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윤구-혈맥찾아 10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2월7일 13시14분    조회:95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혈맥찾아 10년] 한국 사단법인 한민족언어문화진흥회 사무총장 박윤구와의 인터뷰 일전 기자는 흑룡강성 목단강시 동녕현 삼차구진에 풍물악기 20조를 기증하고 길림시에 온 한국 사단법인 한민족언어문화진흥회 박윤구사무총장을 만났다. 중국지역 조선족사회에 도합 풍물악기 999조를 기증한 박윤구사무총장은 이것으로 중국 조선족사회에 대한 전통악기 기증은 막을 내리며 향후 혈맥찾아 로씨야쪽으로 나갈 타산, 계속 로인으로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말과 글을 사랑하고 학습하는 열조를 불러일으키며 전통적 풍물악기 기증의 길에 오를것이라 표했다. 10년동안 국경을 넘나들며 우리 말과 글, 우리 문화를 지키기 위해 중국조선족사회에서 《우리 말 자랑대회》, 《웅변대회》를 조직해 조선족대학생으로부터 유치원생에 이르기까지 우리 말을 배우고 사랑하는 열조를 불러일으켰으며《마을마다 민속악기 기증》 행사를 진행, 동북3성 910개 마을, 학교, 단체에 다니며 활용잔치를 벌였다. 1994년부터 중국 각 지역 조선족들을 찾아다니며 민간교류활동을 진행해오던 박윤구사무총장은 99년 왕청현 하마탕진 하마탕촌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는데 그것이 풍물악기 기증의 계기로 되였다. 촌민들이 요강, 냄비뚜껑 등에 끈을 달고 마분지로 장구를 만들어 민속놀이하는것을 본 박윤구사무총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악기를 기증하기로 결심, 정부차원의 지지를 받지 않고 완전히 민간인들을 동원하여 모은 금액으로 풍물악기를 구입하여 비행기에 싣고 중국에 왔다. 공항에서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짐짝들을 나르는것을 보고 장사군인가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었고 《짐짝신사》라는 별칭도 받았다. 수십차에 걸쳐 중국의 조선족 마을, 학교, 단체, 가두 등을 단위로 민속악기를 기증하여 중국지역의 조선족들에게는 사단법인 한민족언어문화진흥회라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였다. 《장구, 징, 꽹과리, 북소리가 울리면 우리는 한민족입니다. 우리의 글, 우리의 말, 한민족의 전통적문화가 대대손손 이어질것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복 입고 풍물악기 놀이하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뿌듯해납니다.》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인 박윤구사무총장은 한국 고양 생활정치연구소 소장, 한나라당 중앙위원, 경기도당 운영위원, 일산세화유치원 리사장, 중국 연변대학 사범대학 객원교수로 바쁜일상이지만 항상 해외동포들을 마음속에 담고있으며 혈맥을 찾아 우리 말, 우리 글을 사랑하고 옳바르게 쓰는, 한민족의 전통문화진지를 지켜가는 사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있다. 기자: [고설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호주마스터스 골프 첫 우승 눈앞, 10대 동포소녀 돌풍] [노컷뉴스 2006.02.05 09:35:27] 호주 퀸슬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동포소녀 아마추어 에이미 양(16.양희영)이 5일 호주여자골프에 새 역사를 쓸 것인지 관심이...
  • 2006-02-05
  • [원제: 불굴의 투지로 76년 사업 견지] 항일투사 려영준동지 90주세 축연 2일, 항일로전사이며 원 주정부 부주장,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인 려영준종지의 90주세 축연이 있었다. 이날 축연에는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장룡준, 주정협 주석 황삭, 주당위 부서기 조병철, 주정부 상무부주장 리결사,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
  • 2006-02-05
  • (1) 기자(이하 기로 약칭): 인사말 김현철 교수(이하 김으로 약칭): 1982년 연세대 중문과에 입학하여 줄곧 연세대학교에서 석, 박사를 마쳤다. 기: 중국에 오시게 된 연유? 김: 2005년 한국 교육부의 지원으로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이 인문학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1차사업으로 인문학부 학생 20명을 선발해 중국의 북경사...
  • 2006-02-05
  • 룡정시 개산툰진아마공장에 거주하는 리순옥(68세)할머니는 슬하에 딸 넷을 두고있는데 모두 가정을 꾸리고 량주만 남게 되였다. 다른 딸들은 생활에 별 근심이 없지만 몇만원의 거금을 꾸어 한국으로 나간 큰딸의 일이 내내 걱정되였다. 거듭되는 고민끝에 자기의 손으로 일하여 부담을 덜어주기로 작심하였다. 워낙 일욕심...
  • 2006-01-27
  •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중성촌에 홀로 사는 천순옥(당원.77세)로인은 만년에도 쌀가루, 찰떡,떡국 등 가공업을 벌려 자주창업으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있다. 일찍 20년간 부녀주임사업을 뛰여나게 하여 30여차례나 성, 시, 현, 향 로동모범, 3.8붉은기수로 당선된적 있으며 1983년에는 《전국3.8붉은기수》로 당...
  • 2006-01-27
  • [원제: 클래식으로 문화향수의 여유를] 연변가무단 성악지도교원 김향씨 대중가요에만 익숙해있던 우리들에게 언제부터인가 클래식(高雅音樂)이라는 생소한 음악쟝르가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연변에서 처음으로 클래식음악회를 열어 클래식이라는 품격있고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고 료해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연...
  • 2006-01-27
  • 25일, 김진길주장은 주 관계부문 책임자들의 안내하에 화룡에 내려가 위문했다. 김진길주장은 화룡시광명소학교 4학년 초연학생과 빈곤부축련계를 맺었는데 올해 이미 3년째를 잡고있다. 초연의 집을 찾아 김진길은 초연의 학습, 생활형편을 자상히 알아보았다. 초연이 해마다 진보를 가져와 지금 이미 품성과 학습성적이 모...
  • 2006-01-26
  • [원제: 청춘의 열망 도전의 17년] 심수 부장중일한료리 박금산 사장의 창업 자취 개혁개방의 세찬 물결 타고 지난 80년대 말 흑룡강성 계서일대에서 심수행을 택했던 젊은이들이 부지기수이다. 그중의 한 일원으로 현재 ‘부장중일한료리’ 박금산사장의 어제와 오늘에서 개척자의 순탄치 않았던 17년을 더듬어보았다. 자신...
  • 2006-01-25
  • [원제: 기획의 달인 예지의 ‘해결사’] 중국뇌고문화발전유한공사 김석광 총경리 인상기 얼마 전에 하얼빈의 한 친구가 전화로 북경의 김석광이란 분을 소개해 왔다. 간단히 들어도 보통 사람이 아니였고 남다른 지혜와 담력과 격정의 소유자란 소리에 부쩍 끌려 신정 이튿날로 김석광씨를 찾아갔다. 우리가 만난 곳은 김석...
  • 2006-01-25
  • [한겨레신문 2006.01.23 18:22:19]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팀 정말 많이 응원했다. 이탈리아와의 16강전 때는 (감격에 겨워) 울면서 응원했다.” 피는 진했고, 동포에게 남과 북은 없었다. 북한 국적의 재일동포 ‘미남’ 축구스타 안영학 (28)이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 하이얏트호텔에서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 2006-01-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