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상욱-광동은 기회의 땅 보람의 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9월7일 17시33분    조회:152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광주 한국총령사관 남상욱 총령사 인터뷰] [한국자본-눈길을 광동에 돌려볼 필요] [내수시장 겨냥한 투자증가세 주목]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중 GDP, 세수액, 외자유치 각각 1위 중국 전체 수출액의 30%이상 차지 가전, 통신기기, 완구, 시계, 신발 등 제조업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한국전체 경제규모의 90% 수준 중국 최대 물류·류통 중심지,한국 대중국 수출 30% 차지, 흑자규모 51.1% 현지 진출 한국기업 319개(공식등록), 총 투자액 3억8천6백만 달러, 본사 취재팀을 만난 자리에서 남상욱 주 광주 한국총령사가 줄줄 외우는 놀라운 숫자들이다. 이는 광동성이 중국경제와 중한 경제교류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지위를 립증해주는 유력한 증거임이 분명하다. 주 북경 총령사 경력을 가진 남상욱 총령사는 광동지역은 북방지역과는 전혀 다른 정책, 경제, 생활방식을 보이고 있어 2003년 현직 부임이래 광동성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깜짝깜짝 놀라기가 일상사. "중국전문가란 있을 수 없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심수특구를 포함한 광동지역은 가공수출이 발달한 지역으로 한국 원·부자재 수입수요가 크고 향항과 린접해 있어 해상 및 륙상 환적이 편리하며 세관 통관절차 등 정책의 개방도가 높아 융통성이 많다는 점 등의 요인으로 최근 들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점차 광동으로 집중되기 시작해 한국수출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에 비해 한국기업의 대 광동성 투자는 미흡한 상태로 산동, 료녕, 천진, 강소, 길림, 북경, 상해, 절강 다음 순이며 초기의 로동집약형 임가공 수출기업 위주에서 지금은 이 지역의 잘 갖추어져 있는 생산 및 수요 기반을 활용해 내수시장을 겨냥한 투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남상욱 총령사는 초기 한국기업의 대 광동 투자진출 부진을 상대적으로 개발이 처진 북방지역의 적극적인 대 한국 투자유치활동에 따른 한국기업들의 수동적인 북방진출, 대만, 향항지역 자본의 대거 진출, 한국 정부나 민간차원에서의 관심부족에서 원인을 찾으며 지금이야말로 한국경제가 광동지역에 제값을 쳐주고 눈길을 충분히 돌려할 때임을 력설했다. 동시에 그는 광동지역은 개혁개방이래 향항, 대만지역과 일본자금의 대거진출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산업구조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었고 임금을 비롯해 기타 투자비용이 북방지역보다 30%-50%정도 높아 로동집약형 가공생산기지로는 적합하지 못하며 자본기술집약적 S수지향산업으로 투자방식을 바꾸어야 현지에서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현지정부로부터 환영받게 된다. 사실 현지정부는 일부 대만, 향항지역과 한국의 로동집약형 기업들이 나가줬으면 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류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광동지역 한겨레 사회에 대해서도 남 총령사는 나름대로의 판단과 바람이 있었다. 그는 1995년 서울과 광주간의 직항로 개설과 함께 한국인의 광동진출이 이루어지기 시작 2001년 8월 주 광주 한국총령사관 개관 후부터 한국인의 광동진출이 활발해졌다. 통계에 따르면 재 광동 한국인은 2001년 3000명, 2002년 7500명, 2003년 1만5000명, 2004년 2만9500명으로 배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최소 5만명으로 늘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이들은 북방지역에 진출한 영세업자나 서비스업종 위주의 한국인들과는 뚜렷하게 구분되며 그들은 대부분이 무역회사 주재원, 무역업자, 대기업, 중소기업투자관리자로 사업과 생활이 기본적으로 안정되어 있어 군체의 이미지가 흐려지거나 군체 내부 불협화음 현상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그리고 이 지역 진출 조선족도 대부분 고학력자나 실력가들로 성공한 군체로 이 지역 한국인과 조선족은 서로 무시하거나 큰 원망 없이 업무상 상호의존, 협력하면서 우호적이고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두 집단은 상회와 련합회, 동호회들을 구성해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상호 교류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단 최근 서비스업체들이 한국으로부터 들어오며 안정되던 한겨레 사회가 약간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 향후 이러한 현상은 점차 늘 것으로 보여지나 이 지역 한국인과 조선족의 엘리트집단의 자각적인 반성과 노력을 거쳐 얼마든지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감정을 더욱 돈독히 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는 또 광동지역의 지리적, 정책 환경적 조건에 대해 충분히 긍정. 