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특대사건 해명 '마술사'- 최도식 조선족형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9월16일 15시08분    조회:158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공안부 특벌초빙 형사정찰기술전문가인 전임 흑룡강성공안청 최도식처장, 천여건 특대 형사사건 해명 중공중앙정치국위원인 중국공안부 주영강부장은 최근명령을 발부하여 전임 흑룡강성공안청 형사기술처 처장이며 전국 저명한 총탄흔적검증전문가인 최도식(조선족, 72세)씨에게 공안과학기술특수공헌상을 수여, 10만원 상금을 포상함과 아울러 소재 부서에 40만원을 장려하여 과학연구에 사용하도록 했다고 16일 '흑룡강신문'(김철진 기자)이 보도했다. 이처럼 장장 반세기동안 형사기술분야에서 사업해온 경력과 수수께끼같은 일련의 특대사건을 해명한 최도식씨의 뛰여난 공적을 두고 공안분야에서 혀를 내두르지 않는 사람이 없다. 길림성 매하구시태생인 최도식씨는 1955년에 병영생활을 마치고 흑룡강성공안청의 일반경찰로 배치받았다. 1956년에 시험에 통과되여 공안부제1민경간부학교(지금의 중국형사경찰학원)의 제1진학생으로 되었으며 졸업후 또 할빈의과대학(야학), 할빈종업원대학을 다니면서 형사과학기술 및 관련 지식을 쌓아왔다. 1975년에 최도식씨는 기타 4개 성의 동료들과 함께 연구진을 무어 "인체 각 부위의 길이, 너비와 신장, 년령, 체형간의 관계"란 과학연구과제를 완수, 처음으로 중국인의 손바닥 각 부위의 정상치와 인체의 신장, 년령, 체형간의 관계를 측정함으로써 현장에 남긴 손바닥흔적에 대한 분석을 리용하여 범죄용의자의 일부 생리특점을 분석하는데 새로운 의거를 제공했다. 1981년에 그는 "손톱동일인정(指甲同一认定)"리론을 제기하여 흔적검증상대의 범위를 확대하였는데 이 성과는 공안부 과학기술진보3등상을 수상했다. 그후 이 성과로 목단강시 주민 류홍진피살사건 등을 해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일으켰다. 1994년에 최도식씨는 현장검사와 흔적검증사업의 수요에 근거하여 "흔적화상처리시스템(痕迹图像处理系统)"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1996년에 공안부의 감정에 통과됐다. 이 시스템의 사용은 흔적의 리용률과 사업효률을 일층 제고시켰다. 형사기술에 종사해온 50여년간 그는 상기한바와 같이 손자국, 발자국, 총탄흔적방면의 7개 연구과제를 완수했는가 하면 또 30여편의 론문을 발표하고 흔적검증방면의 저작 두편을 편찬했다. 이처럼 남달리 뛰여난 실적과 형사정찰사업에 대한 중대한 공헌으로 1992년부터 최도식씨는 국무원의 특수수당금을 향유하게 되였으며 1995년에는 또 "흑룡강성 10명최우수형사"로 평의되기도 했다. 발자국흔적으로 범죄자 사출 1997년 3월, 잔인무도한 범죄자가 흑룡강성 치치할시 부유현의 일가 네식솔을 살해, 500여원의 현찰을 털어갔다. 사후 경찰들은 사건현장의 지면에서 희미한 발자국을 하나 발견했는데 이 발자국은 역광상태하에서만 뚜렷이 눈에 안겨왔다. 현공안국의 경찰들은 현장의 발자국흔적이 찍혀있는 실물 및 범죄용의자인 왕항문의 고무바닥신을 함께 성공안청에 보내와 최도식의 도움을 청했다. 이에 최도식은 발자국흔적과 왕항문의 고무바닥신을 반복적으로 비교한후 인츰 살인현장에 남긴 발자국흔적이 왕항문의 오른쪽신발이 남긴 흔적임을 밝혀냄으로써 이번 살인사건을 해명하는데 유일한 증거를 제공했다.그후 최도식씨는 또 "흔적화상처리시스템"을 운용하여 서장, 중경, 복건, 절강 등 10개 성, 시, 자치구에서 보내온 21건 사건의 모호한 현장흔적을 검증해주어 동료들의 절찬을 자아냈다. 살인마 백보산을 나포 형사기술사업에 종사해온 50여년간 직접 그의 손을 거쳐 해명된 특대사건은 무려 1200여건이나 달하는데 그중 단 한건의 잘못 처리된 사건이 없어 동료들이 탄복을 금치 못하고있다. 