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학자 -조문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25일 14시14분    조회:135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는 일찍 1974년부터였다. 당시 그는신빈현 농업생산물자공사에서 근무했는데 단위의 책임자는 오종룡씨란 조선족이였다. 할아버지가 량세봉장군을 따라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가 일제에게 살해된 오종룡씨는 꽤 유식한편이였는데 늘 조문기씨에게 자신의 할아버지며 량세봉, 리홍광장군 등 조선족항일투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군 하였다. 얼마후 새로 설립된 현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로 전근된 조문기씨는 본격적으로 남만지역의 조선족항일사 발굴에 뛰여들었는데 그의 연구분야는 좌우익을 가리지 않고 항일투사는 모두 포함되였다. 그가 제일 처음으로 발표한 연구론문은 80년대초 연길에서 개최된 “동북조선족력사세미나”에서였다. 그 세미나에서 그는 “료동지역 조선족항일운동사”란 론문을 발표, 그후부터 해내외의 많은 심포지움, 세미나에 초청되며 많은 론문을 발표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20여년래 그가 발표한 론문은 수십편에 달하고 저서도 여러편 되는데 대표적인 론문들로는 “중공지도자와 한국독립운동”“모택동과 조선혁명” “중조친선의 사자-주은래” “손중산과 조선독립운동” “중공 상해 호남구의 한인지부” “일제의 동북지구 조선족대학살과 진압”“ 반석조선족항일투쟁사”“국민부와 신빈” “료동 길남 조선족항일투쟁사” “항일투쟁중에서의 중한련대관계.” “료동조선족항일사의 중대한 력사의의” “리홍광연구” “리동광전”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압록강변의 량세봉장군”“신빈지역조선족항일투쟁시말” 등이 있다. 다년간 조선족항일사료들을 발굴하기 위해 조문기씨는 휴식일에도 별로 쉬지 못했다. 현내와 남만지역의 조선족로인들을 찾아다니며 옛이야기들을 듣군 하였는데 현재는 많은 로인들이 떠나가 지난날 수집한 사료들의 가치가 더 중요하게 되었다. 올해에 책임자에서 물러앉았다는 조문기씨는 금후 조선족항일사연구에 더 정력을 바칠것이라고 표하였다. (리덕권기자 10월 18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도문시 수구촌 ‘지킴이’ 김광수 서기   도문시 수구촌 ‘지킴이’ 김광수 서기(사진 오른쪽)   (흑룡강신문=하얼빈) 중조국경선에 자리잡고 있는 길림성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은 81가구, 3백여명(그 중 조선족 인구가 98%)이 오붓이 모여 사는 아담한 마을이다.   1998년 수구촌에서 진행한...
  • 2020-08-27
  • 우리 민족 문화 예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감독이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조선족은 몇명이나 될가? 또 어떤 명작 영화가 있을가?  그 답을 찾던중 북경에서 영화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한 조선족 감독을 만나게 되였다.  여러 영화제의 상을 거머쥐고 또 중국 유명 영화제작사의 협력 요청도 받고 있다...
  • 2020-08-25
  •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에서 근무한 지 15년 동안 영어교사, 담임, 단지부 서기, 판공실(办公室) 주임을 력임한 리영 교사는 번마다 자신의 어깨에 놓여진 책임에 충실하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연구하고 총화하는 일을 멈춘 적이 없다.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졸업생인 리영 교사는 자신에...
  • 2020-08-23
  •     타향에 오래 머물고 계시는 분들 태양촌 현재 모습 알아보실 수 있으신가요        길림성 훈춘시 태양촌은 근해가두 산하의 5개 촌 중 훈춘 통상구와 가장 가깝고 조선족 주민 비중이 가장 큰 (88%) 마을이다. 현재 마을의 재적인구는 221가구 665명이다.    &nbs...
  • 2020-08-20
  • 뜨거운 해빛이 포장도로마저 녹일 듯한 중복의 어느 날,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의 리문일 사장을 찾았다. 고향이 흑룡강성 계서인 리문일은 청도장성계산기공정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줄곧 자기가 배운 업종에서 한 우물을 판 흔치 않은 기업인이다. “처음에 취직한 곳도 인테리어...
  • 2020-08-19
  •           제3화 유머러스하고 친구 같은  우리 선생님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연길시 중앙소학교 6학년 1반 담임을 맡고 있는 임영선 교원이다.   “교원사업은 평범한 사업인 것 같지만 미래를 향한 사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학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식들을...
  • 2020-08-19
  •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현재 신흥소학교 3, 4 학년 가야금 수업을 맡고 있는 조용군 교원이다.    의도치 않게  자리잡게 된 직업,   지금은 천직으로     “어렸을때부터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가져본적은 없었습니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선생님이라는 직...
  • 2020-08-17
  • 장춘정월담공원 물구나무서기 다리찢기 척척 하는 90세 로익장 알고 봤더니 국내해방전쟁 항미원조 참가한 공훈 할머니   90세에 물구나무서기를 척척 하는 윤금선할머니.   장춘정월담국가삼림공원은 걷기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둘도 없이 적격한 장소다. 이른 오전 삼림공원 서쪽 숲속에 뺀 나무잔도를 따라 걷...
  • 2020-08-14
  • 청도에서 마트업계를 리드해가고 있는 정성일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면 전문가로 될 수 있고 전문가로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도에서 한국상품을 가장 구전하고 가장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마트를 찾으라고 하면 당연히 이화원마트가 꼽힌다. &nb...
  • 2020-08-12
  •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량화윤 교원     한 반급을 책임지는 담임으로서, 한 과목을 가르치는 교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선택하라면 량화윤 교원(1975년생)은 학생들과의 ‘공감’이라고 말한다.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순간 뿜어져 나오는 그 시너지는 학생은 물론 자신에게...
  • 2020-08-10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