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의 얼을 이어가는 아리랑예술단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0월11일 09시44분    조회:77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김재룡회장과 아리랑 예술단 김인숙단장을 만나서 청도에 한민족을 상징하는 민요 “아리랑”을 열창하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피로에 지친 몸이지만 오직 우리민족의 무용과 노래가락으로 한민족의 얼을 살릴수 있다는 성취감 하나로 여생을 즐겁게, 보람차게 보낸다. 지난 9월 15일에 창단된 청도시조선족로년총회 아리랑예술단이 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지난 9월 21일, 본지와 송화강잡지사는 아리랑예술단 김인숙 단장과 청도시조선족로인총협회 김재룡 회장을 모시고 인터뷰를 가졌다. "아리랑예술단 소개를 좀 부탁드릴까요?" "아리랑예술단은 청도시조선족로년총협회의 소속으로 2년간의 노력으로 9월 15일 리촌 영락영화성에서 성립에 창단되였습니다. 물심량면으로 김인숙단장과 부단장인 최화자씨가 많이 도와주었고 여러 조선족단체에서도 손길을 내 밀었습니다." "아리랑예술단은 현재 몇 명쯤 활동하고 계시는가요?" "현재 전업활동으로 2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인숙단장님의 예술생애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어릴때부터 예술을 좋아했기에 많은 공연을 했고 고향에 있을 때 유아원 무용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지금은 없는 재간이지만 아리랑예술단의 단장으로 안무가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을 하고자 하면 남녀가 필요하기도 하고 악기 연주하시는 분도 필요할텐데 괜찮으신가요?" "녀자가 많고 남자가 적은편입니다. 기존으로 리성조를 단장으로 구성된 14명의 악대가 있고 세대차가 좀 나기는 하지만 부부가 같이 활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원들이 다들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농악무, 노래, 부채춤 담당 등 한 사람이 여러가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공연은 지금까지 얼마나 하신건가요?" "창단되면서 지금까지 약 20여편의 종목을 만들었는데 요즈음은 한중영상문화제, 청도시로인예술절, 산동성중한음식문화축제 등 많은 공익연출을 했어요. 공연은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추어서 올라가는데 요번에 금산인삼축제 같은 곳에서는 그 상황에 맞게 하기도 하지요. " "처음 아리랑의 창단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과거의 민족춤이 한민족을 대표하는 무용이고 문화의 한부분이기에 로인들만 모여 춤과 노래를 하기보다는 그래도 청도에 아니 나아가서는 전국과 세계에 우리 청도아리랑예술단을 알리기 위해 김재룡회장의 창의로 김인숙과 최화자의 노력으로 단원들을 뽑고 대부분 초기 열성있는 분들이 모임을 만들어보자고 하면서 시작되었죠." "아리랑예술단 공연을 하시면서 심금을 울렸던 적은?" "처음에는 좋은 일을 하러 간다고 열심히 하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일상화된 느낌으로 가다가 한 순간 공연이 끝나고 눈이 마주친다거나 할머니가 손을 잡아주시면 찐한 감동으로 뭉클해질 때가 있습니다. "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은 없습니까?"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문예일꾼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해보고 싶어하는것입니다. 특히 자금조달이 문제입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리라고 믿지만 여러 단체과 매체들의 호소과 협조로 아리랑예술단이 잘 나갈겁니다." "앞으로 일정은 어떠하십니까?" "많은 초청공연이 있고 나아가서 청도에서만 아니고 전국과 한국 등 지역과 나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문초진 리화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본사소식 현재 한국 경민대학교 관광호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서영근 씨가 조선족으로써는 사상 처음 중국 조선족 서풍형성(書風形成)에 관한 론문으로 한국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서영근 씨의 박사학위 론문은  중국 조선민족이 처한 력사,지리, 문화 등 예술환경과 그것에 의해 생성된 민...
  • 2008-03-17
  •  ㅡ심갑섭 한국 인천문화재단 대표리사 인터뷰 《문화의 저력!》 지난해 년말 한국 인천문화재단 제2임 대표리사로 취임한 심갑섭(66세. 甲燮)선생, 그와 만나서 가장 인상깊은 점은 하얀 은발과 입에서 떠날줄 모르는  《문화》라는 단어. 《문화를 키워야 도시가 살아난다》 심대표리사는 《지금 시대는 도시가...
  • 2008-03-07
  • 국가급무형문화재종목 대표계승인 김명춘 후계자양성에 고민지난 2월 28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제2기 국가급무형문화재 종목 대표계승인(第二批国家级非物质文化遗产项目代表性传承人) 명명 및 증서 수여식에는 문화부가 공포한 551명의 종목 대표계승인...
  • 2008-03-07
  •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당선된 연변가무단 일급 무용가로 활약하고 있는 함순녀 대표를 전화로 연결해서 두 회의와 관련해 그의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기"는 기자, "함"은 함순녀 대표를 지칭합니다.)  기: 안녕하십니까? 함: 안녕하십니까? 기: 우선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 2008-03-05
  • <아리랑> 김산 발굴한 중국동포 학자의 '쓸쓸한 영면'[오마이뉴스 조창완 기자] ▲ 김산의 <아리랑>(Song of Arirang) 책 표지(김산-님 웨일즈 공저로 돼 있다). ⓒ (사)아리랑연합회 역사에 우연은 없지만 한 상황을 가정해보자. 훗날 <중국의 붉은 별>을 쓴 작가 에드가 스노우의 부인 님 웨일즈는 르...
  • 2008-02-28
  • 민족예술의 새로운도약 위해 기여할터-11기 전국인대 대표 연변가무단 국가1급배우 함순녀다년래 민족예술에서의 배움과 쌓은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사심없이 전수하여 연변민족예술을 고양할수 있는 우수한 후계자들을 양성하기에 노력하며 연변민족예술의 새로운 휘황과 도약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련다." 이는&nbs...
  • 2008-02-26
  • 2007년 7월, 중국 중소학교학생 노래경연에서 연길시제3중학교 최연희(15살)학생이 벨칸토창법에서 단연 1등의 영예를 따내 가족은 물론 학교의 교정을 들썽케 했다.“내 딸이라고 자랑하는것이 아니라 이 애는 어릴적부터 취미가 다양했으며 특히 음악절주감이 좋아서 동네에서 노래 잘 불러 소문이 나있었다”...
  • 2008-02-26
  • 꼬마무용수들의 예술꿈 키워간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심성주교원의 이야기20여년간 꼬마무용수들을 거느리고 전국, 성, 시급 시합에 참가하여 수십차례의 영예를 따내면서 어린이들에게 예술의 꿈을 키워주고 있는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의 심성주교원. 국가급음악부편심, 작곡가인 아버지의 셋째딸로 태여난 심성주...
  • 2008-02-25
  • 한국 근대시로 석사학위 딴 조선족 윤기미씨 "중국에 한국 문학 알리고 싶어요""아직까지 중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한국 시를 중국에 많이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국 근대시를 연구한 논문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학위를 받은 윤기미(33.여)씨는 석사모를 쓰고 환...
  • 2008-02-24
  • —11기 전국인대대표 연변대학 교장 김병민"조국의 변강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비록 조건이 간고하지만 교원과 학생들은 나를 수요한다. 민족교육사업발전을 위해 자신의 일체를 기여하겠다" 고 연변대학 교장 김병민은 페부지언하면서 학교를 열애하고 민족교육사업을 열애하는 심경을 털어놓았다.1978년...
  • 2008-02-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