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인 4살 천재바이올리니스트 화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19일 08시46분    조회:92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네살짜리 한인 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다. 미국 주요 언론에서도 잇따라 보도하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니스트 정영은(40)씨의 딸 유경(미국명 엘리 최)양.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도 안돼 벌써 8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했고 특히 지난달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14회 스즈키 연주법 세계대회 주니어(12세이하) 부문에서 참가자 2만명 가운데 선발된 15명의 솔로이스트중 하나로 뽑혀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더구나 유경양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 미라마 그린뮤직 리사이틀홀에서 `북한 어린이돕기 바이올린 독주회'를 여는데, 스즈키교본 1,2권 전곡과 O. Rieding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B 단조(Violin Concerto op. 35 B minor) 전악장 등 30여곡 모두를 외워서 연주한다. 돌잡이에서도 돌상에 올려진 바이올린 장난감을 잡았던 유경양은 3살 이후에야 잡을 수 있는 16분의 1 사이즈의 바이올린을 쥐자 마자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늘어났고 지금은 교본 3권을 익히고 있다. 대개 5살이 넘어야 배우기 시작하고 각 권을 떼는데 빨라야 1년, 길게는 2년 넘게 걸리는 걸 계산하면 특출함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런 유경양의 천재성은 현지 언론에서도 화제로 떠올라 노스카운티타임스(www.nctimes.com)는 15일자에서 사진과 함께 독주회 기사를 실었고 폭스방송(www.fox6.com)은 17일자 아침 생방송에 어머니 정씨와 유경양을 초대해 간단한 대담과 함께 연주실력을 선보이도록 했다. 또 샌디에이고 KUSI TV는 연주회가 열리는 19일 아침 생방송 `굿모닝 샌디에이고'에 출연시킬 예정이며 ABC방송 계열의 `10뉴스'는 19일 연주회를 특별 보도하고 오는 24일에는 뉴스 앵커와의 인터뷰를 계획중이다.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베를린국립음대(UdK)에서 피아노 연주 및 교육 과정을 마친 정씨는 "연주가 부모 밑에서 자라난 친구들 대부분이 어렸을 적 강요받았던 기억을 지우고 싶어해 아이에게 일부러 음악을 시킨 적이 없었는데 늘 바이올린 장난감을 갖고 놀기 좋아했다"며 "지난해 가장 작은 사이즈의 바이올린을 사주자마자 선생님의 지도를 곧잘 따라가고, 잘 되면 먼저 기분이 좋아지는 등 욕심을 내는 것을 보고 음악인의 입장에서 나 역시 자연스레 조언자가 됐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번 독주회는 1시간20분가량 진행되는 힘든 무대여서 애처롭고 불쌍한 마음에 여러 차례 하지 말자고 권했지만 무대에 서는 걸 즐기는 아이가 욕심을 낼 정도"라며 "6월에는 생후 한국에 처음 들어가는 유경이가 평소 즐기는 김치 등 한국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6/05/19 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룡정중학교 리영수교원 5가지 언어를 장악 룡정중학교에는 세계어, 일어, 영어, 한어, 조선어 등 다섯가지 언어를 능란하게 장악한 다재다능한 교원이 있는데 그가 바로 리영수 교원이다. 일찍 시골에서 자란 그는 대학에 입학한후 한어수준이 낮아 선생님의 강의도 알아듣기 어려웠다. 그는 신화자전속의 한자를 열번이나 ...
  • 2006-02-10
  • [원제: 관광산업에 떠오르는 별 최동명] 성실 노력 협력이 비결이죠 2004년 한국관광공사에서 모집한 팸투어 《겨울련가》 코스선전시 촬영진에서 남긴 사진. 최동명, 1976년 길림성 서란시 출생. 료녕성중국청년려행사 부총경리. 동북3성에서 처음으로 한국 전세기를 도급맡아 경영, 동북3성에서 한국관광시장을 본격적으로...
  • 2006-02-09
  • [원제: 우량소 번식으로 농민수입 200만원 늘려] 농민 1000세대가 살고있는 연길시 의란진 연집강 서안 태암, 룡연, 흥농 등 세 행정촌에 소사양열이 어느 때 보다도 고조되고있다. 15마리되던 《전직》종자소는 자취를 감추었고 대신 우량소번식이 기하학적으로 늘어나고있는바 이는 김창룡수의의 역할과 갈라 놓을수 없다...
  • 2006-02-09
  • 미국 한인 사회 ‘MVP 워드’ 열풍 [조선일보 2006.02.08 00:08:30] 코리안 아메리칸인 하인스 워드(30)가 수퍼볼 MVP에 선정되면서 미국 교포 사회의 분위기도 한껏 들뜨고 있다. 교포들은 모이면 하인스 워드와 어머니 김영희(59)씨의 휴먼스토리를 화제로 삼고 있다. 뉴욕과 LA 등지의 재미교포들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
  • 2006-02-08
  • [원제: 혈맥찾아 10년] 한국 사단법인 한민족언어문화진흥회 사무총장 박윤구와의 인터뷰 일전 기자는 흑룡강성 목단강시 동녕현 삼차구진에 풍물악기 20조를 기증하고 길림시에 온 한국 사단법인 한민족언어문화진흥회 박윤구사무총장을 만났다. 중국지역 조선족사회에 도합 풍물악기 999조를 기증한 박윤구사무총장은 이것...
  • 2006-02-07
  • [원제: 학교에 몸도 마음도]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의 사업에서 벽지에 자리잡은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은 2002년 9월 부임한 이래 91만5천여원의 자금을 학교건설에 투자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향촌 학교에서 근 100만원이나 되는 자금을 투입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속에는 전현 유일...
  • 2006-02-07
  • [한국일보 2006.02.06 23:16:45]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하프 코리안’인 하인스 워드(30ㆍ피츠버그 스틸러스)는 한국계로는 드물게 NFL에서 성공한 경우다. 1967년 NFL 출범 이후 한국계 선수는 유진 정(Eugene Chung), 로이드 리(Lloyd Lee),존 리(John Lee), 하인스 워드 등 총 4명. 그동안 국내에 가장 이름을 알려진 선...
  • 2006-02-07
  • [원제: 연변축구 코기러기 고훈은 말한다] 작년 한해는 연변축구가 비운을 접고 팀이 갑급팀에서 실력을 하나하나 다진 한해라 하겠다. 그렇게 자금난에 허덕이면서도 중국 유일의 소수민족팀인 연변축구팀을 2004년 을급팀에서 갑급팀으로 재부활시킨 장본인이 바로 고훈(남. 47살)감독이다. 지난 2월 2일 고향인민들의 희...
  • 2006-02-07
  • [조선일보 2006.02.05 21:30:50] 조국이 부르면 어디든지 가서 일해야지요. 남북간 활발한 교류와 통일을 위해 나름대로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3일 자정쯤 평양행 열차가 떠나는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블 기차역. 주(駐)북한 러시아대사관 부대사로 발령받은 알렉산드르 마쩨고라(51)씨가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하얀 입...
  • 2006-02-06
  • [원제:‘호주의 미셸 위’ 16살 아마추어 양희영] [한겨레신문 2006.02.05 20:40:17] 호주 동포 양희영(16·에이미 양)이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호주달러)에서 21년 만에 아마추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5일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리조트골프장(파72·63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
  • 2006-0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