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15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4월13일 08시29분    조회:93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 김광범국장의 사업에서 우리 민족의 발자취가 력력한 목단강 대지는 개혁개방과 더불어 민족사회가 활기띠며 도약의 나래을 펼치고있다. 도합 12만명 조선족이 살고있는 목단강시는 흑룡강성 조선족사회에서 중요한 지역임에 틀림없다. 목단강시의 민족사업을 말할라치면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 김광범국장을 손꼽지 않을수 없다. 민족사업에 대한 뛰어난 공헌으로 김광범국장은 수차 목단강시정부의 장려를 받았고 1995년에는 '흑룡강성민족단결진보선진개인'으로 1999년에는 국무원으로부터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개인'으로 표창받았다. 또 목단강시정부는 국무원으로부터 '전국민족단결진보선진단위'로 표창받았다.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은 여러차례나 흑룡강성과 목단강시 민족사업선진단위로 평선되였고 1998년에는 국가민위로부터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단위'칭호를 수여받았고 2005년에는 국무원으로부터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단위'칭호를 수여 받았다. 부임되자 법원에서 호출장이 그는 목릉현에서 부현장사업을 하다가 1992년말에 목단강시민족사무위원회 주임으로 부임되였다. '시골'에서 '도시'로 왔으니 승급했다고 볼수있었으나 정작 사업을 벌리자고 보니 생각과는 달랐다. 듣자니 민위사업은 '지진지역'이라고 한다. 실권이 없는데다 소수민족사업이다보니 말썽이 많았다. 여느 분야에서 별문제인 것도 민족사업을 놓고보면 큰문제로 될수도 있으니 말이다. 사업환경도 말이 아니였다. 인계 받은것이라곤 묵은 빚더미에 낡은 책상과 걸상뿐이였다. 사업수요로 승용차를 한대 샀는데 그것마저 빚송사에 말려들어 법원에서 차압해갔다. 만사가 첫시작이 어렵다더니 실로 그랬다. 정식 출근해서 며칠안되여 법원에서 호출장이 왔다. 일하기도전에 법원에 끌려다녀야 하는 판국이다. 시장을 찾아 회보하고 법원과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빚송사부터 마무리지었다. 담보를 선 농업은행 대부금은 대출기업의 고정재산을 값을 쳐 넘겨 주고 해결을 보았다. 민족사업에 전력 민위사업은 실권단위들과는 달라 주동성을 발휘해 상급과 관련부문의 적극적인 지지를 쟁취해야 한다. 우선 산하 현(시), 민족향진과 민족촌에 신입해 조사연구를 하고 그에 상응한 조치를 대였다. 관련부분을 협조해 선후로 "목단강시인민정부 '흑룡강성도시민족사업조례' 실시방법", '목단강시 소수민족경제와 사회발전 정책조치 결정', '목단강시이슬람식품생산경영관리규정' 등 170여가지 정책규정을 제정해 민족사업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뿐만 아니라 '민족정책법규'소책자를 1만 2000책이나 인쇄해 나누어주었고 각종 민족종교간부양성반을 도합 80여차나 조직하여 민족종교간부의 자질을 제고했다. 민족사업을 잘 하자면 훌륭한 민족간부대오를 건립해야 한다. 1997년 시조직부와 함께 소수민족간부양성반을 꾸려 도합 29명이 양성반에 참가했다. 학습을 마치고 적지 않은 민족간부들이 향장, 국장, 과장, 그리고 처급부문에 배치되여 향후 민족사업에서 중요한 역활을 놀았다. 김광범국장은 당의 민족정책, 민족사업을 중점으로 교안을 써가지고 민족간부양성반, 당교학습반에서 강의해 좋은 효과를 보았다. 민족사업을 제도화하는 한편 재정부문을 협조해 소수민족사업보조금을 원래의 일인당 1.5원에서 3원으로 올리고 해마다 재정예산에 넣도록 제도화했다. 컴퓨터가 보급되고 인터넷시대가 다가오면서 사무일군들의 자질제고가 급선무로 나섰다. 8만원을 투자해 사무 컴퓨터화를 실현해 전무 사무일군들이 컴퓨터를 다룰수 있어 사업효률를 대폭 제고했다. 이 기초상에서 전문자금을 하달해 산하 현(시)민족종교국들에서 사무컴퓨터화를 실현했다. 실제 사업으로 민족사업 추진 김광범국장은 실사구시적인 사업작풍으로 민족종교국사업을 이끌어 민족향진과 민족가두판사처 재정수입 남기는 비률 제고, 민족간부배치, 민족기업세금감면, 민족교육투자증가, 소수민족고중수험생입학점수선인하, 이슬람사원수건 등 200여건이나 되는 실제적인 사업을 벌리여 소수민족사업을 크게 추진시켰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성재정청에 목단강민족지역 경제발전상황을 제때에 반영하여 소수민족발전자금, 국경지역보조금, 혁명로구발전자금, 농업발전자금 등 전문항목자금을 도합 근3000만원이나 쟁취하여 40여개 민족기업 기술개조와 확대재생산 및 30여개 생산생활조건개선에 사용했다. 