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향옥-드라마제작 변신 꿈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9월1일 19시11분    조회:178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변신을 꿈 꾸고 있는 조선족여인-오향옥 [img count='1' width='350 img]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인 오향옥과의 인터뷰 내용: 기: 오늘은 연변조선족자치주 문예창작 편집실에서 사업하고 계시는 오향옥선생님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 안녕하세요, 저는 연변문예창작실 베이징 주재 중국라디오텔레비죤방송 및 영화총국 대외영화합작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오향옥입니다. 기: 1990년 중반부터 오향옥선생님은 드라마 "사랑의 품", "샘", "가족사진"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전국의 조선족에게 널리 알려졌고 지금은 또한 텔레비죤과 영화 제작인으로서의 꿈을 열심히 펼쳐가고 있는데요, 지금은 제작인으로서 활약하고 계시지만 전에는 무용가와 안무가로 이름나지 않았습니까, 무용은 언제부터 배우셨는지요? 오: 네, 어린 시절 이모한테서 배웠어요, 이모가 연변조선족예술단의 안무가셨거든요. 기: 유명한 안무가로도 무용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셨는데요 오: 네, 92년의 전국 무용극 콩클에서 좋은 호평을 받았고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당시에 춘향전이 히트를 쳤는데요, 이듬해에 "장백산천지의 전설"이란 무용극을 창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용극 창작은 처음이다보니 배우면서 만들었고 또한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길림성 가무단의 진향란 선생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기: 1995년 드라마 "사랑의 품"에서 주인공 선희의 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는데요, 이것이 안무가로부터 영화배우로 되기까지의 인생의 전변의 계기가 되지 않았습니까? 오: 네, 그 당시는 영화배우로 되기까지 상상도 못했어요. 방미선 감독님께서 고무를 해주셨어요, 어릴 때부터 영화배우로 되고 싶었지만 이룰수 없는 욕심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극본을 보고, 또한 감독님께서 믿고 고무해주시니깐 할 자신이 생긴거죠. 기: 첫 드라마를 찍으면서 재밋는 에피소드는? 오: 네, 첫 장면 찍던 때가 영원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린 주인공 '백설'의 손을 쥐고 길을 걷는 장면이었는데 일여덟번을 찍었어요. 자꾸 무용동작이 습관처럼 나와서 무척 힘들었죠. 배우는 생활자체가 드라마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 때는 무대위보다 더욱 긴장했어요. 다리가 떨려서 발걸음을 내디딜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감독님들이 믿어주고 고무해줘서 잘 넘겼던것 같애요. 기: 무용의 기초가 배우의 연기에 좋은 영향도 미쳤겠죠? 오: 네, 물론이죠.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었고 창작을 위해 특별히 안도에서 시골에 다니면서 연기 표현에 필요한 곳을 많이 다녔어요. 이 모든게 결국은 드라마 촬영에서 큰 도움을 줬어요. 남의 인생체험이 연기의 기초가 되었던거죠. 기: 무용수로부터 배우에로의 변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 잘 된거죠.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특히 무용기초가 있다보니깐 자신감이 생겼어요. 기: 첫 드라마를 찍은 뒤를 이어 "샘"에서의 어머니역, "가족사진"에서의 맏며느리역, "하얀 꽃"에서의 의사역을 윤활하게,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가를 받았는데 특별히 연기를 배운적은 없었어요? 오: 없었습니다. 드라마 연기를 주위 작가선생님과 감독님들이 믿고 배워주셨습니다. 여러가지 유형의 인물을 찍는 과정에 점차 자신감이 들었어요. 기: 2000년에 중앙텔레비죤 6채널의 특집프로 "벼랑가에서"에서 처음으로 부연출을 맡았는데 어떻게 되어서 배우로부터 연출을 담임하게 되었는지요? 오: 연변에서 배우로 활약하면서 점차 승인받은것 같애요. 당시 중앙텔레비죤방송의 6채널이 연변텔레비죤방송과 합작하여 프로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고맙게도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저를 추천해 주었어요. 한족분들과 같이 일하면서 언어장애도 있었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합작이 잘 되었어요. 여러번 방송되었구요. 제작과정에서 서로 정도 두터워지고 많은걸 배우게 되었어요. 기: 지금의 가장 큰 꿈은? 오: 조선족 드라마를 제작해 전국시장에 내놓는 것이에요. 기: 무용수로부터 배우로, 배우로부터 영화와 드라마 제작인으로서 끊임없는 변신을 꿈꾸고 있는 오향옥선생님, 오늘 참으로 좋은 얘기 많이 나눴습니다. 앞으로 그 꿈을 펼쳐가는 과정에 좋은 성과가 이룩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 감사합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합뉴스2006.01.08 07:00:20]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미국 시카고 근교의 브레들리 대학에서 35년 간 교수로 봉직하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는 재미 원로학자 황인관(76) 박사. 재미동포 인터넷신문 `민족통신'은 8일 반세기 넘게 한반도의 평화통일안으로 영세중립론을 주장해왔던 황 박...
