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향, 클래식으로 문화향수의 여유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월27일 08시04분    조회:83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클래식으로 문화향수의 여유를] 연변가무단 성악지도교원 김향씨 대중가요에만 익숙해있던 우리들에게 언제부터인가 클래식(高雅音樂)이라는 생소한 음악쟝르가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연변에서 처음으로 클래식음악회를 열어 클래식이라는 품격있고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고 료해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연변가무단 성악지도교원 김향씨는 《클래식음악은 유럽의 전통음악으로서 예술가곡이라고도 한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클래식은 접수하기 어렵고 지루한 음악으로 받아들여질수 있겠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음악선률에 심취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200년이 넘도록 클래식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매력이 아닌가싶다》고 한다. 클래식보다는 대중가요《아버지의 노래》를 불러 잘 알려졌던 김향씨, 대중가요가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대중가요를 불러야만 인기가 있을수 있는 현실에서 그녀도 어쩔수 없이 대학에서 전공한 벨칸토창법과는 관계없이 대중가요의 흐름속에 합류했다. 하지만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는 그녀로 하여금 언제나 현실에 배고픔을 느끼게 하였으며 더 높은 예술의 경지에로 오르도록 부단히 자신을 강요하게 하였다. 2002년, 김향씨는 한국 서울대음악대학원 연구생으로 되여 클래식음악에 대해 한층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게 되였다. 그후 그녀는 클래식음악을 피부로, 가슴으로 느껴보려고 유럽려행을 떠났다. 클래식음악의 발상지인 독일, 이딸리아, 오스트리아, 화란 등 나라에서 음악회도 듣고 오페라극장, 박물관, 전람관, 미술관 등을 두루 돌아보면서 서방문화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기도 하고 클래식음악거장들의 숨결을 느껴보기도 하였다. 클래식음악은 서양사람들에게 있어서 일종의 문화와도 같은것으로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있었다. 오랜 옛날부터 클래식음악에 길들여진 유럽사람들은 클래식음악회를 들으러 갈 때도 모두 엄숙한 정장차림을 하고 갔다. 음악회분위기가 아주 엄숙하고 우아하였다. 그번 려행을 통해 그녀는 클래식음악을 한층 깊이 료해하게 되였으며 이 아름다운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지게 되였다. 류학하고 돌아온후 김향씨는 개인콘서트를 개최하였으며 얼마전에는 학원들과 함께 그랑스클래식작품음악회를 열어 관중들로 하여금 프랑스 고전음악의 감수성과 화려함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였다. 김향씨는 《아직도 대중음악에 견줘보면 클래식을 즐기는 인구는 극소수이다. 치렬한 문화경쟁의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에게 수준높은 문화의 힘을 키워줄 문화환경의 조성이 강하게 요구되고있다. 국제화시대에 세계와의 거리를 좁히자면 우리도 세계의 선진적인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향수할줄 아는 그런 감상수준을 키워야 한다》고 하면서 그러자면 대중들에게 클래식음악을 접할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가 마련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 클래식음악회를 자주 열어 독일, 이딸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의 고전음악작품들도 접하게 하여 그것을 료해하고 감상하는 수준을 높여주고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품격있고 따뜻한 클래식음악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를 즐길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는것이 그녀의 소망이다. 장미란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이국타향에서 번 돈으로 동생을 살려낸 엄수길 룡정시 삼합진 청수촌 엄수길(44세)씨는 한국에 가 3년간 일하고 지난해 3월에 귀국하였다. 그해 8월 동생 수운이는 모터찌클을 타고 송이버섯을 따러 가다가 다리란간에 부딪쳐 인사불성이 되였다. 의사의 검진을 받았는데 뇌가 엄중한 손상을 받아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
  • 2006-02-24
  • 美이종문 회장, `존경받는 사업가'에 선정 [연합뉴스 2006.02.21 18:04:25]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이종문(78) 엠벡스벤처 그룹 회장이 새너제이 아시안 법률 연합(ALA)이 선정한 `올해의 존경받는 사업가'에 선정됐다. 아시안 법률 연합은 21일 웹사이트(www.asianlawalliance.org)를 통해 이 회장과 `존...
  • 2006-02-23
  • 연변 주기상국 장풍진국장 일가견 주기상국 장풍진국장은 이번 《2.13》일산화탄소중독사고는 기상변화, 거주조건, 비과학적인 생활습관 등 다종요소가 원인이 되였다고 밝혔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13일 우리 주는 몽골저기압권에 처해있었고 낮 8시 연길시 상공대기중의 역온층두께는 230메터였으며 저녁 8시에는 170메터...
  • 2006-02-22
  • [원제: 행복한 추억속에서 만년을] 모주석의 접견 두차례나 받은 전국로력모범 강병칠 조양천에 가면 한쪽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불편한 몸으로 매일 아침, 저녁 신체단련을 견지하는 한 로인을 볼수 있다. 일찍 중국인민은행 저금선진사업자, 전국로력모범에 당선되여 두차례나 모주석을 비롯한 중앙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
  • 2006-02-22
  • 제1회장춘문학상시상식이 일전에 장춘호텔에서 거행되였다. 이번 문학상 평선활동은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75부의 작품이 평선에 참가하였는데 그중 소설류가 22부, 장편소설 6부,중단편소설집 14부, 단일단편소설 1편, 단일중편소설 1편과 산문집 20부, 시집 28부, 단편보고문학 1부이다. 전문가의 평의와 평심위원들...
  • 2006-02-21
  • -일산화탄소중독 효과적으로 방지 가격 저렴 석탄절약률 50% 훈춘시의 한 평범한 농민이 연구발명해낸 《석탄연소조연기(燃煤助燃器)》가 단층집을 쓰고 사는 사람들한테서 인기가 높아지고있다. 더우기 2월중순경에 있은 대규모 일산화탄소중독사건이후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국가특허번호 200420012942.3인 이 ...
  • 2006-02-21
  • 홍콩의 저명한 배우 성룡 중앙텔레비죤 “예술인생”프로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자기의 인생감오를 터놓고있다. 성룡은 유일하게 할리우드 스타의 길에 확실하게 흔적을 남긴 중국배우이다.그의 영화는 영원히 박투의 정신으로 젊은이들의투지를 격려할것이며 그의 노해는 영원히 진정으로 인생의 간난곡절을 고백할것이다. ...
  • 2006-02-20
  • -심양덕신실업유한공사 동사장 서덕선의 이야기 서덕선, 심양시 내지는 성적으로 기업에 종사하는 조선족들은 물론 일반주민들 사이에서도 그닥 생소한 이름만은 아니다. 80년대 옹근 10년간 심양시 조선족음식업계를 풍미했던 그 유명한 대동강식당의 주인이였던탓도 있겠지만 근년간 꾸준히 기업경영에 종사함과 아울러 조...
  • 2006-02-17
  • 해외동포 책보내기운동協 손석우씨 [연합뉴스 2006.02.17 07:00:06]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해외에는 한국말로 된 책을 읽고 싶어도 책이 없어 못 읽는 동포 2, 3세가 아주 많다. 이들이 책을 통해 한민족의 얼과 혼을 이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61) 이사장은 새해 초...
  • 2006-02-17
  • 중졸 소설가 장정일 대학교단에 선다 동덕여대, 공모 통해 2년간 초빙교수로 채용 중졸 학력이 전부인 소설가가 대학교수가 됐다. 주인공은 1996년 장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외설 시비와 창작의 자유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소설가이자 시인인 장정일(44)씨. 장씨는 3월부터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강단에 ...
  • 2006-0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