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일광-조선족농민의 삶의 질 향상 기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3월13일 09시03분    조회:105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조선족농민의 삶의 질 향상 기대]

중국정협 상무위원 김일광교수와의 인터뷰

일전 기자는 중국정협 제10기 제4차회의에 참석한 중국정협 상무위원인 김일광(72세, 조선족)교수를 인터뷰했다. 북경화학공업대학의 김일광교수는 중국의 저명한 과학자로서 중국정협 제8기, 9기, 10기 상무위원이다. 아래 김일광교수와의 일문일답을 간추려 적는다.

문: 온가보총리가 한 《정부사업보고》를 듣고난 소감은?

답: 온가보총리는 이번 사업보고에서 정부의 성적도 많이 얘기했지만 아직 존재하는 문제점들도 솔직하게 지적했다. 또 문제점을 얘기하는데만 그친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11.5》기획기간 존재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중앙정부의 결심에 갈채를 보내고싶다.

문: 《중국의 대중도시는 유럽 같고 농촌은 아프리카 같다》는 말이 정협위원들속에서 돌고있는데 《11.5》기획의 중요한 과업중의 하나인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에 대한 의견은?

답: 중국은 농촌인구가 많고 도시 농촌간의 빈부격차가 심한 개도국이다. 따라서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구축함에 있어서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것을 으뜸가는 급선무로 삼아야 한다. 바로 이런 시점에서 우리 나라는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을 《11.5》기획중의 제1과업으로 내세웠다. 듣는바에 의하면 호금도총서기도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여러모로 료해했다고 한다. 물론 우리의 새농촌건설을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동일시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건설 방법이라든가 방향 같은것은 어느 정도 배울수 있다는 생각이다. 새농촌건설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농촌경제의 산업구조를 조정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외에도 나라에서 농촌에 대한 투자강도를 높이는 문제, 도시가 농촌을 이끌고 공업이 역으로 농업을 지원하는 문제 등도 중요하다. 과거에는 농촌이 도시를 도와주었지만 지금은 역으로 도시와 공업이 농촌과 농업을 지원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새농촌건설은 단지 주택을 짓고 길을 닦는 등 기초시설만 개선하는것이 아니라 농촌이 도시화되고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여 농민들마다 유족한 생활을 하게 하자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이런 천재일우의 동풍을 빌어 우리 조선족농민들도 삶의 질을 일층 향상했으면 한다.

문: 이번 대회에 어떤 제안을 내놓았는가?

