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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과 미국을 잇는 통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3월21일 08시11분    조회: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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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미주통상대사 박현우회장을 만나

일찍 2004년에 연길시정부로부터 미주통상대사로 위임받은 박현우(미국 캔터키한인재단 회장)회장은 그동안 십여차나 연변과 미국을 오가면서 기타 현, 시의 미주통상대사위임사업을 적극 주선하고 추진하여왔다. 박현우회장으로부터 다면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미주통상대사사업계획을 들어보았다.

《앞서가는 사유는 앞서가는 경제를 만들어간다고 보아집니다. 미주통상대사들은 미국과 연변을 접속하기 위하여 여러가지의 형식으로 자신들의 맡은 지역을 연구하게 됩니다. 연변경제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한몫 다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하여 우선 헤쳐나가야 할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최대한 리용할 방법들을 연구하게 될것입니다.》

교류와 합작의 정신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고있는 박현우회장은 연변과 미국간의 교류와 발전을 목표로 하는 실질적인 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펼쳐보이고 있다. 《교류와 상호래왕의 중요한 접속수단으로 경제협력에 앞서 문화에 대한 리해가 선행되여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맥락에서 올봄에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학생공연단을 미국에 초청하게 되였습니다. 30여명으로 무어질 공연단은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미국전역의 10개 대도시를 순회공연하면서 곳곳마다 연변을 적극 홍보하게 될것입니다.》

미주통상대사들의 총괄적인 관리와 련계를 위하여 박현우회장은 그가 거주하고있는 캔터키주 루이빌시에 500여평방메터 규모의 연길무역사무소를 설치하고 이곳에 연변의 대표적인 수출상품들을 년중상설전시하여 미국의 현지수입업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연변상품의 대미수출을 촉진시키려 하고있다.

상호간의 교류를 제도화하기 위하여서 박현우회장은 앞으로 미주통상대사협의회를 구성하여 매년 자치주 각 현, 시의 대표들과 지역통상대사들이 함께 자리하는 두번의 전체회의(연변에서 1회, 미국에서 1회)를 정례화할 계획도 잡고있다.

교류와 협력 그리고 뚜렷한 사업추진방향을 갖고있는 통상대사사업계획은 연길미주통상대사사무실(연변국제무역중심 11층, 연길 하남교남쪽 좌편)을 주축으로 이루어지고있으며 각 통상대사들은 앞으로 긴밀히 통합된 전반적흐름속에서 8개 현, 시를 이어가는 련결고리역할을 수행하게될것이라 한다.

김준환기자 jjh@ybrb.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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