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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조선족바둑기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5일 07시36분    조회:1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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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중국 바둑계에 조선족바둑기사가 새별처럼 떠오르고있다. 그가 바로 박문요(17세 프로3단)이다.지난 5월 한국에서 진행된 LG컵 세계기왕전에서 양건, 윤혁 등 기사들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여 한국에서도 한때 화제가 되였다. 두터우면서도 안전운행형 기풍의 박문요기사는 바둑을 아버지로부터 일곱살 때 처음 배웠고 11세때인 1999년에 입단했다. 2000년 전국 소년바둑대회 3위에 입상한 뒤 이듬해 북경국가훈련팀에 선발됐다. 2000년 부친이 타계한후 홀어머니와 함께 어렵게 생활해왔다. 박문요의 어머니는 사립학교에서 식모로 있으면서 600원이라는 월급으로 박문요의 학비를 마련했고 식숙을 해결해야 했었다. 그후 박문요는 어렵게 바둑갑급리그에 참가할 기회를 갖게 되였으나 지역간의 쟁탈로 아쉽게 그 기회를 포기하고 말았다. 박문요는 흑룡강팀 소속의 기사였으나 2003년 전까지 월급대우가 줄곧 해결되지 못하여 단체전에 참가할 때마다 3분의 1의 비용은 자부담해야 했다. 2003년 운남팀이 박문요의 등록기한이 만기된 소식을 듣고 그를 정식선수로 받아들였다. 그러자 흑룡강팀도 박문요를 정식선수로 진급시켰다. 하여 박문요는 계속 흑룡강팀에 남을수밖에 없었다. 2005년 대련팀의 류소광 9단이 박문요를 흑룡강팀에서 《빌려》서야 그가 바둑갑급리그에 참가할수 있었다. 갑급리그에 참가한 박문요는 3련승을 거두는 좋은 성적으로 자기의 실력을 과시했다. 불행속에서 자란 박문요이지만 바둑을 배우는 과정에서 그는 한국 조훈현 9단등 사람들?nbsp;많은 방조를 받았었다. 우리 말은 《안녕하세요》 등 두어마디밖에 모른다. 한국의 조훈현과 이창호를 가장 존경하며 틈틈이 즐기는 탁구가 유일한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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