답: 여러가지 제안을 작성했다. 주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고 질병을 치료하는것을 비롯한 생명과학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주지하다싶이 중국의 중의약은 수천년의 발전력사를 자랑하고있지만 중의학에 관한 과학적인 리론연구는 되려 뒤떨어진 실정이다. 중의들은 아직까지도 경험에 의해 중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나의 목표는 현대과학리론으로 신비한 중의학의 모든 문제를 해석하자는것이다. 이를테면 에이즈병치료에서 중약이 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효가 있는지 등을 비롯한 문제들을 고학적리론으로 정리해낼 생각이다. 이밖에 대학교육에 관한 제안도 제기할 예정이다. 대학교수로 있으면서 학생들의 실제기능이 부족하다는것을 많이 느꼈다. 우리의 석사생, 박사생들의 전문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높다. 하지만 그들의 기타 기능은 외국학생들과 비할바가 못된다. 즉 학교에서 배운 리론은 강하지만 실제 조작능력이 약하다는 얘기다. 때문에 《11.5》기획에 대학교육을 일층 강화하여 학생들의 조작능력 그리고 분석능력, 실제 해결능력 등을 키우기 위한 일련의 적정한 조치를 더 보완하자는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중앙인민방송국 조향란 김철진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매편의 기사 모두 작품처럼] 《훌륭한 기자, 편집이 되려면 우선 신문사업이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사업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문화대혁명》이전부터 신문 기자, 편집 사업을 해온 김경석선생은 신문사업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기자, 편집을 하기 어렵다고 력설한다. 김경석선생은 1960년 연변대학 조선언어문...
  • 2005-11-09
  • 중앙 1호문건이 시달되자 농민들의 농사열정이 크게 제고되여 왕년에 버려져있던 묶은 경작지마저 다시 부치고있다. 그런데 경작지 면적에 비해 농촌의 로력이 딸리여 농망철이 되면 모두가 인력난으로 쩔쩔매고있다. 이를 감안한 화룡시 투도진 룡원촌 제2조의 황명선 촌민은 대담하게 7만 5000원의 돈을 들여 종합수확기 ...
  • 2005-11-08
  • [원제: 중국 진출 선진기술 앞세워라] 중국 진출 4년만에 발을 붙였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을 갔더니 대화 첫 머리부터 “중국은 시장이 큰만큼 기회도 많지만 그래도 진출시에는 반드시 선진기술을 앞세우고 들어 와야 한다”며 총화발언을 하는 김인규사장, 그는 건축도료 전문회사인 장춘(주)코미톤건자재유한회사의 주인...
  • 2005-11-08
  • [원제: 인생은 끝없이 일하면 사는것]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큰 사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란 얼마나 신고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쉽사리 창업의 마음을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넉넉한 퇴직금에 자식들마저 잘 되고있어 아무런 뒤근심이 없다 할수 있는 퇴직자가 창업에 뛰여든다면 리해를 하지...
  • 2005-11-08
  • 상해 미술 전문학교 우등졸업 한낙연이 중국공산당에 입당할 당시 중국국민당과 공산당은 항일이란 큰 목표 아래 국공합작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낙연에게 상부로부터 특별한 임무가 부여됐다. 그것은 국민당에 위장 입당해 대외적으로는 국민당으로 활동하라는 지시였다. 물론 중국공산당당적은 비...
  • 2005-11-07
  • 10월 21일 오전,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21촌민소조의 조장 문영금씨로부터 시동생 최동원일가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그들을 찾았다. 《정말 그들처럼 착실하게 살면 외국에 돈벌러 가려고 아득바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량수촌권복순서기도 문영금조장의 말에 동을 달았다. 《부부가 손잡고 올해 논과 밭을 5헥트를 다루고있...
  • 2005-11-07
  • [원제:12살 연변소년 리소명 하버드대학생으로]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꿈, 올 대학입시서 660점 6월에 있은 전국고등학교입학통일시험에서 12살밖에 안되는 연변조선족소년 리소명이 66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따낸 뒤 7월 그리고 8월에 있은 2차례의 하버드대학 중국류학생선정시험에서까지 계속 우수한 성적을 확보해...
  • 2005-11-07
  • [원제:비룡실업의 진로밑에 깔린 《문화감각》] 박성룡총경리의 남다른 속궁리를 적어본다 1997 년 3 월18 일에 중국광전부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광전청에서 전문 국내외 위성설비판매설계설치허가증을 취득하여 설립된 길림성비룡실업유한회사(간칭)는 현재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위성방송설비 판매, 설계,설치, 권한...
  • 2005-11-05
  • [원제:력사를 알아야 자존심 지킨다] [img count='1' img] 20여년간 조선인혁명가들을 조사연구해온 최룡수교수를 만나 9월중순, 길림대학 조봉빈교수로부터 중앙당학교 최룡수교수가 쓴 글을 받았는데 그것은 혁명과 예술을 결합시킨 한락연의 사적을 담은 글이였다. 그 글에서 우리 민족혁명가들의 사적을 발굴하기 위해 ...
  • 2005-11-05
  • [원제: 79세로인 웅변대회에 참가해] 발표시간: 2005-11-03 오후 3:33:10 주당위 선전부 문명판공실에서 주최한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가 어제(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67세에 나는 훈춘시교육국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량조희가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전...
  • 2005-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