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일화교장-학교에 몸도 마음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2월7일 09시03분    조회:93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학교에 몸도 마음도]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의 사업에서 벽지에 자리잡은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은 2002년 9월 부임한 이래 91만5천여원의 자금을 학교건설에 투자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향촌 학교에서 근 100만원이나 되는 자금을 투입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속에는 전현 유일한 조선족중학교를 현대화한 교수설비를 갖춘 일류학교로 건설하기 위한 김일화교장의 고심참담한 노력과 패기있는 사업능력이 깃들어져 있다. 짧은 3년사이에 김일화교장은 사람들의 눈에 확 뜨이는 큼직한 일들을 했다. 원래의 물리, 화학, 생물실험실을 다시 새롭게 꾸리고 멀티미디어교실을 마련하였다. 컴퓨터 10대를 사서 전자비과실을 꾸리고 각 사무실에 설치하였다. 원래의 식당과 학생기숙사를 다시 새롭게 장식하고 교정의 인행도를 새로 건설했으며 난방설비를 새것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새 화장실을 지었으며 잔디밭을 만들고 롱구장 두개를 건설했다. 그리고 교수청사의 창문, 벽, 대문을 포함해 새롭게 장식하였고 교원들의 사무용 책상과 의자를 새것으로 바꾸었으며 실내 환경미화에 신경을 썼다. 이러한 큼직큼직한 일을 하려고 자금을 해결하기 위해 김일화교장은 휴식일이 따로없이 부근 향촌은 물론 북경 등 대도시까지 부지런히 다녀왔다. 그리고 학교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통근용으로 사용하던 짚차를 팔고 20여리 되는 길을 일반교원들과 함께 버스로 통근하고 있다. 김일화교장의 노력아래 학교면모는 일신되였으며 학교교원들은 물론 사회 각 계층 사람들의 한결같은 긍정을 받고 있다. 김일화교장은 교수질 제고를 위해 경비가 딸리는 상황에서 교원들을 조직하여 새로운 과정양성회의에 적극 참가하는 한편 현 1중, 수분하고급중학교 등 한족학교와 외지학교의 교수참관활동을 조직하였다. 지난 여름에는 목단강시교육학원민족교연부의 9명 교연원을 초청하여 일주일간의 교수참관지도를 부탁하였다. 외지학교의 교수를 참관이 끝난후에는 교수 주관 교장, 교무주임, 교연조장들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켜 교수현장을 점검하고 일련의 교수연구지도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그리고 김일화교장은 매 학기마다 40여과당의 교수를 참관하면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을 요구하였다. “교원들은 우리 학교 한집안 식솔들이다. 그들의 곤난은 바로 나의 곤난이다”고 하는 김일화교장은 여러모로 교원들의 사업생활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시내 학교들에 비해 교원수가 적은 상황에서 교원들의 직함평정에 중시를 돌려 현재 고급교사 1명, 중급교사 3명의 명액을 쟁취하였다. 그는 무릇 직함평정 조건에 부합되는 교원이 있으면 방법을 강구하여 직함을 해결해 줌으로써 교원들의 사업능동성을 충분히 동원시켰다. 김일화교장이 부임한 이래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대합입시에서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다. 2003년 대학입시에서 중점대학교와 본과대학에 입학한 학생수가 졸업생 총수의 43.8%를 차지, 2004년 대학입시에서는 그 비례가 73.7%를 차지했다. 빈곤학생들의 생활난에 무척 신경을 써오던 김일화교장은 해마다 조학금을 쟁취하여 빈곤학생들을 돕고 있다. 자체 호주머니를 털어 현재 고중3학년인 한춘매학생에게 한학기에 500원씩 지원해주기도 한다.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김일화교장이 부임한 이래 목단강시교육국으로부터 성급 ‘일류학교’, 목단강시정부로부터 ‘교육사업선진단위’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20여년의 교원사업 종사경력을 갖고 있지만 조선족학교에서 사업한지 3년밖에 안되는 김일화교장은 민족교육의 준엄한 형세를 직시하고 민족교육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고싶다며 착실히 사업을 펴내가고 있다. /김동욱 2006-02-07 10:04:28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988년과 91년 연변을 방문해 연변 역사가들을 두루 만났다.이때 중국공산당 문헌에 수록된 김일성에 대한 기술을 입수해그가 항일무장 투쟁의 중요한 사람임을 객관적 자료로 입증했다.백두산도 올랐는데 천지의 모습은 장엄했다. .article, .article a, .article a:visited, .article p{ font-size:14px; color:#222222;...