광주의 경우 1인당 가처분소득은 8839원이며 심수의 경우 서울의 강남보다 잘사는 동네로 봐야한다고 주장하며 이곳에서는 한국인들이 돈 자랑을 할 수가 없게 되였다면서 한국기업 방문 조사 시 백이면 백이 현지생활에 만족하며 치안을 우려할 뿐 다른 면에서는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한겨레 사회에서 될수록 상호교류, 융합을 위해서는 초기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상호 대등하고 우호적인 차원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 이 지역 한겨레 사회 형성과 확장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④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Y.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카자흐스탄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독립 후 1991년 권좌에 오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부존자원에 힘입어 매년 경제를 10%씩 상승시켜 국민의 신망이 두터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
  • 2005-11-21
  • 정율성 생가 찾는 중국인 늘어 정율성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정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구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옌타이시 신문판공실 일행 및 연변시 과학기술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정율성 생가를 방...
  • 2005-11-21
  • 성공적인 첫 전시회 한편 상하이 기독교청년회에서 써준 소개장을 들고 선양의 봉천기독교청년회를 찾아간 한낙연은 그곳에서 진보적인 청년들의 의식을 깨우는 조직사업에 열중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다. 덕분에 ‘상하이미술전문학교 졸업생 한낙연의 유화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생애 첫 개인전을 봉천기독교회관에서 개...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③매년 노벨문학상 후보 오르는 露대표작가 아나톨리 김 고려인 3세인 러시아 대표적 작가 아나톨리 김(66)은 지난 9일 대표작 `다람쥐''로 제3회 톨스토이 문학상 대상(大賞)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3년 단편 `수채화''로 구 소련 시절 문단에...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②고려인 유일 국가두마(하원) 류보미르 장 의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면서 고려인 출신 유일의 국가두마 의원인 류보미르 장(46)씨를 대동한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장 의원은 "푸틴 대통령이 중요한 회의...
  • 2005-11-21
  • 룡정시 조양천진 조양촌 제2촌민소조 김봉석 (58세), 박인숙 (58세)부부는 가금알부화로 치부길을 열어가고있다. 지금까지 주내 1000여호의 가금사양호에 10만개의 가금알을 부화시켜 팔아 해마다 5만여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지난세기 80년대 연변에 칠면조사양열이 일자 김봉석씨도 700원의 자금을 모아 20여마리의 칠면...
  • 2005-11-18
  • [원제:“남, 북이 아닌 세계 시민으로 살 터”] 황석영 작가 ‘손님’ 영문 출판기념회에서 밝혀 냉전 체제 아래 정치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89년 방북 사건으로 5년여 파란만장한 수형생활을 거치며 질곡의 세월을 보냈고 현재는 런던 교외의 자그마한 처소에서 1년 6개월째 은둔과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시대 대표적 ...
  • 2005-11-18
  • 조선족 청년기업가가 대규모 자산을 일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재중동포 박광종(39)씨가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 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 무역, 부동산업에 투자해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2천만 위안(약 155억원)에 7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왕...
  • 2005-11-17
  • [원제: 광활한 초원서 파란 꿈 가꿔간다] 우란하다진 유일 우수청년목장주로 현대식 관리방식으로 목장을 경영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우란하다진에 위치한 대흑산은 왜적을 물리칠 때 최후의 격투를 벌렸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구릉지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란호트시의 대형 양목장의 하나로 부상해 각광을...
  • 2005-11-16
  • 극동 국립공업수산대학 총장 게오르기 김 ※편집자주 = `카레이츠''로 불리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高麗人). 그들은 140년 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 대륙으로 건너간 선조들의 후손이거나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 연해주 지역에 모여 살던...
  • 200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