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시아 순방 앞둔 유엔 사무총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11일 08시56분    조회:97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인터뷰>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아시아 순방을 앞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이 10일(현지시간) 방문예정국 주요 매체와 공동 회견을 갖고 한ㆍ중ㆍ일 3국의 역사인식 차이와 북한 핵 및 인권 문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한국의 연합뉴스와 조선일보, 중국의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일본 의 교도통신과 아사히 신문 등 한ㆍ중ㆍ일ㆍ베트남ㆍ태국의 8개 언론사 특파원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그동안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사무총장으로서 검토중인 것이 있는가. 세계 최고의 외교관으로서 평양을 방문하거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유엔으로 초청해서 6자회담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할 용의는 없는가. ▲6자 회담은 유엔 밖에서 이루어진 것이지만 나는 이를 매우 지지하고 고무해왔다. 6자회담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찾기를 원한다. 나는 매번 총회가 열릴 때 마다 초청장을 보냈고, 특히 지난해 밀레니엄 정상회담이 열릴 때도 모든 회원국 정상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물론 북한의 지도자도 초청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여기에 오지 않고 있다. 나는 그가 언젠가 유엔본부를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순방에 북한을 방문하지는 못해 유감이다. 그러나 그것이 북한을 결코 방문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유엔이 대북 인권결의안을 채택했지만 북한은 변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북한이나 유엔이 각각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보는가. ▲인권 보고서는 징계하거나 비난하기 위한 것 뿐만이 아니라 인권개선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다. 결의안은 신체나 생명에 대한 걱정 없이 살아가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그들이 적절하고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 --새로 구성된 유엔 인권이사회에 부적절한 이사국이 선출됐다는 우려가 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가 인권이사회에서 거론되는 등 좀 더 국제화되어야 한다고 보지 않느냐. ▲인권이사회가 좋은 출범을 했고, 초대 이사국들도 훌륭하다. 인권이사회를 세계 인권 신장을 위한 효율적인 기구로 발전시켜야 한다. 일부 국가를 놓고 논란이 있지만 유엔은 다양한 회원국들로 구성돼 있다. 문화적, 경제적으로 다양한 국가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납치는 어느 누구에게도 용인될 수 없는 것이다. 북한 당국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예민하게 느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본다. --다음 사무총장은 누가 유력하다고 보는가. ▲나는 모른다. 결국 안보리와 총회가 결정하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가장 훌륭한 후보가 선출될 것이라는 점이다. --다음 차례는 아시아라는 지역 순환 원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음 총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나와야 한다고 본다. --유엔 개혁, 특히 안보리 개혁에 대한 입장은 ▲아직 많은 진전을 보지는 못한게 사실이다. 이번 회기에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가 끝난 이슈라고는 보지 않는다. 안보리의 개혁이 없이는 유엔 개혁이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한.중.일의 역사 인식에 큰 차이가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여러 차례 참배한데 대한 비판론이 일고 있다. 일본의 지도자로서 그런 행동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한.중.일이 있는 그 지역은 지구촌의 매우 중요한 지역중 하나다. 한.중.일 3국이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서로 조화롭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기를 기대한다. 3국은 함께 살아가도록 돼 있지 않느냐.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2차대전 종전 60주년 기념식에 갔을 때 매우 인상적이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옆에 미국, 독일 대통령이 있었고, 독일, 일본 총리도 있 었다.한.중.일 3국이 언젠가 비슷한 행사를 하는 날이 와서 그곳에 참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젊은 세대들을 위해 무엇이 잘못됐고, 무엇을 실수했는지를 이해하도록 만드는게 중요하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제대로 알수 있도록 사실을 알려야 한다. --지난 10년간 중국을 얼마나 방문했는가.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는 주요 목적이 무엇인가. ▲중국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평균 1년에 한번 정도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개발, 세계의 주요 이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2006/05/11 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광주홍상보건품유한회사 총경리 조현호는 금년에 36살, 젊은 나이에 한국미래물산주식회사와 손잡고 미국서북천연제품유한회사(NORTHWE STNATURALPQODUCTS)의 브랜드제품인 《곰아기》 다종비타민과 칼슘의 대중화구역총대리를 맡고 중국대륙시장을 헤쳐가고있다. 1987년 고향인 룡정시 동성용진 해란촌을 떠나 흑룡강성민족...
