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실이 장사의 밑천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9일 10시21분    조회:84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카리스마》 황정혜경리를 만나서

《장사를 함에 있어서 성실함이 밑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사에서 항상 이를 고집한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한 녀인을 만났다. 황정혜녀사이다. 신발전문가게를 운영하는 녀사장이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얻는다는것이 바로 잃는다는것이라고. 신발소재에 대하여서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복무원들한테 요구하여 왔습니다. 가죽으로 된 신발은 가죽신발이라고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신발은 꼭 인조가죽으로 만들었다고 손님들과 분명히 교대하여야지 그냥 팔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 하면 당분간에는 조그마한 리익을 얻었다 하지만 인심을 잃는것이지요. 장사는 하루 이틀 하는것이 아닙니다. 가게의 이미지가 한번 나쁘다는 인상을 주면 다시 좋은 이미지를 세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사는 그래도 성실하게 해야 사는 사람도 기쁘고 파는 사람도 편안합니다.》

일전 가자가 《카리스마》신발전문점의 황정혜경리를 만났을 때 그녀가 곱씹던 얘기이다.

《카리스마》 신발전문점은 성보호텔 1층에 자리잡고있다. 기자가 도착하였을 때 그녀는 손님접대에 여념이 없었다. 손님들로 부대끼는 중에서 겨우 시간을 내여 조용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시장경제의식이 사람들한데 뿌리내리면서 교원사업을 버리고 무작정 연길에 진출하여 돈을 벌어보려고 국제무역청사에 발을 붙였다는 황정혜녀사였다.

처음에 몇년간 노력을 하였어도 주머니에 돈이 잡히지 않았다.

한때는 아예 고향으로 돌아가서 교원사업을 계속하려고 생각도 가졌단다. 그녀가 진퇴량난의 갈림길에서 망설이고 있을 때 마음씨 착한 덕분에 운이 따랐던지 성보호텔에 입주하여 간단한 신발가게를 차려놓고 신발장사를 시작할 기회가 마련되였다.

《처음에는 돈때가 묻지 않아서 신발을 본전에 단 5원을 부쳐서 파는것도 정말 마음이 떨렸습니다. 돈을 번다는것보다 파는 재미였지요. 지금도 최저의 적은 리익을 챙기고 질이 좋은 신발을 많이 파는 원칙으로 가게를 경영하고있습니다.》

손님들이 만족해하는 가게를 경영하는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항상 이쁜 옷차림에 환한 미소로 손님을 반기는 그녀지만 그 뒤에는 피땀의 노력이 있다. 외지로 물건을 구입하러 다니면서 신발바닥이 닿도록 뛰여다녀야 한다. 신발을 구입하러 외출했다가 다리를 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한다.

《<신발을 이쁘게 잘 신었습니다.> 라며 손님이 다시 찾아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우리 가게의 단골손님은 아예 옷을 사가지고 와서 자기가 산 옷에 어울리는 신발을 사려고 한다며 시름놓고 부탁합니다.》

편안하고 이쁜 신발이면 항상 신게 되는것처럼 믿음이 가는 가게는 다시 찾게된다. 성실의 가치를 알고 장사도 장사지만 손님들한테 아름다움을 주려는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것 같다.

2006-08-08 길림신문 최이화 견습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어린이들의 친근한 어깨동무] 연길시중앙소학교 유일한 남성담임교원 정준을 찾아서 《6.1절》,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깜찍한 선물과 함께 이쁜 축하엽서를 받은 기분은 어떨가? 《3.8》절이나 로인절에 아이의 담임교원으로부터 진정이 함뿍 담긴 축하메시지를 받은 기분은 어떨가? 연길시중앙소학교 5학년 5반 담임교...
  • 2006-05-26
  • 상지시 마연향 사구자촌의 최영덕씨는 황산을 도급맡아 나무를 심어 '록색은행'을 장만했다. 최영덕씨는 2004년에 20만원을 투입하여 도급기한 50년으로 린근 촌의 황산 350무를 도급맡았다. 그는 전망계획을 내오고 황지와 원 주인이 일군 뙈기밭을 림지로 고치고 3년에 거쳐 나무를 12만그루 심었다. 그리고 그는 식수와 ...
  • 2006-05-26
  • ——— 허룡범씨 두부장사로 경영인의 꿈 실현 '두부장사는 눈에 차지 않는 항목인데 신문에 내면 남들이 웃지 않을가요?'목단강시 목단시장에서 '방심(放心)두부방'을 경영하는 허룡범(37세)경리의 익살궂은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두부를 사느라 매대앞에 줄지어선 소비자들을 바라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
  • 2006-05-26
  • [원제:日유학 신현구씨 선로에 떨어진 여학생 구해] ‘이수현은 갔지만 의인(義人) 정신은 살아 있다.’ 한국인 유학생이 21일 일본 도쿄(東京) 야마노테(山手)선 신오쿠보(新大久保)역에서 술에 취해 선로에 떨어진 일본 여학생을 구했다. 2001년 이수현 씨가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가 숨진 바로 그 역이다. 주인공은 당시...
  • 2006-05-25
  • 부시, 영상메시지 통해 한국계 공헌 찬사 미국 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24일 오전 백악관을 방문, 자신의 오늘이 있기까지에는 혼혈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한 어머니 김영희씨 덕분이었다며 미국과 한국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백악관측 초청으로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하인스 워드는 그러...
  • 2006-05-25
  • [원제:조선족 주홍매간호사 출중한 장발녀 모델로] ——— 국제인발풍정제 종합항목 우승 따내 [img count='1' width='400' img] 본사소식 길림시 창읍구 고점자진의 주홍매(23세)는 최근 산동성 하택시정부와 하택시텔레비전방송국에 공동 주최한 국제인발풍정제(国际人发风情!...
  • 2006-05-25
  • [원제: 연변 백수보스 정붕휘 경질] 연변이 끝내 백수보수 정붕휘를 경질했다. 하여 정붕휘는 올해 중국갑급팀 구단에서 맨 처음 퇴출당한 축구구단 보스로 되였다. 연변주정부는 17일 오전 정붕휘와의 합작계약을 해제, 그날 오후 정붕휘는 연변구락부를 떠나 쓸쓸히 북경으로 돌아갔다. 정붕휘는 중경력범, 료녕축구팀을 ...
  • 2006-05-24
  • 영화 한반도의 차인표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무대로 펼쳐지는 국가적 위기와 갈등을 그린 영화 한반도의 주연 차인표./문화 탤런트 차인표가 윤봉길 의사의 항일투쟁활동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봉화적자심(烽火赤子心)'에 출연한다. 차인표의 소속사 ㈜세고엔터테인먼트는 22일 "'봉화적자심'은 한ㆍ중ㆍ일 역사를 전면적...
  • 2006-05-23
  • 한국인 최초의 유엔 산하 국제기구 수장인 이종욱(61)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2일 오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주제네바 대표부와 WHO 총회에 참석중인 한국대표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총장은 지난 21일 오후 받은 뇌혈전 제거 수술 이후 의식을 찾지 못한 채 22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3시) 운명한 것으...
  • 2006-05-23
  • 재미동포 김명준(63)씨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천848m) 정상을 정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최고령 에베레스트 정복을 기록한 김 대장은 이번 등정 성공으로 재미동포 최고령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이란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2004년 남극 최고봉인 빈슨 매시프에 올랐을 당시의 김명준씨./...
  • 2006-05-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