다년간의 실천을 거쳐 최도식씨는 전통적인 현미경으로 탄두의 흔적을 관찰할때 극복하기 어려운 제반 페단이 존재하는 정황에 비추어 광학원리에 근거하여 비교현미경하에서의 보조적 반사경을 발명함으로써 단일한 집광렌즈하에서 탄두에 남긴 라선형흔적의 직사면적이 작은 문제를 해결, 동일한 시선내에서 관찰할수 있는 특징이 많아 감정결론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이처럼 최도식씨는 총탄의 흔적검증방면의 뛰여난 실력에 의해 전국에서도 유명한 탄도흔적검증전문가로 공인받아 여러차례 공안부 형사정찰국 및 북경, 광동, 신강 등 성, 시, 자치구 공안부문의 요청에 응해 총기 관련 범죄사건의 연구를 하거나 특강을 하기도 했는데 그중 전국을 들썽케했던 하남성 정주시은행 무장강탈살인사건(2000년 12월 9일), 료녕성 심양시 동릉구 천원우체국예금소 70만원 무장강탈살인사건(2001년1월10일), 하북성 석가장시에서 발생한 슈퍼마켓폭발사건(2001년 3월 16일) 등 수많은 특대사건이 사람들의 주목받고 있다. 1996년의 3-4월에 북경시의 석경산구, 풍대구에서 당직을 서는 보초병을 살해하고 총기를 강탈하는 사건이 련속 발생하여 해당 중앙지도자들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중앙에서는 이 사건을 속한 기일내에 해명할것을 공안부에 요구했다. 허나 사건현장에서 오직 81식자동보총탄피를 발견했을 뿐 살인사건을 직접 목격한 증인이 없었으므로 사건정찰이 막심한 곤난에 봉착했다. 그해 7월 27일과 12월 16일에 하북성의 서수지구와 북경시 득승문외의 모 거리에서 범죄자가 또 출현하여 총으로 여러 명을 살상하는 특대사건을 저질렀다. 이에 북경시와 하북성의 공안부문에서 즉각 범죄자의 행적을 살폈으나 그뒤로 교활한 범죄자는 어디론가 종적을 감추고 머리를 내밀지 않았다. 1997년 7-8월에 북경시와 수천리 상거한 신강지구에서 또 련속 3차례 총기를 들고 강탈, 살인하는 악성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지 공안기관은 현장에서 발견한 탄피에 대한 검증, 분석을 거쳐 이는 56식 반자동보총으로 발사한것이라고 인정했다. 허나 공안부 형사정찰총국에서는 범행수단과 침해대상이 비슷한 점을 발견, 가능하게 동일한 범죄자들이 저지른 사건이라고 분석하고 할빈의 형사정찰기술전문가인 최도식을 급히 신강으로 파견했다. 총탄감정임무를 받은 최도식은 인츰 북경시와 하북성 그리고 신강자치구공안부문에서 수집한 총탄에 대해 섬세한 검증을 진행, 반복적인 대비분석을 거쳐 다음과 같은 세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첫째, 56식반자동보총의 탄알을 81식자동보총으로도 발사할수 있다. 둘째, 신강에서 발견한 탄피와 북경에서 발견한 탄피는 동일한 81식자동보총으로 발사한것이다. 셋째, 범죄자가 북경시와 신강의 지리조건에 대해 아주 익숙하고 전문 무장경찰과 공안일군을 습격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아 가능하게 북경시에서 범죄한 뒤 신강에서 복형하다가 만기석방된 출소자(劳改人员)일것이다. 상기 감정결론과 분석에 근거하여 공안부에서는 인츰 경찰력을 집중하여 북경, 하북, 신강 등 지구에서 합동정찰을 벌렸는데 불과 한달만에 북경시에서 살인에 미쳐날뛰던 백보산을 나포했다. 원래 백보산이라는 작자는 북경시사람인데 1983년에 전국적인 제1차"범죄와의 전쟁"에 걸려 절도죄로 4년유기형에 언도되였다가 후에 다른 범행이 드러나 10년 유기형을 더 가하게 됐다. 1996년에 1년 앞당겨 석방된 백보산은 북경에 돌아온 뒤 사회에 대한 극도의 적시와 불만을 품고 3자루 자동보총과 반자동보총을 강탈하여 선후로 31명을 살상(그중 16명이 사망됐음)하였으며 수백만원에 달하는 재물을 강탈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1월 26일, 사단법인 한국기원의 초청으로 한국으로 떠난 연길시 중앙소학교 리철화 학생은 2006년 1월 5일 연길시 천재바둑도장에 입학, 7월 7일부터 연길시 천재바둑도장 김광재 원장한테서 바둑에 대한 재능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프로선수로 되기 위한 꿈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리철화 학생의 프로선수로 향한 노력은 ...
