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소마을》인 훈춘시 밀강향에서 태여나 자라 꾸준한 탁마로 중국 문화예술부상인 문화(文華)예술학원상 제2회민족악기연주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최민(25살)이다.
1993년, 훈춘시문화관에서 《퉁소마을》조성을 위해 밀강향에 퉁소 100대를 지원했다. 어려서부터 마을 로인들이 퉁소를 부는 모습을 눈에 익게 보아온 최민이는 13살나던 해부터 퉁소를 불기 시작했다. 최민이네 집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최민이 이렇게 세식구가 모두 퉁소를 불었다. 1997년, 퉁소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입학하였다. 퉁소전업이 없기에 그는 개량대금(젓대)공부를 하였는데 애지중지하는 퉁소를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제2회중국민족악기연주콩클을 맞아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는 최민이를 추천했다. 이번 콩클의 주제가 《전통과 특색》이기에 최민한테 딱 맞았던것이다.
콩클은 심양음악학원 남구음악홀에서 열렸다. 3일, 제2단계선발연주에서 통과된 최민이는 5일에 있는 결승시합에 참가하게 되였다. 중국 소수민족악기의 총집합이였다. 모두가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고있었다.
최민이는 장고반주에 맞추어 퉁소를 열심히 불었다. 최후 결과가 공포되였는데 금상이였다. 금상에 2명, 위글족악기인 탄바르와 우리 민족의 퉁소가 나란히 금상을 수상하였던것이다.
최민이는 지금 퉁소, 개량대금 장고를 익히고있다. 최민이의 꿈은 중국 나아가 세계에서 퉁소 연주 1인자로 되는것이다.
김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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