삼차구진, 신안진, 해남향, 와룡향, 강남향 등 민족향진과 조선족촌의 농토기본건설, 학교건설, 수도물, 전력, 도로 등 기반시설 건설을 지지했다. 뿐만아니라 목단강시내 민족단위와 민간단체활동을 여러면으로 지지했다. 이 몇해만 보더라도 목단강시교육위원회를 협조해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확건공사를 추진시켰고 목단강조선족소학교, 목단강조선족예술관과 조선족도서관 시설개선을 자금면에서 지지해주었으며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에 해마다 활동자금을 보태주어 훌륭한 사회적효과를 보았다. 그는 민족간부들을 민족사업에 뭉치게 하기위해 운동회, 문예공연 등 대형 활동외에 적어도 한해에 1차씩 민족간부련환모임을 조직해 민족사업을 교류하고 서로지간의 리해와 지지를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민족단위에서 경축, 기념행사가 있을때면 꼭 찾아가 함께 기쁨을 나누며 민족사업을 담론하기도 했다. 김광범국장은 목단강시정부 자금항목유치대표단 성원으로 2차나 한국에 가서 자금항목유치활동에 참가해 여러가지 자금유치항목을 성사시켰다. 자랑찬 성과 활기띠는 민족사회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의 지도와 조직하에 목단강시 민족사업은 새로운 발전을 가져왔다. 민족향진 농민인구당순수입은 2000년의 2858원에서 2005년에는 4500원으로 늘어났다.대외개방과 더불어 집계로 5만여명 조선족이 국외로무수출에 나서 민족경제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농촌로동력의 국내외 로무수출과 더불어 조선족농촌에는 벼농사가 규모경영에로 나아갔다. 통계에 따르면 목단강시적으로 2000년에 논을 5헥타르이상 다루는 조선족농호가 60호였는데 2005년에는 30헥타르이상이 10호, 15헥타르이상이 20호로 늘어났다. 그가 부임된후 전성소수민족사업현지회가 6차 열렸는데 그중 3차가 목단강시에서 열리였다. 2004년 해림에서 열린 '흑룡강성소수민족경제사업경험교류회'에서 목단강시 산하 7개 선진단위가 경제발전경험을 소개해 회의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회적으로 민족사업에 대한 중시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4년에 1차씩 목단강시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를 열어 민족단결선진개인과 선진집체를 표창했다. 정기적으로 소수민족운동회와 소수민족문예공연을 조직했으며 목단강시조선족민속절, 흑룡강성제5차소수민족운동회, 흑룡강성제3차소수민족문예공연을 성공적으로 주최해 민족지구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생활을 풍부히 했다. 김광범국장은 '당의 우월한 민족정책과 민족사업에 대한 심후한 감정이 바로 원동력'이라고 늘 말한다. 그는 흑룡강성 대표로 건국50돐경축행사에 참가해 형제민족 대표들과 함께 천안문관례대에 올라 국가 지도자들을 모시고 굉장한 열병식에도 참가했다. 56개 민족이 힘을 모아 건설하는 현대화 중국은 앞날이 찬란하다. 당의 옳바른 령도와 훌륭한 소수민족정책을 다시 한번 가슴깊이 감수하게 되였다. 목단강시는 흑룡강성의 이름난 조선족집거구로 튼튼한 민족사회를 구축해가고있다. 수만명 조선족들이 국외로무수출에 나서 민족경제발전과 지역경제발전을 떠밀고있다. 목단강시는 조선족도시집거구역으로서 조선족인구가 부쩍 늘어나면서 코리아타운 규모도 날로 확장되고 있다. 조선족들의 친척, 인맥관계로 대우제지, 한농그룹 등 큼직큼직한 한국기업들이 자리잡았고 지난해는 목단강-인천 비행기가 개통되여 한국과의 거래가 훨씬 편리해졌다.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조선족중학교 조선족소학교에 목단조선족가두판사처, 조선족예술관, 조선족도서관과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 목단강시조선족사업촉진회 조선족백화점, 조선족병원 등 민족단위와 단체가 구전하며 서안구 조선족민속거리건설과 코리아타운 구축사업이 가속화되면서 흑룡강성에서 가장 큰 조선민속거리와 활력을 갖춘 조선족상업무역원구, 관광지로 부상하고있다. 2006/04/12 흑룡강신문 김수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민선 지방자치 도입 11년만에 40대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오세훈(吳世勳.45.한나라당) 서울시장 당선자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결국 한나라당 공천으로 강남을에 출마, 금배지를 달며 정계에 입문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으로 불리는 정치관...
