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어려운 대학생 돕고싶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3월2일 07시54분    조회:90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앙민족어문번역국 리란부교수 만나

2000년 《두 회의》문건번역때 인민대회당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동시통역을 하고있는 장면을 렌즈에 담은적이 있다. 우아하고 청순한 목소리로 우리 조선족 대표와 위원들의 한결같은 긍정을 받아온 리란씨.6년만에 기자는 수도 북경에서 리란씨와 재회하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였다.

기자: 언제부터 《두 회의》동시통역에 나섰는지요?

리란: 1982년 제5기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때부터 지금까지 쭉 동시통역을 해왔어요. 그당시 북경인민대회당에서 《두 회의》에 참석한 조선족 대표와 위원들을 만날수 있다는것은 저에게는 더없는 영광이였어요. 저는 대표, 위원들과는 달리 동시통역을 통한 《두 회의》력사의 견증인이라고 할수 있어요. 회의때마다 우리 조선족들이 관심하고있는 일과 관련해 대표와 위원들에게 전달해주고 해결해주기 위해 뛰여다녔어요. 그리고 적지 않은 해결도 보았고요.

기자: 본직외 민족을 돕는 일도 여러가지로 하고있다고 들었는데요?

리란: 아무튼 우리 조선족을 위해 뭔가는 해보려고 무등 노력을 하고있어요. 2001년 11월 19일, 저의 제의하에 조선족대학생 후원준비위원회가 구성되고 현재 《북경조선족애심장학후원회》사무총장으로 있어요. 우리 조선족자체의 힘으로 품행과 학업이 우수하나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조선족대학생을 돕는데 취지를 둔 장학회는 각계 인사들의 물심량면으로 되는 지지와 호응을 받고있어요.

애심장학회는 지금까지 선후로 가정생활에 어려운 조선족 대학생 9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주었고 2005년 12월까지 장학금총입금액은 28만 5000원에 달해요.

한사람의 힘은 보잘것 없지만 합치면 굉장해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모아서 조선족의 이름으로 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도와줄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가슴 벅차요.

기자: 《연변일보》에 대한 기대는요?

리란:다년간 중국조선족최대언론지인《연변일보》 북경주재 특약기자로 일하면서 동고동락을 했어요. 매일 《연변일보》를 통해 고향소식을 알고있어요. 몸은 비록 멀리 북경에 있어도 마음은 항시 《연변일보》와 같이하고있어요. 지면을 빌어 《연변일보》조선문판의 거창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해요.

리광호기자 lgh@ybrb.cn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孫文 만난 뒤 중국공산당 입당 사해에 도착한 그는 프랑스조계지에 있던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하지만 당시 임시정부는 재정형편이 취약해 그의 생계를 해결해 줄 수 없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는 당시 조선인들이 주로 취직하던 전차회사의 차장노릇을 하면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이때 그는 어릴 때 잠시 접어두었...
  • 2005-11-04
  • [원제:동포 1.5세 여성 미 해군 부대장 `우뚝'''' ] 미군 태평양함대 사령부의 인사지원부대(PSA)장이 동포 1.5세 이연미(40. 미국명 앤리 쿠베라) 중령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5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한 이 중령은 뉴저 지에서 중.고교를 마친 뒤 버지니아대 국제관계학을...
  • 2005-11-04
  • 조국독립을 위해 고향을 떠나다 1898년 중국용정에서 태어난 한낙언은 어릴 적부터 남다르게 그림에 재간이 있었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유민이 되어 조국을 떠난 가난한 조선인가정에서 태어난 그가 체계적인 그림공부를 할 기회를 갖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이었을 것이다. 그가 아홉 살 되던 해에 부친이 병으로 돌아가...
  • 2005-11-03
  • 본사소식(윤선일)" 최근 단동출입경 검험검역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10월에 들어서면서 단동랑두항구로 무연탄을 싣고 입항하는 조선 화물선이 부쩍 늘고 있다. 해당인사의 소개에 의하면 10월부터 겨울 난방기에 들어서고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대량의 석탄을 수요로 하며 질 좋은 조선의 무연탄이 중국에서 각광을 받으면...
  • 2005-11-02
  • 흑룡강동원상업무역유한회사 —망규동원화원주점 개업 선언 본사소식( 기자 최계철) 조선족청년기업가 박광종(39세)이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무역, 부동산업을 병진시켜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 2000만원에 7개 자회사를 둔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이 회사 산하 흑룡강 망규화원주점이 10월...
  • 2005-11-02
  • 1947년 비행기 추락사고 국공내전이 한창이던 1947년 7월 30일, 실크로드에 세워진 도시 우루무치를 떠나 란저우로 향하던 국민당소속 257호 비행기가 자위관상공에서 악천후를 만나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광활한 중국대륙의 오지에서 일어난 추락 사고는 자칫 긴박한 내전 상황 속에서 중국인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영...
  • 2005-11-02
  • 클린턴과 골프 친 뒤 성금 50만불 쾌척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위성미)가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던하일랜즈골프클럽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 미셸 위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 날 골프 만남은 프로 전향 때 발표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 성금 5...
  • 2005-11-02
  • 붓으로 새로운 세상을 굼꾸다 총이 아닌 붓으로 새로운 세상을 그려보자고 했다는 한낙연. 최용수교수도 한낙연이 중국에 알려진 것에 비해 정작 조국인 한국에서는 그를 너무나도 모르고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하긴 그런 인물이 어디 한둘이랴. 널리 알려진 스타에만 초점을 맞추는 세상 탓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 아무도...
  • 2005-11-01
  • [원제:홍광정신 실천으로 조선족 명예 찾겠다 ]  “한국정부에 리홍광장군의 명예회복을 수차례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반응이 없다.”  지린성 반석시 홍광중 교장을 역임한 이주산(李柱山·72)선생은 오랫동안 항일운동가 리홍광장군을 연구해온 인물. 아마도 중국 동북지방에서 그 만큼 리홍광장군에 대해 잘 알...
  • 2005-10-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