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준희감독-'조선과의 영화합작 현황 및 전망'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13일 16시03분    조회:122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한과 합작영화를 찍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합작을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이해하면서 함께 영화를 만든다면 남북한 영화합작의 전망도 아주 밝다고 생각합니다"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북한과의 영화합작 현황 및 향후 전망' 세미나에서 조선족 영화감독인 박준희 감독은 남한이 북한과 영화합작을 할 때 제일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요소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북한과 중국의 최초의 합작영화인 `역도산의 비밀'의 감독인 박준희씨는 "중국도 북한과 처음으로 합작영화를 찍을 때 시작 전에는 수월하게 일을 해 나갈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북한이 합작영화에 대한 큰 열정을 가지고 있어 생각보다 잘 풀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작영화의 가장 큰 성과에 대해 "북한을 알고 이해할 기회를 가진 것"이라며 "북한이 장소 제공과 함께 5천-6천명의 대규모 군중을 동원하는 등 촬영기간 내내 영화에 대한 그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함께 작업한 김정화 등 북한배우들에 대해서 "인격적으로 아주 훌륭한 배우들"이라며 "국가차원에서 어릴적부터 좋은 교육을 받아 예술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나무랄데 없는 훌륭한 배우들이었다"고 극찬했다. 그는 한 예로 "`이름없는 영웅'에 출연한 인민배우 김정화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기모노를 입고 몇 시간씩이나 야외 촬영을 하는 열의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북한은 자본이나 시나리오를 외국에서 주고 북한에서 영화를 찍는 주문합작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 공동합작 형식을 원하고 있다"며 "비록 기술적 측면에서는 한국보다 떨어지지만 군중동원이나 장소제공 등 많은 보완적 측면이 있어 합작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남.북한 더 나아가 중국까지 포함된 삼국합작영화를 만들면 서로 보완적인 측면이 많아 뛰어난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합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출신의 전설적인 일본 프로 레슬러 역도산 일대기를 그린 영화인 `역도산의 비밀'은 북한 조선영화공사와 중국 창춘 영화집단의 합작품으로 대부분의 촬영이 북한에서 이뤄졌다. 주인공 역도산 역은 북한 공훈배우 김성수가 맡았으며 장이머우(張藝謨)감독이 발탁한 신인 스타 쉬쥔(徐筠)이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한다. 북한은 이 영화 촬영을 위해 평양에 1950년대의 도쿄(東京)거리 세트를 만들었고, 영화 '꽃파는 처녀'의 홍영희, `이름없는 영웅'의 김정화, `홍길동'의 최정수등 인민배우 6명을 출연시키는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부산=연합뉴스) 2005-10-10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그는 평범한 소방관이였다. 하지만 화재현장에서는 불길속을 날아드는 전기식 인물임에 손색이 없었다. 그는 체구가 왜소한 조선족젊은이다. 하지만 긴급구원현장에서 뜨거운 손길로 65명이나 되는 생명을 구출했다. 그는 어릴적부터 량친의 사랑을 잃은 ‘고아 아닌 고아’였다. 하지만 장장 8년간 독거로인들을...
  • 2007-08-27
  • 얼마전 기자는 지인의 소개로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80주년을 맞는 기회에 중국인민해방군 총병원 (이전 해방군 301병원)의 이비인후과 주임의사인 한동일박사를 만났다. 소박한 농민의 아들 끈질긴 노력가 찾아간 날 약속한 시간이 한시간반이나 기다려서야 문진을 끝내고 들어오는 한박사를 만날수 있었다. 박사이고 군병원...
  • 2007-08-16
  • 17차 당대회 대표로 선거된 조선족 리명성 ◈ 중국의 대외개방, 경제글로벌화, 다국적산업합작 등에서 중요한 성과◈ 25만자에 달하는 《중국의 경제전략》 개혁개방의 성공◈ 경험 총화 중국경제발전의 전략적구상 전망 제시◈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 중앙국가기관걸출청년, 귀국류학생선진개인 등 영예 안아 중국기업련합...
  • 2007-08-14
  • 조선족유치원들이 어린이류실로 고심하고있는 최근년간 해림시조선족유치원은 오히려 해마다 어린이수가 늘어나 금년들어 어린이수가 240여명(올해 졸업한 70여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또한 1000평방미터의  새 교수청사에 갖가지 대형 놀이기구 등을 구전히 갖춘 규모화한 유치원으로, 민족의 꽃봉오리들의 요람으로 ...
  • 2007-08-14
  • 그의 매일 일과는 축구 관련사항들로 꽉 차있다.  푸름하게 밝아오는 새벽 5시 반이면 벌써 애들을 이끌고 아침훈련에 나서고 오전이면 체력훈련, 기전술훈련에 그도 함께 땀동이를 쏟는다. 애들이 문화과 수업을 하는 날에는 훈련계획을 짜고 경기총화도 짓는다. 이토록 축구에 푹 빠진 사나이―그가 바로 연길시제2고...
  • 2007-08-09
  • 아르헨띠나 최대 민영방송인 《텔레페 TV》의 뉴스 앵커를 지낸 황진이(30) 씨는 동양인 녀성으로 아르헨띠나 언론계에서 쉽지 않게 성공을 거두어 주변의 시선을 모으고있다.미국, 카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아시아계 앵커들이 주목받는것과는 달리 남미언론계에서는 동양인을 거의 찾아볼수 없다. 황씨는 1998년 대학졸업직...
  • 2007-08-07
  • 연변성보국제상무빌딩유한회사의 정영채회장이라면 연변사람치고 모르는 사람이 별반 없을것이다. 그러나 한국인 기업가로서가 아니라 우리 연변 사람으로서의 정영채회장이라면 잘 안다고 자부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정영채회장에 대한 필자의 인상도 워낙 연변에 와 사업에 성공하여 돈도 많이 벌고 여러가지 사...
  • 2007-08-06
  • ——— 로전사 최경애할머니의 참군일기에서  산골마을에서 참군한 처녀 1946년 4월초 연변의 봄은 일찍도 찾아왔다. 마을 앞산에는 진붉은 진달래가 떨기떨기 피여났다. 로투구 마을밖에는 전선으로 떠나는 청년들을 전송하는 마을사람들로 분비였다. 두 오빠와 같이 전선으로 떠나는 경애는 꼭 공을 ...
  • 2007-08-02
  • 《어떤 사람이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 사람이 자기가 맡은 일을 훌륭하게 해낸다면 그 사람이 바로 인재인것이다.애득백화점에는 그런 인재가 많기에 애득의 오늘과 같은 발전이 있다. 자기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며 즐겁고 신나게 일하는 사람들이 인재인것이...
  • 2007-08-02
  • 군대는 하나의 특수집단이다. 군대는 사람을 양성하고 사람을 단련시키며 사람을 키우는 대학이다. 군인이란 이 특수직업은 곤난을 이겨내도록 의지력을 키워주고 인생을 더 보람있고 더 알차게 보낼수 있는 토대를 닦아준다. 1969년 19세 나이에 중국인민해방군에 입대하여 37년간 부대생활을 해온 박성진은 《군영은 강한...
  • 2007-08-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