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허유- 한국'731부대죄증'연구소 소장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9월6일 14시15분    조회:167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의의 부를 위한 사업] —한국 '731부대죄증'연구소 소장 허유선생 인터뷰 '저가 중국에 오기전까지만 해도 731부대에 대한 료해는 교과서나 영화를 통해 약간 아는 정도였습니다. 1990년도 사업차로 중국에 왔다가 중국의 731죄증진렬관을 참관하게 되였는데 그때 일제침략군의 잔인무도한 폭행에 격분을 금치 못했습니다. 동시에 이 력사사실이 큰 교육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되여 731연구소를 꾸릴 맘을 갖게 되였습니다.' 어제 할빈에서 결속된 제1회 일본침략군 세균전과 독가스전 국제학술세미나에 참가한 한국 비림(碑林)원 리사장, 한국 '731부대'죄증연구소 소장 허유선생은 자기가 이 사업에 나서게 된 동기와 계기를 이렇게 기자에게 소개했다. 그때로부터 허유선생은 '731부대' 죄증연구사업에 나서 10여년을 드팀없이 견지해 왔다. 우선 한국인들에게 '731부대' 죄행을 알려주기 위해 충청북도 보은군에 일본군 제731부대 죄행진렬관을 세우고 할빈시 사회과학원 '731'연구소 소장 김성민선생의 도움을 빌어 '731부대' 죄행에 관한 문자, 도편 등 자료들을 구해다 전시했다. 그리고 해마다 한번씩 할빈 '731부대' 죄증진렬관을 방문하고 새로운 자료를 구해다 보충함으로써 한국의 '731부대' 죄증력사자료를 풍부히 했다. 이와 동시에 한국 국내에서 널리 홍보하는 밖에 여러 학교, 사회단체에 련락하여 보다 많은 참관자들을 청해다 '731부대'죄행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었다. 허유선생의 한국 '731부대' 죄행진렬관은 허유선생이 자비로 교육목적에서 꾸린것으로서 10여년간 이미 한화로 30억원가량 투자했다. '물질적인 재부도 재부이지만 저가 하고 있는 이 사업 역시 재부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 재부는 결코 개인을 위한것이 아니라 민족과 후손들을 위한것입니다. 이 보다 더 큰 부가 어디 있겠습니까.' 허유선생의 진정이 어린 말씀이다. 10여년래 허유선생은 '731부대' 죄행에 대한 력사자료를 진렬하고 선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 극동사회문화연구원을 세우고 '731부대' 죄증 수집과 연구사업에 나섰다. 그는 사업이 바쁜 가운데 시간을 짜내여 한국내외 피해자들을 방문하며 '731부대' 죄행에 관한 증인과 증거들을 찾고 '일제시기 한센병(일명 문둥병이라 함)환자에 대한 인체실험' 등 여러 편의 연구론문들을 써서 한국내외 학술세미나에 발표했다. 주도 운영업인 비림(碑林)원에 못지 않게 731부대 죄증연구사업에 정력을 기울여 온 허유선생은 현재 전직, 겸직 연구원들과 직원 도합 10명을 두리에 묶어 세우고 이 사업을 발전시킬 계회밑에 중국을 제외한 일본, 러시아 등 여러 나라 상관 단체, 유지인사들과 널리 거래관계를 맺고 래왕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의사를 나누며 함께 연구사업을 다그치고 있다. 고범룡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양국 전통극 합동 공연으로 문화교류 추진하겠다" 중국 국가 1급 조선족 배우 광리 추이[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해외에서 전통극 공연을 하면 객석의 중국 이민자들이 고향에 온 듯하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전통극은 문화의 뿌리죠.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가진 양국의 전통극이 한 무대에...
  • 2019-03-27
  •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장호 회장과의 인터뷰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아리랑’으로 마음의 화합을 이루는 우리 민족, 그 문화에 자부심을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만의 것’이 있기 때문이다. 지심(地心) 속 따뜻함과도 같은 존재, 페부로...
  • 2019-03-22
  • 제1자동차공장과 조선족건설자들(2) 맨발로 공장을 건설하던 그 때를 잊을 수 없어 ㅡ제1자동차공장의 원로 김동철 “아버지는 요즘도 자꾸 기차표를 끊어 고향에 가보자고 합니다.” 장춘 제1자동차공장 원로 김동철의 둘째딸 김영옥은 이렇게 말한다.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려고 자식들은 2017년 10월에 차...
  • 2019-03-21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북경청화대학을 졸업하고 홍콩대학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홍콩의 한 외국계금융기업에서 활약하는 큰딸 정남, 전국 중점중학교인 북경시제13중학교에 10만원의 장학금을 면제받은 둘째딸 정혜, 그리고 중국전역에 매년 5~6명밖에 안되는 하버드...
  • 2018-12-11
  •  [백성이야기85] 백년부락의 주인 김경남 민속문화 전승에 혼신을 다하다 관광성수기가 지난 10월말, 두만강변에 자리잡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백년부락은 쥐죽은듯 고요하다. 몇년전에 소문을 듣고 와보았던 그 집, 검은 기와가 부드럽게 곡선을 그으면서 그 아래 백의민족 상징답게 흰 벽을 장식한 백년고택, 전형...
  • 2018-12-07
  • 선양동우건축보강공정유한회사 강학원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남석 기자=거쿨진 체격에 시원시원한 성격의 사나이, 보기에도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강인한 스타일임이 확연했다. 산더미 같은 빚더미를 허물고 동산재기를 이루어낸 선양동우건축보강공정유한회사(沈阳桐宇建筑加固工程有限公司) 강학...
  • 2018-11-27
  • 조선족 성공시대 작지만 큰 사람—광동위성TV 조선족 앵커 최문혜   광동위성TV에 조선족 미녀 앵커가 있다. 그녀는 뛰여난 미모와 재능뿐만이 아닌 방송인으로서의 끈기와 열정,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주위를 감동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8년 전 비바람이 사납게 덮치던 그 태풍현장에서 작은 체구를 간신히 버...
  • 2018-11-26
  •   기획 (2) 길림은행 윤규섭 부행장 인터뷰  하나은행 외국계 은행 선봉장… 장길도 핵심지에 깊은 뿌리 2008년 길림성 최초이자 유일한 외자은행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장춘분행]을 장춘에 설립한 한국 하나은행이 연변에 분행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길도의 요지(장춘)와 최전방(...
  • 2018-11-16
  •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민주)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ABC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14일 앤디 김 후보가 최종 득표율 49.9%로 공화당의 톰 맥아더 후보(48.8%)를 1.1%포인트 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한...
  • 2018-11-15
  •       재한동포총연합회 김숙자 회장  “지난 20여년간 한국인이 중국동포에 갖는 시선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합니다.”   ▲ 김숙자 재한동포총연합회 회장     김숙자(63) 재한동포총연합회 회장은 11일 서울신문과 만나 중국동포에 대한 한국 사회의 편견...
  • 2018-11-14
‹처음  이전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