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장애인 북경서 무료컴퓨터학습반 꾸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7월26일 09시53분    조회:202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재 가지각색 여러 차원의 컴퓨터학원들은 많다. 하지만 조선족장애인이 한족을 포함한 사회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조직한 컴퓨터 학습반은 그리 흔치 않을것이다. 7월 16일 북경 순의에서는 이색적인 컴퓨터양성졸업식이 진행되였다. 북경순의중한장애인기술교류협회 장애인컴퓨터양성중심이 제1회 컴퓨터보급양성반 졸업식을 갖게 된것이다. 이날 졸업식에 14명 장애인이 졸업증을 획득, 그중 성적이 우수한 2명은 남겨 한차원 더 높은 만화조작(动画片) 공부를 하게 된다고 양성반 리강화(조선족)주임이 소개했다. "장애인들로 말하면 옳바른 마음가짐을 가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을 원망하거나 부모를 원망할것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이되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노력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고 리강화주임은 학생들을 교육한다. 육체적인 장애는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마음까지 장애를 받으면 진짜 방법이 없다고 늘 말씀하는 그는 행동으로 훌륭한 모범을 보여 주었다. 리강화는 2급장애의 몸으로 일찍 연변 과학기술대학 제1기 본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학생회 부주석을 맡기도 했다. 정상인인 아내는 과학기술대학 동기생으로 련애를 거쳐 결혼에 골인한 잉꼬부부이며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있다. 지금은 문화매체관련 회사를 이끌고있다. 그는 장애인이라지만 남부럽지 않은 삶을 영위하고있다고 말할수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현재 전국의 장애인은 60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월 임금 1000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컴퓨터학원측은 지체장애자의 경우 몸은 불편하지만 손과 두뇌로 할수 있는 일이 많다며 특히 IT 방향으로는 그 가능성이 무한히 열려있다고 력설했다. 또한 이번 컴퓨터양성반 제1회생 배출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민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북경과 전국을 상대로 장애인 무료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경순의중한장애인기술교류협회 정성남(조선족) 회장은 공부는 1등이었지만 장애인이라는 리유 하나로 중학교입학자격을 취소당했던 가슴아픈 사연을 소개하며 언제든 장애인들에게 마음껏 배울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려는 28년간의 소중한 념원을 실현했다며 기뻐했다. "우리 민족이 우수한 일을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정성남 회장의 말이다. 이들의 자강자애 정신은 실로 보는 이들을 감동시킨다. 장애인이라면 사회의 약자로만 생각키고 사회구성원의 도움과 사랑이 필요하다고만 생각했었지만 정성남 회장을 비롯한 리강화, 한경욱, 김성일, 한리영 등은 모두 자기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안겨주면서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있다. 2006/07/25 흑룡강신문 박복선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두 발로 무대를 휘젓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모습에 관객들은 매료되듯이 양 손에 4 손가락만으로 피아노 건반을 춤추듯 두드리는 희아의 연주에 청중들은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양 넋을 잃는다. 전 세계 장애인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리의 전령사 李喜芽씨(이희아,22)가 일요신문...
  • 2007-03-20
  • 건반위의 발레리나 이희아 중국 초청 연주회 두 발로 무대를 휘젓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모습에 관객들은 매료되듯이 양 손에 4 손가락만으로 피아노 건반을 춤추듯 두드리는 희아의 연주에 청중들은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양 넋을 잃는다. 전 세계 장애인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
  • 2007-03-20
  • 건반위의 발레리나 이희아 중국 초청 연주회 두 발로 무대를 휘젓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모습에 관객들은 매료되듯이 양 손에 4 손가락만으로 피아노 건반을 춤추듯 두드리는 희아의 연주에 청중들은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양 넋을 잃는다. 전 세계 장애인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
  • 2007-03-20
  • 건반위의 발레리나 이희아 중국 초청 연주회 두 발로 무대를 휘젓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모습에 관객들은 매료되듯이 양 손에 4 손가락만으로 피아노 건반을 춤추듯 두드리는 희아의 연주에 청중들은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양 넋을 잃는다. 전 세계 장애인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
  • 2007-03-20
  • 불구가 된 손을 이끌고 30여 년이 넘도록 글 쓰기에 전념해 실화 소설을 출간한 의지와 끈기의 조선족 노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연길시 북산가두에 거주하는 박운규(84세) 할아버지는 지난 51년 항미원조 전쟁에 나갔다가 오른팔과 오른 다리에 부상을 입고 불구가 돼 제대를 할 수밖에 없었...
  • 2007-03-20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7.삼성전자)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한국 마라톤에 한 줄기 환한 빛을 비추었다.    이봉주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열린 2007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8회 동아마라톤대회 남자부 42.195㎞ 레이스에서 막판 기적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2시간8분04초에...
  • 2007-03-18
  • 조선족 정체성 문제 다룬 소설 주로 써이방인 아닌 주체로 사는게 동포들 꿈1년에 두차례 방문…뉴스 모두 챙겨봐 “연변이 ‘연용도’라는 시로 바뀐다고 한다.” “연변이 ‘연용도’라는 시로 바뀐다고 한다.” 지난 9일 한겨레신문사를 찾은 조선족 여성 소설가 허...
  • 2007-03-12
  • 김혁[金赫] 길림성 연변 출신의 조선족감독이다.80년대 시각적리얼리즘의 대표주자로 꼽히며 정교하고 유미한 풍격과 이야기의 볼거리에 대한 중시, 스크린을 장식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그의 영화가 인터넷을 휩쓰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말한다. 탄탄한 후기제작대오도100만차의 클릭률을 자랑하는 그의 영화에서 없어서...
  • 2007-03-07
  • 베이징국안팀, 한국인 이장수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로 2007년 중국슈퍼리그경기에서 상쾌한 출발을 보이면서, 챔피언을 꿈꾸는 베이징국안팀을 응원하는 모든 축구팬들에게 기대이상의 흥분을 자아냈다. 3일, 중국슈퍼리그 개막식이 무한(武漢 Wuhan)에서 있었다. 베이징국안팀은 상해신화(上海申花)팀과의 어웨이경기...
  • 2007-03-06
  •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국 북한 러시아 3국의 철도 개방과 베이징(北京)∼옌지(延吉) 간 철도여객 수송난 해결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 정협)의 이승숙(64·여·사진) 상무위원. 그는 중국의 220여만 조선족을 대표하...
  • 2007-03-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