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문규-北 남성무용계 1인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1월9일 09시29분    조회:108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北 남성무용계 1인자 조문규] 북한 남성 무용계의 1인자는 북한 최고 공연단체 피바다가극단의 인민배우인 조문규(35)씨.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9일 최근 북한에서 전문가들 사이에 남성 무용계의 1인자가 누군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그들은 한결같이 피바다가극단 인민배우 조문규를 남성무용계의 1인자로 꼽았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 예술분야 최고 권위의 경연대회인 `2.16예술상' 수상자이며 지난해 10월 열린 전국무용소품축전에서 1등을 한 남성5인무 `야장간(대장간)에서'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전설무용극 `봉선화'.`계절의 노래', 독무 `신념', 군무 `한치의 땅도 내여줄 수 없다'와 지난달 말 끝난 대(大)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등 수많은 무용작품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조 씨가 무용과 인연을 맺은 것은 평양음악무용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기악연주가가 될 꿈을 안고 대학에 들어 갔던 그는 유난히 큰 키와 무용가에 적합한 몸매 덕택에 무용학부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남자가 무용을 한다는 쑥스러운 생각이 든 데다 평소 관심이 별로 없던 무용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접하고 몹시 당황했다. 게다가 무용 예술이 요구하는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견디어 내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모든 잡념을 훌훌 털어버리고 실력 연마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평상시에는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훈련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피바다가극단 무용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 때부터 그는 무용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작품마다 인물의 성격에 맞는 특색있는 무용형상을 창조, 관중의 절찬을 받았다. 신문은 "문학과 음악에 조예가 깊고 무용 율동에서 교과서와 같은 정확성을 가지고 있는 그의 남다른 예술가적인 감각, 그것이 그로 하여금 남성 무용계의 1인자 자격을 능히 갖추게 하였다"고 말했다. 조 씨는 "사람은 명예는 얻기 쉬워도 그것을 지키기는 매우 어렵다"며 "그렇다고 남에게 앞자리를 양보하고 싶지는 않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두환 기자 dhkim@yna.co.kr [*연합뉴스]2005.11.09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문화현장, 오늘은 대외경제무역대학의 교수이며 중국 조선족문단의 이름난 수필가이신 서영빈선생님을 모시고 중, 한 양국 수필문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그 인터뷰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적습니다. [img count='1' width=350' img] 기: 안녕하세요? 서: 안녕하세요, 저는 대외경제무역대학 한국...
  • 2005-08-29
  • 사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오랫동안 번역사업에 종사해왔고 최근에 중한 실용번역사전을 펴낸 중국 민족번역국의 전홍열 교수를 모셨습니다. 녜, 반갑습니다. 전홍열: 반갑습니다. 사회자: 지금까지 번역사업에 종사해온 년한이 어떻게 됩니까? 전홍열: 지금까지 30년정도로 번여사업에 종사해왔습니다. 사회자:...
  • 2005-08-29
  • 중국 100대 명교수의 한사람-채미화 교수 인터뷰 정리 내용- 중국 100대 명교수의 한사람으로 불리우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채미화 학부장, 교사생활에 종사한지도 어언 22년이다. 채미화 학부장을 만나 그녀가 그동안 걸어온 길들에 대해 알아본다. 기자(이하 기로 약칭):22년간 교사사업에 몸담아 오면서 그동안 걸어온 길...
  • 2005-08-29
  • 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 신흥촌은 현재 1200여호(그중 호적을 갖고있는 호수가 820호이고 동북3성 각지에서 모여온 류동호수가 450여호)에 총인구 4000여명이 모여살고있는 조선족마을입니다. 지금 조선족사회는 일대 변혁의 소용돌이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많은 조선족학교들이 페교되고...
  • 2005-08-28
‹처음  이전 358 359 360 361 362 3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