  • 2007-11-26
  • 일전 우리 나라 무용계의 최고상인 중국“련꽃상”민족민간무용콩클에서 연변무용가협회가 추천한 남성군무 “서혼”이 수많은 경쟁작품들을 누르고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자와 마주한 안무가 김희씨는 이번에 “련꽃상”을 수상하여 우리 민족 무용의 영예를 떨치는데 저그마한...
  • 2007-11-22
  • 2004년 20대후반 젊은 나이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되는 《중국농촌중개인사이트》를 개통하고 2006년에는 소가툰구공청단위, 시, 구농민경제인협회와 중국이동통신협회의 지원으로 자신의 사이트에 《성세금농》(盛世金農)이란 메시지폴랫폼(短信服务平台)을 개통하고 계속해 국내 200여개에 달하는 동류 협회와 기업들...
  • 2007-11-20
  • 2004년 해림시는 현을 성립한후 사상 최초로 해림시특등로력모범을 평선하였는데 많치않은 영예명단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교장 정송학의 이름이 올랐다.  1996년 4월에 부교장에 부임하여 1999년 12월에 교장 겸 지부서기직에 있으면서 수년간 목단강시우수교육사업자, 민족단결진보모범, 우수교육사업자기준병, 해림...
  • 2007-11-20
  • 최룡수교수는 잊혀진 조선인혁명가들의 사적을 찾아 중국조선족사회 더 나아가 해외에 이들의 사적을 널리 알린 분이다. 최룡수교수는 미국기자 님.웨일즈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던 조선인혁명가 김산(장지락)의 정체를 밝혀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화가이면서 혁명가였던 한락연, 기동항일유격대를 이끌었던 주문빈(周...
  • 2007-11-19
  • 그 몇년동안은 조선말 문학잡지들마다에서 늘 그녀, 최순희의 글만 찾아읽었다. 그만큼 그녀의 수필은 수많은 작가의 작품속에서 유독 필자의 "사랑"을 독차지할만큼 언제나 녀자들의 일상을 잔잔한 유머로 엮어내군 하였다. 그리고 그속에는 늘 자질구레한 일상에서 겪는 녀자들의 고민과 시끄러움, 아픔을 지혜...
  • 2007-11-16
  • 요즘과 같이 좋은 세월에 농촌에서 도시에 올라와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이 허다할뿐만 아니라 시내에서 농촌에 내려가 창업과 치부의 꿈을 키우는것 또한 아주 자연스런 일로 되였다. 내몽골 울란호트시 울란하다진 고성촌에서 젖소농장을 경영하고있는 현덕일사장이 바로 그들중의 한사람이다. 1993년 현덕일씨는 호르친우...
  • 2007-11-15
  • <<국제유가 100딸라(원유 배럴당 가격)는 오늘래일의 일뿐이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쉽게 받아들일수 없는 놀라운 얘기다. 하지만 고유가시대의 도래를 준비해 마른수건에서 물을 짜내듯 <<메마른 돌>>에서 기름을 짜내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에서  첫바가지의 기름을 퍼 올린 왕청...
  • 2007-11-15
  • 수도 북경의 교통체증해소 최첨단연구소의 책임자로 있는 중국북방공업대학 리정희부교장은 흑룡강 출신의 조선족이다. 근 두달여의 집요한 통화로 겨우 한시간의 인터뷰 허락을 받을수 있었다. 워낙 바쁘게 지내는 분이라 걸려오는 전화를 거의 받지 않는데도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터뷰가 끊길때가 많았다. 학교 사업에 대...
  • 2007-11-14
  • 일전에 기자는 제17차 당대회정신을 깊이있게 터득하고 룡정시의 실정에 근거하여 참답게 관철시달할 문제와 관련하여 룡정시당위 서기 차광철과 인터뷰를 가졌다. 차광철서기는 이번 당대회의 가장 큰 특점의 하나가 바로 백성들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 즉 민생문제를 조화사회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다룬것이라고 ...
  • 2007-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