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형농업기계화 농촌 치부의 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1월28일 13시28분    조회:102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통화농업연구원 전임원장 허철학연구원을 찾아서 벼농사연구에서 돌출한 공헌을 한 허철학연구원은 올해 71세로 고래희를 넘은 년세이지만 지금도 벼농사와 조선족농촌의 새로운 경제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있다. 지난세기 60년대 벼모재배에서 한육모재배법을 창조하여 한랭지대 벼모재배의 력사를 개변, 조선족녀성들이 이른 봄 찬물에서 벼모를 붓던 력사를 종말지었고 90년대초에는 벼농사 삼조재배법을 창조하여 벼생산량을 현저히 높여 농민들의 수입을 증대시키고 나라 량식난 해결에 돌출한 공헌을 함으로써 국무원으로부터 상금까지 탄 허철학연구원, 지금 많은 조선족농민들이 분분히 땅을 버리고 한국행만 하는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농민들의 수입을 증대시키고 농민들을 번중한 로동에서 해탈시키면서 땅에서 치부의 꿈을 실현하도록 이끌것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 고심하였다. 한생을 벼농사연구의 외길을 걸어온 허철학연구원은 조선족농촌의 기름진 옥토들이 타민족에게 양도되여 땅을 걸구지 않고 단기 행위로 농사짓기에 옥토들이 황페화되는것을 보고 너무나 가슴 아파했다. 허철학연구원은 매하구시 류하현, 휘남현의 조선족모임때나 조선족촌에 농업기술강좌를 할 때나 언제나 촌민들에게 헐값으로 조상들이 일군 기름진 옥답을 타민족에게 양도하여 토지를 황페화시키지 말고 한개 촌, 한개 사의 몇집에서 조선족들의 논을 도급맡아 집중경작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한국행으로 일확천금을 바라는 조선족들의 귀에 그의 조언이 들어가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너무나 비뚤어진 조선족들의 사유를 돌려세울가 하는 문제로 고민하던 허철학연구원은 농업전문가의 사명감을 안고 자신이 먼저 시범하여 조선족농촌 벼농사의 새로운 모식을 탐구하여 조선족들에게 보급하기로 하였다. 2004년 봄, 70세나는 허철학연구원은 벼농사의 새로운 방법을 탐구하고저 산성진 화봉촌의 논 120무를 도급맡고 13.6만원을 투자하여 육모비닐하우스 6동, 디지털법종자발아기(한국산), 련합파종기(한국산), 승요쾌속이앙기(일본산), 육모상자(일본제), 손잡이뜨락또르 한대를 사서 벼생산의 초보적인 기계화를 실현하였다. 래년에는 한대에 9000원씩 하는 소형벼수확기를 사서 전반 벼농사의 기계화를 실현할 예산이다. 허철학연구원이 2년간 소형벼농사농업기계화실험 경제수입 장부를 따지면 아래와 같다. 기계장비 총투자 19만원, 2004년 토지임대비 무당 240원으로 도합 2만 8800원, 2005년 토지임대비 무당 333원으로 도합 9만9900원, 2년간 농약비료 비용 17만 4100원이다. 허철학연구원은 2년사이 실험전에 전부 상질벼인 《아끼다 고마찌》를 재배하였는데 2004년에는 무당 913근을 수확하였고 올해는 무당 800근을 수확하였다. 2년동안 벼를 근당 1.23원에 팔아 총수입 43만원 창출하였는데 기계설비투자 19만원, 토지양도비와 농사비용 17만 4100원을 제하면 7만여원의 순수입을 올렸다. 가정형소형기계화 벼농사는 조선족농민들의 한개 출로이다. 매하구지역에서는 벼품종선택에서 《아끼다 고마찌》를 선택, 벼판매의 고가격을 창출할수 있다. 《아끼다 고마찌》는 재배하기가 까다롭고 기술적인 요구가 높지만 매하구지역 농민들은 다년간 재배한 경험이 있고 일본 상인과 타지방 대외수출부문에서 구입하여 수출하기에 매하구지역에서는 그 생산이 비교적 안정하다. 그러나 타지방에서는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고 그 지방 생산조건에 알맞는 벼품종을 선택하거나 길경88벼종자를 심는것이 적합하다. 가정형소형기계화벼농사의 규모는 세대당 토지면적 150무가 적합한데 10만원이면 소형기계화를 실현하여 년순수입 10만원을 얻을수 있다. 이는 한국에 나가 고역에 시달리면서 돈 벌기보다 퍽 훌륭한 치부방법이다. 벼수확기 선택에서 련합수확기는 가격이 비싸고 건조장비, 건조장소에 대한 요구가 높기에 가정형 벼농사기계화농사에서 취할 방향이 아니다. 대신 소형수확기로 수확하여 인공으로 벼단을 묶고 자연건조법을 사용하며 탈곡기로 탈곡하는것이 조선족들의 벼농사 현실에 적합하다. 소형기계화를 실현하면 무당 순수입 600원은 보증할수 있다. 이것이 바로 조선족들의 벼농사에 대한 허철학연구원의 기탄없는 조언이다. 가정형소형기계화벼농사에서 성과를 취득한 허철학연구원은 계속해 기계화농사의 시비법, 제초법, 농약사용법을 진일보로 연구하고있다. 기자: [리창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④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Y.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카자흐스탄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독립 후 1991년 권좌에 오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부존자원에 힘입어 매년 경제를 10%씩 상승시켜 국민의 신망이 두터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
