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권도 전도사 이민생활 담은 책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월3일 09시01분    조회:127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400쪽)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동포신문 플로리다 한겨레저널에 따르면 저자 사인회는 오는 14일 오후 올랜도 대형서점인 `바네스 & 노블'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미국 전역에 시판된다. 1976년 세계태권도대회 심판으로 미국 땅을 밟은 뒤 정착, 40년 간 `태권도 전도사'로 활동한 김 사범은 "`성공의 선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이드북이며 현대인의 고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현지 동포들 사이에 김 사범은 "태권도를 통해 경영 컨설팅 회사를 만들고 태권도 정신을 미 전역에 전파하는 대중 연설가이며 저술을 통해 미국인의 사고를 바꾸겠다는 이상주의자"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미국 도착 후 처음 뉴욕에서 청과물상 점원 등 막노동을 하고 오후에는 태권도 사범을 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국에서 최고의 태권도 도장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람들은 돈도 없고 영어도 못하는 사람이 허황한 목표를 세웠다고 비웃었지만 김 사범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도장을 연중무휴로 열었다. 곳곳에 도장을 내고, 영어로 태권도 교재를 출간했으며 태권도 보급을 위해 영화를 제작하는 등 주변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을 성취하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특히 파산 선고 직전까지 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화제작에 열정을 다해 드디어 성공에 이르자 사람들은 그를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사람'이라고 인정했다. 김 사범의 도전은 계속됐다. 미국인에게 동양사상을 심어주겠다는 생각이 그 것. 역시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지만 지금 김 사범은 1년에 반 이상을 미국의 대기업에 초청돼 강연을 하고 있다. 김 사범은 물질적 부를 추구하는 서양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는 동양문화의 조화를 꾀하기 위해 4년 간 집필을 통해 이번에 책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살아있는 표현, 정확한 미국식 영어를 위해 집필 기간에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국인들과 만나는 것을 피해 왔다"며 "`성공한 사람'이란 부지런하고 긍정적 사고를 하며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중鄂玖?그 선택의 핵심은 인간의 본질, 즉 육체(서양)와 정신(동양)의 조화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포 2세들이 필독하길 바라고 이 책을 읽은 2세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이며 부모를 존경할 수 있게 된다"면서 "2세들이 미국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슴에 담아 성공적인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한국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남용진 기획리사 “음식문화로부터 한 나라의 정치, 경제 등 많은것들이 파생됩니다. 그러므로 나라와 나라간의 교류에서 음식문화교류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음식문화교류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음식문화교류로 중한우의를 다지는데 기여하겠다는 한국 세계음식문화연구...
  • 2006-07-20
  • 미주 한인 굴곡진 삶 단편작으로 풀어내 "미국 속에 사는 우리들의 정체성을 후손들에게 알리려면 이민의 뿌리부터 알아야겠죠." 하버드, 예일 등 소위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하기만 해도 한국에서 유명 인사로 대접받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20-30년 전의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다거나 졸업해서도 예전...
  • 2006-07-17
  • [원제:뉴질랜드 조숙현씨 "어려움 겪는 한인 위해 변호할터"] 뉴질랜드 최연소 변호사 조숙현씨 조숙현(26세)씨는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최년소 변호사가 됐다. 서울에서 태여나 소학교 6학년때 아버지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 간 조변호사는 오클랜드법대를 나와 변호사시험에 통과했다. 11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06년 세계...
  • 2006-07-17
  • 룡정시 조양천진승리가에 거주하는 퇴직공인 한족 배전신(61세)과 퇴직교원인 조선족 최영순(60세) 두 부부는 여생을 후대교양사업에 바치고있다. 청년시절인 60년대, 화룡시농기계학교와 연변한어사범학교를 각각 졸업한 배전신과 최영순은 화룡시변강에 자리잡은 숭성진에 사업분배를 받았다. 낯선 두 청춘남녀는 자주 만...
  • 2006-07-17
  • 故김창근 초대 오클랜드한글학교장 10주기 추모식 거행 ▲ 뉴질랜드 초기 교민사회에서 2세 교육을 위해 노력하다가 별세한 故 김창근 오클랜드 한글학교 초대 교장의 영정이 추도식을 가지면서 10년만에 다시 일반에 공개되었다. 뉴질랜드 교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故 김창근 초대 오클랜드 한글학교장의 10...
  • 2006-07-17
  • 키는 195.6㎝, 특기는 먼거리던져넣기 지난 5월 말에 진행된 평양시청소년체육학교 학생롱구경기대회에서는 류달리 키가 큰 선수가 등장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 그를 자기 단위에 입단시키려는 전문체육단들의 움직임도 표면화되고있다. 큰 키에 세련된 던져넣기기술을 소유한 나어린 《거인선수》를 먼저 쟁...
  • 2006-07-13
  • 40세의 한인 여성이 후천적 장애와 각종 시련으로 점철된 삶에서 비롯된 분노를 시(詩)로 극복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시집을 내고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사인회를 갖는 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라미라다에 살고 있는 김현정(40)씨. 한살때 열병을 앓은 김씨는 왼쪽 뇌에 이...
  • 2006-07-13
  • 23년만에 귀국, 한국여성 소재로 작품활동 "한국적 미 기준 세계에 심어 나가는 것 중요"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축제의 장인 2006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행사에서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가장 눈에 띄는 여성이 있다. 바로 재미동포 여성 아티스티 데비 한(37)씨다. 하늘을 찌를 듯이 헤어젤로 머리를 삐쭉 세운 ...
  • 2006-07-13
  • 중국류행음악 20년 려정을 기념하기 위해 '2006SuperLive음악현장운동'이 15일 북경에서 열린다. 수석으로 등장하게 되는 록음악가수 최건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록음악은 사실 웃음거리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중국 록음악은 언론에만 존재할뿐 중국에는 진정한 팬이 부족하기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2006-07-12
  • 과학탐구와 문학비평 그 평행선 달려 연변대학 교수 문학비평가 임범송 인터뷰 임범송 략력: 1934년 룡정시 백금에서 출생. 1960년 동북사범대학 중문학부 졸업. 1963년부터 현재까지 연변대학 중문학부에서 《문예학》과 《미학》을 강의. 연구생 지도교수. 중국작가협회 회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국제동방시화학회 리사...
  • 2006-07-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