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준희감독-'조선과의 영화합작 현황 및 전망'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13일 16시03분    조회:126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한과 합작영화를 찍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합작을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이해하면서 함께 영화를 만든다면 남북한 영화합작의 전망도 아주 밝다고 생각합니다"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북한과의 영화합작 현황 및 향후 전망' 세미나에서 조선족 영화감독인 박준희 감독은 남한이 북한과 영화합작을 할 때 제일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요소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북한과 중국의 최초의 합작영화인 `역도산의 비밀'의 감독인 박준희씨는 "중국도 북한과 처음으로 합작영화를 찍을 때 시작 전에는 수월하게 일을 해 나갈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북한이 합작영화에 대한 큰 열정을 가지고 있어 생각보다 잘 풀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작영화의 가장 큰 성과에 대해 "북한을 알고 이해할 기회를 가진 것"이라며 "북한이 장소 제공과 함께 5천-6천명의 대규모 군중을 동원하는 등 촬영기간 내내 영화에 대한 그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함께 작업한 김정화 등 북한배우들에 대해서 "인격적으로 아주 훌륭한 배우들"이라며 "국가차원에서 어릴적부터 좋은 교육을 받아 예술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나무랄데 없는 훌륭한 배우들이었다"고 극찬했다. 그는 한 예로 "`이름없는 영웅'에 출연한 인민배우 김정화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기모노를 입고 몇 시간씩이나 야외 촬영을 하는 열의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북한은 자본이나 시나리오를 외국에서 주고 북한에서 영화를 찍는 주문합작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 공동합작 형식을 원하고 있다"며 "비록 기술적 측면에서는 한국보다 떨어지지만 군중동원이나 장소제공 등 많은 보완적 측면이 있어 합작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남.북한 더 나아가 중국까지 포함된 삼국합작영화를 만들면 서로 보완적인 측면이 많아 뛰어난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합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출신의 전설적인 일본 프로 레슬러 역도산 일대기를 그린 영화인 `역도산의 비밀'은 북한 조선영화공사와 중국 창춘 영화집단의 합작품으로 대부분의 촬영이 북한에서 이뤄졌다. 주인공 역도산 역은 북한 공훈배우 김성수가 맡았으며 장이머우(張藝謨)감독이 발탁한 신인 스타 쉬쥔(徐筠)이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한다. 북한은 이 영화 촬영을 위해 평양에 1950년대의 도쿄(東京)거리 세트를 만들었고, 영화 '꽃파는 처녀'의 홍영희, `이름없는 영웅'의 김정화, `홍길동'의 최정수등 인민배우 6명을 출연시키는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부산=연합뉴스) 2005-10-10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길에 이런 심의(心医)가 있다 조선조 세조가 즉위 9년 12월에 직접 집필한 《의약론》에서는 의사를 심(心), 식(食), 약(药), 혼(混), 광(狂), 망(莽), 허(虛), 살의(薩医)  등 여덟 부류로 설명했다. 4월 16일, 필자는 친구(의사)가 약의(药医)라며 소개하는 중풍치료연구소 김설희소...
  • 2008-04-29
  • ㅡ조선족대학생 리향매 업계의 눈길 모았다  지난 3월 27일에 있은 상해국제복장축제 복장설계콩클에서 조선족녀대학생 리향매의 작품 “카나스”가 종합금상(대상)을 따내 업계의 눈길을 모았다. 어려서부터 복장설계에 남다른 흥취를 가지고있었던 정주 화동중원공학원 3학년 학생 리향매는 길림시출생으...
  • 2008-04-25
  • 젊은 기업 정직한 기업으로 부상저렴한 가격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외국행을 택하고 있을 때 연길시 이용 사장은 자신이 선택한 택배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연변TV방송국 2층에 자리잡고 있는 '비트택배'는 이른 아침임에도 화물 분리작업이 한창이다. 직원들 틈에서 바쁘게 움직이...
  • 2008-04-24
  • 화룡시 복동진의 박명자녀성은 한국에 나가 돈을 벌어온후 여느 사람들처럼 도시에 들어가 안일한 생활을 추구한것이 아니라 고향에서 창업하여 지금은 린근에 이름난 "목이버섯대왕"으로 되였다. 복동진의 한 편벽한 산골마을에서 태여난 박명자씨는 아버지가 중병으로 앓는바람에 아주 어려운 생활을 해왔다. ...
  • 2008-04-24
  • 최의선은 올해 57세, 연길시 의란진 대성촌 농민, 형제가 5명 가운데 맏이다. 가정은 부유하지 않지만 29년 동안 안해 조명옥과 함께 의지가지없는 청소년 10여명을 부양해왔다.1979년 어느날 오후, 워낙 낚시질을 좋아하는 최의선이 마을옆의 강물에서 낚시질을 하고있는데 한 16살 가량되는 아이가 혼자서 강옆에서 고독...
  • 2008-04-23
  • 룡정시 룡문가의 리은희(40세) 녀성은 떡장사로 치부의 꿈을 무르익혀가고있다. 그녀가 떡장사를 시작한것은 2001년 화룡에 있을 때부터였다. 처음엔 떡장사에 경험이 없다보니 떡의 질이 낮고 모양이 곱지 않아 잘 팔리지 않았다. 많은 떡장사군들과 경쟁해 이기자면 떡의 질이 좋아야한다는것을 절실히 느낀 그녀는 그때로...
  • 2008-04-22
  • 20여년간 장백산 겨울풍경을 렌즈에 담아낸 한 촬영가가 있습니다. 그분이 바로 최주범촬영가입니다. 백설을 떠인 장백산, 장관을 이룬 얼음세계, 이는 우리 주 사진작가 최주범이 렌즈에 담아낸 장백산의 장려한 모습니다. 1977년 동북사범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훈춘시문화관에서 미술관원으로 근무하게 된 ...
  • 2008-04-21
  • 해학적인 연기로 인기높은 채용연극,소품 무대에서 자기만의 특유한 개성으로 관중들의 주의력을 끌어당기는 채용, 비록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이미지를 확립해주고 전반 작품이 성공을 거두는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수한 존재 인간 채용은 꽃송이의 아름다움에 이채를 더해주는 푸른 잎사...
  • 2008-04-21
  • 민간문학가 김재권선생은 요즘에야 비로소 25년간 마음을 무겁게 하던 짐을 내려놓은듯 좀은 홀가분해진 심정이다. 그가 수집정리하고 집필한, 10권으로 된 《황구연전집》 다섯권이 이미 출판되고 이제 나머지 다섯권도 곧 해빛을 보게 된것이다. 1983년 7월, 황구연로인을 처음 만나 민간이야기를 수집해서부터 올해 책으...
  • 2008-04-18
  • 15일 아침에 산부인과 전문의로 이름을 날리고있는 연변병원 산부인과 김연택주임을 어렵게 만났다. 바쁜 스케줄때문에 이날 김주임은 아침일찍 사무실에 나와 수술실에 들어가기전의 시간을 리용해 인터뷰를 접수했다.“녀성들중에서 자궁암 발병률은 유방암 버금으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고 또 임신가능녀성의 25%...
  • 2008-04-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