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원로 박만복- 연변축구 흥보대사 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10일 10시50분    조회:157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축구 흥보대사 필요 축구원로 박만복의 일가견 중국조선족축구사에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지고 있는 박만복옹(1935년 출생), 40년전 조선족선수들로 주축을 이룬 길림성축구팀을 일약 중국축구의 정상에 올려세우며 중국조선족축구의 자존심을 일떠세운 박만복옹의 뇌리에는 마냥 연변축구가 떠날줄을 모른다. 1935년 길림성 왕청현 하마탕향 영안촌에서 태여난 박만복옹은 1951년 왕청현 대흥구중학교를 다닐때부터 축구에 천부를 보이기 시작했다. 따라서 1953년 연변청년팀의 선수로 선발된 그는 연변팀이 상해에서 진행된 전국청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탄후 그해로 중앙체육학원 출국전훈련반에 뽑혀갔으며 이듬해에 중국청년팀에 선발되여 제1대 중국축구류학생 신분으로 헝가리에 축구류학을 갔다. 당시 1.73미터의 중등키에 체중 65킬로그램이였던 그의 위치는 우익방어수였는데 공뺏는 기술이 출중하고 능숙하고도 정확한 장거리련락으로 불의의 공격을 조직하며 게다가 폭발력이 강해 헝가리 전무가로부터 '분사식비행기'로 불렸다. 1955년부터 국가팀 주력선수로 된 그는 제5차와르샤와 세계청년축전, 제16회올림픽운동회 예선경기, 전 소련 국가팀과 레닌그라드 제르빈트팀과의 대결 등 중국축구사에 기록을 남긴 여러차례의 국제시합에서 기능을 발휘하고 용맹을 날렸었다. 특히 다리부상으로 국가팀에서 퇴역한후 길림성축구팀 감독을 맡아 1965년 전국축구갑급련맹경기에서 우승을 따낸것은 중국조선족축구력사에 최대의 대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중국축구, 더우기는 연변축구와 다년간 호흡을 함께 해온 연유에서인지 그의 연변축구에 대한 사랑은 언제봐도 활활 타오르는 화토불처럼 이글거리고 있다. 현재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 고문을 담임하고 있는 그는 연변축구에 대해 사정없이 '사랑의 매'를 안긴다. '연변축구 이대로 나가다간 자멸의 길밖에 없습니다. 경제가 박약한데다 선수원천도 점점 고갈되고... 해당 축구협회와 구락부의 운영체제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의 진언은 한마디로 적중하다. 중국프로축구가 탄생한 이래 연변축구, 나아가서는 중국조선족축구의 대표인물로 떠오른 고종훈과 같은 선수들이 퇴역했다고 해서 그냥 성 쌓고 남은 돌로 보지 말라는 얘기다. 현재 중학교,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국의 나어린 축구팬들의 가슴속에 영원한 우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고종훈의 지명도가 앞으로 최저 30년을 지속할거라는 그의 견해다. 이럴진대 이러한 퇴역선수들을 잘 포장하여 연변축구의 홍보대사로 활용하면 앞으로 축구선수의 배양과 구락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한다. 중국조선족축구의 장수별 박만복옹, 연변팀에 대한 그의 불타는 사랑은 오늘도 가실줄을 모른다. 2005-10-10 10:46:28 (기자 신철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교장 엄 넬리 씨 ⑧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모스크바=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이 학교는 러시아 학부모들이...
  • 2005-11-25
  • 거리의 화가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 리옹의 주택가에서 인상적인 집을 찾아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이 완성될 즈음 주변을 산책하던 한 프랑스인이 걸음을 멈추고 그의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동양인을 별로 볼 수 없는 리옹에서 그것도 날랜 솜씨로 그림을 그리는 동양인이 꽤나 신기했던 모양...
  • 2005-11-25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그네사이트 광산이 있다. 광산을 답사하던 때, 북한 직원들과 호주 출신의 광산 전문가와 함께 찍은 사진. “천용수는 안기부 프락치” 13년에 걸친 천 회장의 ...
  • 2005-11-24
  •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2003년 5월 러시아 내 고려인 지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해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에 재선임된 조 바실리 씨 ⑦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고려인은 정직하고 예절도 바르다. 교육수준 또한 높아 러시아 120개 소수민족 중 가장 우수하다." 2003년...
  • 2005-11-24
  • 포기도, 실망도 없다 그는 숱한 고민 끝에 외국에서 체계적으로 그림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상부에 밝혔다. 상부에서는 쉽게 한낙연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것은 목숨 걸고 당의 활동비를 되찾아온 그에 대한 상부의 보답이었다. 한낙연이 상하이를 뜰 무렵, 또 한 사람의 화가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
  • 2005-11-24
  • 황우석 교수의 논문을 게재했던 미국 학술지 사이언스는 황 교수에게 논란을 빚고 있는 연구용 난자의 취득 과정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의 징거 핀홀스터 대변인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난자 취득과 관련한 논란이 황 교수의 연구 성과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증거는 없...
  • 2005-11-23
  • 이번주부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오픈(총상금 1억4천만엔)에서 성(性) 대결을 벌이는 재미교포 미셸 위(16.위성미)의 ’경제효과’가 최대 20억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경기장인 구로시오골프장이 위치한 고치(高知)현 관광컨벤션협회는 미셸 위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고치현의 ...
  • 2005-11-23
  • 메르켈은 동부독일 출신의 녀성 정치인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옛 서독에 뿌리를 두고있는 카톨릭계 남성 위주의 보수정당 기민당에서 당수를 거쳐 정치입문 15년만에 총리후보에 올랐다. 련정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련정구성에 성공하여 그녀는 2차대전 이후 최년소 독일총리에 최초의 녀성총리로 되였다. 메르켈...
  • 2005-11-23
  • 독일의회에서는 22일 그리니치시간으로 10시(북경시간으로 오후 6시)에 정식으로 메르켈을 독일의 첫 녀성총리로 선거하였다. 독일의회대변인은 메르켈은 독일하의원 614표중 397표로 쉽게 다수표를 얻었다. 그녀는 독일 2차전쟁후 제8대총리이며 첫 동독지구의 인사로서 총리로 당선된것이다. 메르켈은 북경시간으로 9시에...
  • 2005-11-23
  • [원제: 남의 자식을 친자식처럼]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의 지극정성 성스러운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지 어언 25년, 하체가 불편한 몸이지만 학새들을 위해 쏟아부은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46살)의 애틋한 학생사랑은 친자식을 초과할 정도로 자극정성이다. 얼마전 우리가 고마운 사람들의 제보로 그와 련락이 닿고 한일...
  • 2005-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