  • 2005-11-21
  • 정율성 생가 찾는 중국인 늘어 정율성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정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구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옌타이시 신문판공실 일행 및 연변시 과학기술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정율성 생가를 방...
  • 2005-11-21
  • 성공적인 첫 전시회 한편 상하이 기독교청년회에서 써준 소개장을 들고 선양의 봉천기독교청년회를 찾아간 한낙연은 그곳에서 진보적인 청년들의 의식을 깨우는 조직사업에 열중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다. 덕분에 ‘상하이미술전문학교 졸업생 한낙연의 유화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생애 첫 개인전을 봉천기독교회관에서 개...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③매년 노벨문학상 후보 오르는 露대표작가 아나톨리 김 고려인 3세인 러시아 대표적 작가 아나톨리 김(66)은 지난 9일 대표작 `다람쥐''로 제3회 톨스토이 문학상 대상(大賞)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3년 단편 `수채화''로 구 소련 시절 문단에...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②고려인 유일 국가두마(하원) 류보미르 장 의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면서 고려인 출신 유일의 국가두마 의원인 류보미르 장(46)씨를 대동한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장 의원은 "푸틴 대통령이 중요한 회의...
  • 2005-11-21
  • 룡정시 조양천진 조양촌 제2촌민소조 김봉석 (58세), 박인숙 (58세)부부는 가금알부화로 치부길을 열어가고있다. 지금까지 주내 1000여호의 가금사양호에 10만개의 가금알을 부화시켜 팔아 해마다 5만여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지난세기 80년대 연변에 칠면조사양열이 일자 김봉석씨도 700원의 자금을 모아 20여마리의 칠면...
  • 2005-11-18
  • [원제:“남, 북이 아닌 세계 시민으로 살 터”] 황석영 작가 ‘손님’ 영문 출판기념회에서 밝혀 냉전 체제 아래 정치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89년 방북 사건으로 5년여 파란만장한 수형생활을 거치며 질곡의 세월을 보냈고 현재는 런던 교외의 자그마한 처소에서 1년 6개월째 은둔과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시대 대표적 ...
  • 2005-11-18
  • 조선족 청년기업가가 대규모 자산을 일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재중동포 박광종(39)씨가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 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 무역, 부동산업에 투자해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2천만 위안(약 155억원)에 7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왕...
  • 2005-11-17
  • [원제: 광활한 초원서 파란 꿈 가꿔간다] 우란하다진 유일 우수청년목장주로 현대식 관리방식으로 목장을 경영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우란하다진에 위치한 대흑산은 왜적을 물리칠 때 최후의 격투를 벌렸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구릉지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란호트시의 대형 양목장의 하나로 부상해 각광을...
  • 2005-11-16
  • 극동 국립공업수산대학 총장 게오르기 김 ※편집자주 = `카레이츠''로 불리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高麗人). 그들은 140년 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 대륙으로 건너간 선조들의 후손이거나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 연해주 지역에 모여 살던...
  • 200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