  • 2006-06-01
  • "지난 2002년에 한국인들이 보여줬던 열정과 하나 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일(한국시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과 평가전 준비를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동안 관중석에선 벽안의 중년부부와 동양인 꼬마 2명이 초롱...
  • 2006-06-01
  • 펀드매니저(资金管理者)가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업종이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령역이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족 펀드매니저 김성운씨(34세)의 포부는 당차다. 중국의 조지 소로스(20세기 세계 최고 펀드매니저였음)가 되는것이 꿈이다. 그는 증권사인 '신시대...
  • 2006-05-31
  • [원제:상지조중 서금매학생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아요"] 초여름의 록음이 짙어가는 좋은 아침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 다니는 서금매(19세)는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활기차게 교정으로 들어섰다. 언제보나 정다운 교정, 친근한 동학들, 소아마비로 어쩌면 학창이 하나의 꿈의 루각으로 될번했던 곳이였지만 금매는 매...
  • 2006-05-30
  • 일본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시라카와 시즈카기념 동양문자문화연구소가 제정한 제1회 리쓰메이칸 시라카와 시즈카 기념 동양문자문화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심경호(51)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심 교수는 시라카와 시즈카(白川 靜ㆍ96) 전 리쓰메이칸대 문학부 교수가 지은 '한자백화(漢字百話)'를 번역해 '한자...
  • 2006-05-29
  • 일제 강점기 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와 해방 직후 '부용산'에 곡을 붙인 월북 음악가 안성현(1920-2006)씨가 지난달 25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입수된 북한의 문학신문 최근호(5.13)는 "민족음악 전문가인 공훈예술가 안성현 선생이 노환으로 4월25일 오후 3시 8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신...
  • 2006-05-29
  • [원제:사상 첫 美프로풋볼 한국계 형제 선수 탄생] 한인 이민 역사와 미식축구 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美프로풋볼(NFL) 형제 선수가 탄생했다. 사진은 올 시즌부터 뉴욕 자이언츠에서 뛰는 친형 윌 뎀프스(왼쪽)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1년간 계약한 동생 마커스 뎀프스. 형은 모델로도 활약..동생 데뷔 눈앞 한인 이민 역...
  • 2006-05-29
  • ——— 연변대학예술학원 무용학부 박설화안무를 찾아서 먼저 박설화의 춤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안무가를 만나러 가는 사람이 그 사람의 무용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은... 비로소 메신저와 사진을 통해 익히 보아온 박설화의 얼굴이 나타났다. 요즘은 잘 안 쓰지만 안무가 박설화...
  • 2006-05-29
  • 네살짜리 재미 동포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세, 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노연주가 정영은(40세)씨의 딸 유경양이다.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도 안돼 벌써 8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했...
  • 2006-05-29
  • 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오른 쪽) 최근 필자는 프랑스 물랭호텔에서 그림작품전시회를 열고있는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을 만났다. 미하일 박은 환갑에 가까운 분이었다. 보통 키에 좀 마른 편이였는데 첫눈에 과묵하고 믿음성 있어 보였다. 그의 조상은 1860년에 러시아로 이주해 갔는데...
  • 2006-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