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출한 공헌으로 소방부대의 기치로 우뚝
소방경찰 현룡해 —전국우수사관 전국우수인민경찰 영예 획득
최근 할빈시소방지대 도리중대특근반 현룡해반장은 흑룡강성의 공안변방, 소방, 경위부대의 유일한 대표로 공안부에서 수여한 '전국우수사관'의 영예를 따냈다. 조선족인 현룡해는 입대이래 2등공 1차례, 3등공 6차례 획득했고 '전국우수인민경찰'과 '흑룡강성 10대근위병' 등 수많은 영예를 한몸에 안으며 자신의 걸출한 공헌으로 할빈시 및 흑룡강성 소방부대의 영웅로 떠올랐다.
현임 할빈시소방지대 도리중대특근반 반장인 현룡해는 흑룡강성 소방부대의 한폭의 기치이다. 사람들이 현룡해를 기억하고 있는것은 이 조선족 사나이가 자기의 15년 청춘을 흑토에 바친것뿐만아니라 더욱 중요한것은 그가 매번의 생과 사의 시련속에서 한 소방경찰의 드팀없는 삶의 신조를 지켜왔기때문이다. 고향이 길림성 장백현 랭구자촌인 현룡해는 조선족가정에서 나온 훌륭한 인민경찰이다.
1990년 겨울, 현성에도 한번 가보지 못했던 현룡해가 할빈에 와서 경찰복을 입게 되였다. 사업에 충실한 현룡해는 소방부대의 평소훈련에서 남보다 배의 노력을 경주했다. 소방부대에 입대해서 장장 15년간 그의 업무수준은 줄곧 지대의 앞자리를 차지했지만 종래로 업무훈련에 게을리하지 않았다. 1993년 도리구 한 대형상점의 지하실에 갑자기 화재가 일어났다. 당시 8구운동장에서 훈련하던 현룡해는 소방차에 올라 직접 화재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서 전사들이 여러가지 방법을 대였지만 화재 발생지를 찾아내지 못했다. 바로 이 긴급한 시각에 현룡해가 호흡기를 쓰고 화재현장에 들어가 화재발생지를 찾았다. 지하창고에는 한갈래의 광선도 없는데다가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나와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그는 손으로 더듬으며 조금씩 앞으로 전진했다.
이미 호흡기를 유지할수 있는 효과적 시간이 지났는데 현룡해는 나오지 않아 밖에 있는 전사들은 모두 그를 위해 근심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현룡해한테서 7호 창고에 불이 났다는 정보가 전해나왔다. 정보를 받고 전사들은 맹호처럼 쳐들어가 불을 인차 꺼버렸다.
2002년 1월 도리구 경위가 한 3층 구식아파트에 화재가 일어났을때였다. 밑에는 여러가지 물건이 널려 있는 나무창고가 있어 소방차가 근본상 접근할수 없었다. 2층, 3층의 몇몇 주민이 연기에 포위되여 창문에 매달려 손을 흔들며 구원을 청했다. 현장 정황은 상당히 위급했다. 이때 현룡해는 인차 호흡기를 쓰고 화재현장에 들어가 주민들을 구원하기 시작했다. 3층에서 2명의 어린이와 60여살의 할머니를 구원해내고 다시 2층에 들어갔을 때 불은 이미 복도에까지 미쳤다. 연기를 가리며 한 방에 들어갔을 때 그는 7살가량 되여보이는 어린이가 침대에 누워있는것을 발견했다. 현룡해는 자기의 호흡기를 벗어 어린이에게 씌우고 이불로 감아안고 밖으로 나왔다. 이밖에도 현룡해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불속에 뛰여들어 사람을 구한 이야기는 부지기수이다.
흑룡강성 소방부대의 한면의 기치인 우수한 조선족소방경찰 현룡해는 15년의 경찰생애에서 약 5000여차 소화전투와 150여차 긴급구조에 참가했고 위험중에서 60여명의 주민들을 구해냈다.
기자 장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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