  • 2006-03-09
  • [원제: 할빈 댄스왕 조선족 최창림 CCTV '비상 6+1'프로 기예대결 우승] 할빈 나아가서 흑룡강성의 젊은이들한테 댄스왕으로 알려지고 있는 할빈체육학원의 조선족대학생 최창림군이 최근 CCTV 제2채널의 문예오락프로 신판 '비상 6+1'프로의 기예대결에서 우승의 월계관을 따냈다. 현재 할빈체육학원 대학 4학년생인 최창림...
  • 2006-03-08
  • (싱가포르=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일본에 관한 정보는 나에게 맡겨"20년 가까이 일본통으로 활동하며 한국 수영의 국제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재일동포 김일파(48)씨. 고베 대학 체육과 교수이자 재일본대한수영연맹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씨는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아시아수영선수...
  • 2006-03-08
  • [원제: 매하구시민족문화관 녀관장 추화 그녀의 걸음마다 민족문화의 향기…] 매하구시에는 3만여명의조선족들이 34개 조선족촌과 도시에 분포되여 생활하고있다. 이 지역 조선족들이 다른 지역 못지 않게 경제를 발전시키고 조선족문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자신들의 삶을 다채롭게 가꾸어가는데는 매하구시민족문화관...
  • 2006-03-07
  • 북 축구대표 출신 안영학 기자회견 “이효리 최지우 보아가 좋고요, 코리아팀에서도 뛰고 싶어요.” 올시즌 새롭게 국내 무대를 밟은 북한 국적의 재일동포 안영학 이 K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국 축구와 그간의 한국 생활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안영학은 5일 오전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앙...
  • 2006-03-07
  • [원제: 소설가 조정래를 만나다] “지난 20년간 술·담배도 안하고 면벽, 참선하듯 소설만 썼습니다. 그러나 대하소설 쓸 때도 다른 소설을 구상해왔습니다.” 오랜만에 인터뷰에 응한 소설가 조정래씨는 주말인데도 넥타이와 양복차림이 엄격했고, 얼굴엔 생기가 넘쳤다. 그는 신작장편 ‘인간연습’을 발표하면서 “새 이정...
  • 2006-03-06
  • 《홍두깨》 녀인ㅡ오희란 비공유제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지지하고 민영기업을 적극 부축일데 관한 당중앙의 정신을 참답게 관철시달하며《전민창업》활동가운데서 민영기업인들이 자기의 위치를 옳바르게 선정하고 창업분위기를 형성하게 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본지는 부동한 인물, 부동한 품목, 부동한 차원으로 소자본...
  • 2006-03-06
  • [원제: 연변IT업계의 코기러기] 첫 창업에서의 실패의 아픔을 딛고 제2창업을 거듭하면서 등록자금 1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튼튼한 사업기반을 다진 연길시디코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의 리매총경리(33살) 는 연변IT업종의 코기러기로 불리고있다. 1997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을 졸업한 리매씨는 2년간의 외자기업《실습》...
  • 2006-03-06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1.5세인 대니 배(23.한국이름 배동균)씨의 세일즈 성공스토리가 동포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배씨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마케팅 회사인 ACN(American Communications Network)의 네바다주 총책임자(RVP)로 근무하고 있다.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ACN은 1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
  • 2006-03-03
  • 중앙민족어문번역국 리란부교수 만나 2000년 《두 회의》문건번역때 인민대회당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동시통역을 하고있는 장면을 렌즈에 담은적이 있다. 우아하고 청순한 목소리로 우리 조선족 대표와 위원들의 한결같은 긍정을 받아온 리란씨.6년만에 기자는 수도 북경에서 리란씨와 재회하고 이야기...
  • 2006-03-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