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고생이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에 선발됐다.
미국여자야구연맹(AWBF)은 최근 제인 어(16)를 포함한 18명을 국가대표로 선발, 오는 31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야구연맹(IBAF) 주최 여자야구월드컵대회에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인이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마틴 루터 킹 고교에 재학중인 제인 어양은 11살때부터 야구를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내야수 부문에 발탁됐고 올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350을 기록중이다.
2006/07/28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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