  • 2006-01-08
  • 황유복교수를 찾아간것은 지난 12월 9일 오전, 오후에 곧 있게 될 그의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 출간식과 이튿날 있게 될 《제10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준비로 너무나 다망한 때였다. 이를 헤아려 일정이 끝나기를 기다릴가고 생각하다가 행여나 하고 인터뷰를 청탁드린것이 선뜻 승낙을 받을줄이야! 반가움...
  • 2006-01-08
  • 신형근 주칭다오(靑島)총영사의 부인 김금룡(52)씨가 `2005 감동 칭다오 10대 인물' 후보에 올랐다. 6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칭다오 10대 인물'은 23명의 후보 중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8일 오후 칭다오 방송 QTV-1을 통해 발표된다.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아내가 자원봉...
  • 2006-01-07
  • “바둑에는 휴전선이 없습니다.” 한반도에서나 국외에서나 갈라진 남과 북의 마음을 바둑으로 이으려는 노력하는 재일동포가 있다. 구쾌만(81)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은 바둑을 통해 남과 북의 교류, 민단과 총련으로 나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원이 주는 문화공로상을 받기 위해 5일...
  • 2006-01-06
  • [원제: 이쑤시개 먹을수도 있나?]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있으나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는 일개 미물인 이쑤시개로 국가발명특허까지 낸 민영기업가가 있다. 연변록환실업유한회사의 오흥록경리(43살)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100% 전분으로 된 일회용이쑤시개를 개발, 2004년 3월 국가급발명특허를 얻어냈다....
  • 2006-01-05
  • 신춘문예 당선 60세 작가 박찬순씨 한국에 온 조선족 청녕의 비극을 다뤄 예순… 잔치는 시작됐다 - 本社신춘문예 소설부문 최고령 당선 박찬순씨 "요즘 누가 나이 60에 환갑잔치 하나요… 젊은 작가엔 감각, 나에겐 경험이 있어" “젊은 작가를 기대했을 텐데 죄송해서 어쩌나….” 2006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
  • 2006-01-04
  • [연합뉴스 2006.01.03 07:00:21] 왕길환 기자 전화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는 중국판 `사랑의 리퀘스트'로 불리는 연변TV의 `사랑으로 가는 길'에 4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금을 낸 조선족 청년이 있어 화제다. 고춧가루 배달 동포 강철수씨 매달 60위안(7천500원)씩 4년 동안 `강씨 형제(小康兄弟)'란 이름으로 이...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6:30:08 왕길환 기자 =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작에 오른 `로스트'(Lost)에는 출연배우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 외에도 한류를 이끈 한인이 한 명 더 있다. 지난 6월 두번째 시즌을 맞아 합류한 작가 김수진 (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여)씨가 그 주인공. 그는 조지타운대 영문학과...
  • 2006-01-03
  • [중앙일보 2005.12.31 06:08:26]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온 김경득 변호사가 12월 2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56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30일 조촐히 치뤄졌...
  • 2006-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