  • 2007-01-26
  • ‘29일 타계 1주기’ 맞아 부인 구보타 시게코 여사 단독 인터뷰 “남들은 그이가 위대한 예술가라고 말하지만 내겐 그저 커다란 아기(big baby)였죠.”지난해 74세를 일기로 타계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白南準)씨의 반려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70) 여사가 오는 29일로 다가온 남편의 1...
  • 2007-01-23
  • 美 사상 최초 여성 대통령 탄생 여부 주목 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뉴욕.59)이 20일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이 나라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도전에 나섰다.   흑인인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일리노이)과 존 에드워즈 전(前) 상원의원 등에 이어 힐러리 의원이 이날 대선 출마를 발...
  • 2007-01-21
  • [중앙일보 장연화 기자] 미국의 4년제 대학에 최초로 한인 총장이 나왔다. 캘리포니아주립대(UC) 이사회는 UC샌타크루즈 공대 학장인 강성모(스티브 강.61.사진) 교수를 UC머시드 새 총장으로 뽑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머시드는 2005년 가을에 문을 연 신생 캠퍼스다. 이번 총장 선출에는 미...
  • 2007-01-20
  •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당원이고 위대한 공산주의전사이며 걸출한 무산계급혁명가이고 중공의 경제사업 탁월한 지도자이며 중국공산당 제7기, 8기, 11기 중앙위원이고 제8기 중앙정치국 후보위원이며 원 국무원 부총리이고 원 중공중앙고문위원회 상무부주임인 박일파옹이 병으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07년 1월 ...
  • 2007-01-18
  • 석사연구생, 민족사회사 사회학과 제자를 가르치고있는 렴송신박사(왼쪽) 약속대로 렴송신박사의 자택을 찾아간 날은 한해가 막 저물어가는 지난 12월 29일이였다.열정적이고 스스럼없는 첫 인상이 사학자,법학박사의  딱딱할것만 같았던 모습과는 퍼그나 달랐다. 자택 탁상머리에는 책들이 두둑이 쌓여져있어 서향냄새...
  • 2007-01-14
  • [—불우학생돕기로 여생 빛내는 문태경로인 ]《남의 자식한테 무슨 정성 그리 쏟아붓소?》이는 지난해 불우학생들의 뒤바라지로 열심히 살아온 연길시 조양가두 문태경로인(70세)을 두고 의아쩍은 눈길을 던지는 사람들의 말이다.  정년퇴직하고 여러가지 활동으로 만년을 보내던 문태경로인이 불우학생...
  • 2007-01-13
  • "요놈들이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안아달라고 조를 때마다 내 마음은 형언할 수 없는 애수에 젖어 듭니다.이 피덩어리들을 버리고 어떻게 가겠습니까"라고 측은한 눈길로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을 보면서 기자에게 설명하고 있는 한 중년사나이, 그가 바로 "사랑의 집(원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학원(...
  • 2007-01-09
  • [리옥금씨의 '단풍잎에 붙이는 추억'에 붙여]50대 가정주부가 작품집을 펴내 화제로 되고있다. 길림시에 거주하는 리옥금(1952년생)씨가 '단풍잎에 붙이는 추억'(연변인민출판사)이라는 삶의 악세사리를 세상에 선사하면서 각광을 받고있다.   '황혼녘의 색바랜 사진', '보지도 못한 두 오빠', '하나밖에 없는 언니', ...
  • 2007-01-08
  • [중국문단의 대표적 신세대녀류소설가 김인순을 만나다]일시: 2006년 12월 28일 장소: 길림신문사 사장실     중국문단 《70후》 대표주자기자:  중국문단에서 70후 작가 중 3대작가중의 한사람 5대작가중의 한사람 이라고 할 정도로 당신은 70후 작가의 대표자의 한사람이다. 70후작가 를 어떻게 리해해야...
  • 2007-0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