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학자 -조문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25일 14시14분    조회:136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는 일찍 1974년부터였다. 당시 그는신빈현 농업생산물자공사에서 근무했는데 단위의 책임자는 오종룡씨란 조선족이였다. 할아버지가 량세봉장군을 따라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가 일제에게 살해된 오종룡씨는 꽤 유식한편이였는데 늘 조문기씨에게 자신의 할아버지며 량세봉, 리홍광장군 등 조선족항일투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군 하였다. 얼마후 새로 설립된 현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로 전근된 조문기씨는 본격적으로 남만지역의 조선족항일사 발굴에 뛰여들었는데 그의 연구분야는 좌우익을 가리지 않고 항일투사는 모두 포함되였다. 그가 제일 처음으로 발표한 연구론문은 80년대초 연길에서 개최된 “동북조선족력사세미나”에서였다. 그 세미나에서 그는 “료동지역 조선족항일운동사”란 론문을 발표, 그후부터 해내외의 많은 심포지움, 세미나에 초청되며 많은 론문을 발표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20여년래 그가 발표한 론문은 수십편에 달하고 저서도 여러편 되는데 대표적인 론문들로는 “중공지도자와 한국독립운동”“모택동과 조선혁명” “중조친선의 사자-주은래” “손중산과 조선독립운동” “중공 상해 호남구의 한인지부” “일제의 동북지구 조선족대학살과 진압”“ 반석조선족항일투쟁사”“국민부와 신빈” “료동 길남 조선족항일투쟁사” “항일투쟁중에서의 중한련대관계.” “료동조선족항일사의 중대한 력사의의” “리홍광연구” “리동광전”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압록강변의 량세봉장군”“신빈지역조선족항일투쟁시말” 등이 있다. 다년간 조선족항일사료들을 발굴하기 위해 조문기씨는 휴식일에도 별로 쉬지 못했다. 현내와 남만지역의 조선족로인들을 찾아다니며 옛이야기들을 듣군 하였는데 현재는 많은 로인들이 떠나가 지난날 수집한 사료들의 가치가 더 중요하게 되었다. 올해에 책임자에서 물러앉았다는 조문기씨는 금후 조선족항일사연구에 더 정력을 바칠것이라고 표하였다. (리덕권기자 10월 18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학교건축설계전문가인 대지건축사무소 홍문해 디자이너    대지건축사무소 홍문해 디자이너가 칭다오사무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에 학교건물의 건축설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조선족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다.   중국에서 첫번째로 중외합작형식으...
  • 2018-07-06
  • “조선잠재력 커 동냥그릇 금사발 될 것…20년 대북경험 밑천으로 경협 가교” 나선 카지노 호텔 등 성공… 조선족 전규상 회장이 본 北경제 발동만 걸리면 경제에 온 힘  체제 특수성 탓 사업 95% 손실  민간투자 보호되면 경협 탄력 ▲ 전규상 길림천우건설그룹 회장 “북한 경제는...
  • 2018-07-05
  • 상하이 중한두크펌프제조유한회사 함명철 사장  지난 2016년 12월 광저우에서 열린 '제11회 중국도시 물산업발전 국제 세미나 및 신기술설비박람회' 현장에서 중국도시과학연구회,주택과 도시건설부, 국제물산업협회(IWA)중국위...
  • 2018-07-03
  •      2014년 3월에 오픈한 알바천국(www.281009.com; www.jianzhi.me)은18주세이상 고중생, 대학생들을 주요한 구직자 층으로 하고 있다.   연변에서 최초로 알바 전문플랫폼, 알바생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알바천국”은 알바가 필요한 알바생한테 일자리를 찾아주는 한편 준비...
  • 2018-06-29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27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이대로 돌아갈 수 없었다."     세계 1위 독일을 무너뜨린 손흥민(26·토트넘)의 속마음은 이랬다. &n...
  • 2018-06-28
  •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 편의 대하드라마였다. 권혁재 사진기자    전영기 기자, 최후의 JP 목격기 "혁명은 숫자가 아니라 의지" "민주주의는 피를 먹기 전에 빵...
  • 2018-06-23
  • “우리 글은 특히 글그림을 그려내기 안성맞춤하다. 글자 하나하나로, 자음과 모음마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우리 말과 글이 자랑스럽다.”   일명 ‘글자체 회화’라고도 불리우는 ‘글그림’은 자형 설계의 필요에 의해 디자이너들이 합리적인 글자체를 설계하면서 생...
  • 2018-06-22
  • 훈춘시 신지방촌 류상민   18일 단오절날, 훈춘시 영안진 신지방촌의 ‘제1서기’인 류상민은 평소처럼 아침 일찌기 일어나 차를 몰고 신지방촌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휴일’을 맞이했다. 지난해 3월 그는 훈춘해관으로부터 이 촌의 ‘제1서기’로 파견됐다. 류상민은 촌에 도...
  • 2018-06-22
  •     흑룡강성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묘수회춘'의 침의 김홍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 = 지난해 한국서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명불허전'은 한국 력사상 최고의 침의 허임을 캐릭터로 하여 만들어진것으로,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중국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
  • 2018-06-21
‹처음  이전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