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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상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19일 06시35분    조회: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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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ount='1' width='400' img]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중국사무소 황규주 소장 기자: 현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 현황? 황소장: 한,중 양국관계는 1992년에 수교한 이래 급속하고도 전면적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2003년 한, 중 양국정상이 합의했던 5년내 1천억$ 교역 목표를 3년이나 앞당긴 2005년도에 달성했고, 2012년까지 2천억$ 교역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은 이미 한국의 첫 번째 교역 대상국이며 또한 첫 번째 투자 대상국입니다.누계로 2005년까지 311억$을 투자하여 한국은 중국의 3번째 교역 대상국으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으로 보며는 중국내에서 이미 3만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작년도만 해도 하루에 만명, 약 년간 354만명이 중국을 방문했고, 중국거주 한국인은 50만명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유학생도 중국내 유학생 14만명가운데 한국 유학생이 5만4천명으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통계자료를 보았습니다. 따라서 한국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은 아주 활발한 것으로 현재까지는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중, 한 양국간 제반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에서 경제협력이 갈수록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데요, 양국 경제무역이 급속도로 발전해 상호 중요한 무역파트너가 되었는데, 중국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원인은? 황소장: 한중 산업협력의 원동력은 양국간 산업구조의 상호보완성에 있다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과 한국의 관리력 내지는 기술력 및 대중 가공무역투자 구조와의 연관성으로 중국의 수출증대는 우리의 대중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에 따라서 산업협력이 날로 발전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활발한 경제협력 중에서 나타난 한국 양국 중소기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황소장: 제 개인적으로 한.중 중소기업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하며, 중국인 (중국인 학자 장홍제)이 본 한국인과 중국인의 장점과 단점은 "한국인은 강하고 진지하며 급한면이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인은 부드럽고 변통에 능하며 느리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중국기업의 강점은 거대한 시장 즉 13억 인구가 있고 저렴한 노동력으로 저원가가 강점이며, 또한 후발자로서의 선발자 벤치마킹이 가능하다는 것 등이며, 단점은 기술 및 관리력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것이고 - 한국기업은 비교적 선진기술보유 및 뛰어난 관리능력 보유 등이며 단점은 시장이 작고(관시부족 등) 및 임금이 비교적 놓은 점 등으로 원가부담이 크다는 것과 더욱이 중국시장에서의 적응력부족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기자: 현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과 경제사회의 변화로 하여 중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적지 않을 거라고 믿는데요, 중국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이나 이미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은 어떤 것들을 꼽을수 있을가요? 황소장: 당면한 어려움은 중국 사회의 변화를 봐서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가. 중국 정부 생각이 수출을 통한 성장 위주에서 내수 성장과 사회조화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이는 중국이 내수시장에 적극 관심하는 것을 의미 하는 것으로 내수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우리 중소기업으로서는 향후 더욱 어려움을 격게 될 것이며 현재까지 조사된 어려움은 1)대금회수 문제 2)판로개척문제 3)현지의 낮은 가격문제 등 으로 이미 3-4년전부터 우리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악화 되고 있습니다. 나. 중국에서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해 사업을 하는 것은 이미 지나간 패러다임이며 이미 중국정부는 외자기업에 대한 우대조치 축소 및 노동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노임에 대한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 따라서 우리 기업의 경영 전략 중 저임금 전략의 한계에 부딪쳤습니다. 다. 중국사회의 발전 및 양극화 심화 등으로 사회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외자기업인 우리 중소기업들은 노사관리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노사관리상의 문제는 높은 이직률, 숙련공 확보문제, 애사심 부족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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