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나우두, 월드컵 통산 15골 금자탑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6월28일 08시33분    조회:87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브라질의 특급 골잡이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통산 15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호나우두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맞붙은 2006 독일월드컵축구 16강전에서 전반 5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나우두는 카카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까지 젖힌 뒤 가볍게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슈팅, 골문을 갈랐다. 특히 골키퍼를 젖히는 순간 선보인 헛다리 짚기는 결정적인 순간 무서울 정도로 침착해지는 킬러 본능 그 자체였다. 1994년 미국 대회에서 월드컵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호나우두는 1998 프랑스 대회에서 4골을 넣은 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무려 8골을 몰아치며 `골든슈'를 차지, 세계 최고 골잡이로 떠올랐다. 이 때까지 기록한 12골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축구 황제' 펠레가 세운 월드컵 통산 득점과 동률이었다. 이 때문에 호나우두는 독일월드컵 대회 개막 전부터 펠레를 넘어서고 게르트 뮐러(독일)가 갖고 있던 월드컵 통산 최다득점인 14골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문제는 4년간 급격히 불어난 몸무게였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실바 브라질 대통령까지 거론할 정도로 `비만' 의혹을 사며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호나우두는 "내 몸무게에 신경 꺼라"며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지만 4년전 77㎏였던 몸무게는 이번 대회에서는 5㎏이 늘어난 82㎏으로 공식 기록됐으며 실제로는 90㎏에 육박한다는 루머도 나돌았다. 더구나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평소보다 굼뜬 몸놀림 때문에 비난은 더욱 거세졌고 이같은 스트레스 때문에 체중이 5㎏이나 빠지는 등 마음 고생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호나우두의 킬러 본능은 일본과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살아났다. 브라질이 4-1로 대승을 거뒀던 당시 경기에서 호나우두는 두 골을 폭발시키며 펠레를 넘어섰고 뮐러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비만' 논란을 잠재웠다. 이날 경기에서도 호나우두는 골 감각을 이어나가며 한 골을 추가,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을 뿐만 아니라 팀의 8강행을 이끌고 개인적으로도 이번 대회 3골로 4골을 기록하고 있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한 골 차로 쫓아가며 득점왕 경쟁에도 가세했다. 호나우두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기록을 깰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그동안 과체중 논란에 휩싸여 있었는데 그것은 오히려 도움이 됐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어 브라질 우승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6/06/28 (도르트문트=연합뉴스) 특별취재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민선 지방자치 도입 11년만에 40대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오세훈(吳世勳.45.한나라당) 서울시장 당선자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결국 한나라당 공천으로 강남을에 출마, 금배지를 달며 정계에 입문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으로 불리는 정치관...
  • 2006-06-01
  • "지난 2002년에 한국인들이 보여줬던 열정과 하나 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일(한국시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과 평가전 준비를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동안 관중석에선 벽안의 중년부부와 동양인 꼬마 2명이 초롱...
  • 2006-06-01
  • 펀드매니저(资金管理者)가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업종이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령역이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족 펀드매니저 김성운씨(34세)의 포부는 당차다. 중국의 조지 소로스(20세기 세계 최고 펀드매니저였음)가 되는것이 꿈이다. 그는 증권사인 '신시대...
  • 2006-05-31
  • [원제:상지조중 서금매학생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아요"] 초여름의 록음이 짙어가는 좋은 아침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 다니는 서금매(19세)는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활기차게 교정으로 들어섰다. 언제보나 정다운 교정, 친근한 동학들, 소아마비로 어쩌면 학창이 하나의 꿈의 루각으로 될번했던 곳이였지만 금매는 매...
  • 2006-05-30
  • 일본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시라카와 시즈카기념 동양문자문화연구소가 제정한 제1회 리쓰메이칸 시라카와 시즈카 기념 동양문자문화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심경호(51)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심 교수는 시라카와 시즈카(白川 靜ㆍ96) 전 리쓰메이칸대 문학부 교수가 지은 '한자백화(漢字百話)'를 번역해 '한자...
  • 2006-05-29
  • 일제 강점기 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와 해방 직후 '부용산'에 곡을 붙인 월북 음악가 안성현(1920-2006)씨가 지난달 25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입수된 북한의 문학신문 최근호(5.13)는 "민족음악 전문가인 공훈예술가 안성현 선생이 노환으로 4월25일 오후 3시 8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신...
  • 2006-05-29
  • [원제:사상 첫 美프로풋볼 한국계 형제 선수 탄생] 한인 이민 역사와 미식축구 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美프로풋볼(NFL) 형제 선수가 탄생했다. 사진은 올 시즌부터 뉴욕 자이언츠에서 뛰는 친형 윌 뎀프스(왼쪽)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1년간 계약한 동생 마커스 뎀프스. 형은 모델로도 활약..동생 데뷔 눈앞 한인 이민 역...
  • 2006-05-29
  • ——— 연변대학예술학원 무용학부 박설화안무를 찾아서 먼저 박설화의 춤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안무가를 만나러 가는 사람이 그 사람의 무용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은... 비로소 메신저와 사진을 통해 익히 보아온 박설화의 얼굴이 나타났다. 요즘은 잘 안 쓰지만 안무가 박설화...
  • 2006-05-29
  • 네살짜리 재미 동포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세, 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노연주가 정영은(40세)씨의 딸 유경양이다.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도 안돼 벌써 8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했...
  • 2006-05-29
  • 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오른 쪽) 최근 필자는 프랑스 물랭호텔에서 그림작품전시회를 열고있는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을 만났다. 미하일 박은 환갑에 가까운 분이었다. 보통 키에 좀 마른 편이였는데 첫눈에 과묵하고 믿음성 있어 보였다. 그의 조상은 1860년에 러시아로 이주해 갔는데...
  • 2006-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