조글로로고
‘전국 우수공청단원’ 리한희 “계속 성장해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1일 20시06분    조회:27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 칭호를 수여 받은 연변1중 3학년 11학급 리한희(19세) 학생에 대해 그의 학급담임인 리정 교원은 4얼 25일 다음과 같이 평가를 전했다.

“한희 학생은 우선 례의가 바르고 인품이 정직하고 곧아요. 학습성적은 학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학급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할 때 시키지 않아도 주동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예요. 성격은 다른 애들과 비교해봤을 때 많이 침착하고 듬직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1학년 여름방학때 직업체험 활동을 하게 되였는데 연변의 정규 직장을 찾아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담임교원의 건의에 부학급장이고 활동소조 조장이였던 리한희 학생이 자체로 주법원을 찾은 후 조원들을 인솔해 직업 체험을 하게 되였다고 기특해했다.

“평소에 법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나중에 변호사가 꿈이여서 주법원에 련락했는데 기회가 되여 법원 내부를 참관하고 법원 사업에 대해 료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였습니다.” 리한희 학생은 그때 그 경험으로 변호사의 꿈을 더 단단히 키워나갔다고 한다.

“리한희 학생은 진취적이고 계속해 진보해나가는 학생입니다.” 연변1중의 공청단사업을 책임진 김춘란 교원이 하는 말이였다. 김춘란 교원에 따르면 입단 이래 리한희 학생은 공청단원의 책임과 의무를 훌륭히 리행하였고 사상, 학습, 생활 면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었다. 학습성적은 늘 학년 10등 이내, 학급 1, 2등 성적을 유지하고  2020년과 2021년의 학교 1등 장학금을 받았다. 학교에서 조직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데 방학간에는 학급 친구들을 이끌고 북산가두 사업일군과 련락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로인의 집을 찾아가 청소를 해주고 말동무도 되여주는 등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대학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공부에 고도로 집중하고 있는 리한희 학생이다. 코로나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자신을 포함한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다가오는 대학입시에 걱정이 많지만 학습계획을 잘 세우고 계획에 따라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다같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전국 우수공청단원이라는 상을 받게 되여 영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공로가 제일 크고 선생님들의 지지와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이 지금까지 제가 해온 노력들에 대한 긍정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더 분발하라는 의미의 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리한희 학생의 당찬 다짐이다.

  연변일보 김은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이국타향에서 번 돈으로 동생을 살려낸 엄수길 룡정시 삼합진 청수촌 엄수길(44세)씨는 한국에 가 3년간 일하고 지난해 3월에 귀국하였다. 그해 8월 동생 수운이는 모터찌클을 타고 송이버섯을 따러 가다가 다리란간에 부딪쳐 인사불성이 되였다. 의사의 검진을 받았는데 뇌가 엄중한 손상을 받아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
  • 2006-02-24
  • 美이종문 회장, `존경받는 사업가'에 선정 [연합뉴스 2006.02.21 18:04:25]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이종문(78) 엠벡스벤처 그룹 회장이 새너제이 아시안 법률 연합(ALA)이 선정한 `올해의 존경받는 사업가'에 선정됐다. 아시안 법률 연합은 21일 웹사이트(www.asianlawalliance.org)를 통해 이 회장과 `존...
  • 2006-02-23
  • 연변 주기상국 장풍진국장 일가견 주기상국 장풍진국장은 이번 《2.13》일산화탄소중독사고는 기상변화, 거주조건, 비과학적인 생활습관 등 다종요소가 원인이 되였다고 밝혔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13일 우리 주는 몽골저기압권에 처해있었고 낮 8시 연길시 상공대기중의 역온층두께는 230메터였으며 저녁 8시에는 170메터...
  • 2006-02-22
  • [원제: 행복한 추억속에서 만년을] 모주석의 접견 두차례나 받은 전국로력모범 강병칠 조양천에 가면 한쪽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불편한 몸으로 매일 아침, 저녁 신체단련을 견지하는 한 로인을 볼수 있다. 일찍 중국인민은행 저금선진사업자, 전국로력모범에 당선되여 두차례나 모주석을 비롯한 중앙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
  • 2006-02-22
  • 제1회장춘문학상시상식이 일전에 장춘호텔에서 거행되였다. 이번 문학상 평선활동은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75부의 작품이 평선에 참가하였는데 그중 소설류가 22부, 장편소설 6부,중단편소설집 14부, 단일단편소설 1편, 단일중편소설 1편과 산문집 20부, 시집 28부, 단편보고문학 1부이다. 전문가의 평의와 평심위원들...
  • 2006-02-21
  • -일산화탄소중독 효과적으로 방지 가격 저렴 석탄절약률 50% 훈춘시의 한 평범한 농민이 연구발명해낸 《석탄연소조연기(燃煤助燃器)》가 단층집을 쓰고 사는 사람들한테서 인기가 높아지고있다. 더우기 2월중순경에 있은 대규모 일산화탄소중독사건이후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국가특허번호 200420012942.3인 이 ...
  • 2006-02-21
  • 홍콩의 저명한 배우 성룡 중앙텔레비죤 “예술인생”프로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자기의 인생감오를 터놓고있다. 성룡은 유일하게 할리우드 스타의 길에 확실하게 흔적을 남긴 중국배우이다.그의 영화는 영원히 박투의 정신으로 젊은이들의투지를 격려할것이며 그의 노해는 영원히 진정으로 인생의 간난곡절을 고백할것이다. ...
  • 2006-02-20
  • -심양덕신실업유한공사 동사장 서덕선의 이야기 서덕선, 심양시 내지는 성적으로 기업에 종사하는 조선족들은 물론 일반주민들 사이에서도 그닥 생소한 이름만은 아니다. 80년대 옹근 10년간 심양시 조선족음식업계를 풍미했던 그 유명한 대동강식당의 주인이였던탓도 있겠지만 근년간 꾸준히 기업경영에 종사함과 아울러 조...
  • 2006-02-17
  • 해외동포 책보내기운동協 손석우씨 [연합뉴스 2006.02.17 07:00:06]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해외에는 한국말로 된 책을 읽고 싶어도 책이 없어 못 읽는 동포 2, 3세가 아주 많다. 이들이 책을 통해 한민족의 얼과 혼을 이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61) 이사장은 새해 초...
  • 2006-02-17
  • 중졸 소설가 장정일 대학교단에 선다 동덕여대, 공모 통해 2년간 초빙교수로 채용 중졸 학력이 전부인 소설가가 대학교수가 됐다. 주인공은 1996년 장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외설 시비와 창작의 자유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소설가이자 시인인 장정일(44)씨. 장씨는 3월부터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강단에 ...
  • 2006-0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