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안도현 석문진 남류촌의 김송철, 리영희부부는 다각경리로 톡톡한 수입을 올리며 보람찬 삶을 엮어가고있다.
그들 부부는 10년전 남들이 토지를 양도하는 기회에 생기는대로 챙겨 한전 6헥타르, 수전 1.8헥타르를 도맡았다. 그리고 기계작업에 중시를 돌려 손잡이뜨락또르, 파종기, 이양기 등 농기구를 구전히 갖춰놓고 과학적으로 농사지어 수확고를 남들보다 헥타르당 4-5백근 더 많이 내여 농사소득을 제고했다.
근년에 들어 그들 부부는 또 소 6마리, 씨암돼지 2마리를 사서 사양하는밖에 닭, 오리도 몇십마리 사서 기르며 부업수입을 늘였다. 그리고 가축가금변분으로 농가비료를 마련하여 땅을 걸구고 농사지출을 줄였다.
이렇게 부지런히 일한 보람으로 그들은 10년래 해마다 몇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들은 이 돈으로 70여평방미터 되는 새 벽돌기와집을 짓고 자식의 류학공부뒤바라지경비까지 넉넉히 준비해 놓았다.
2006/04/27 흑룡강신문 장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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