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국안팀, 한국인 이장수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로 2007년 중국슈퍼리그경기에서 상쾌한 출발을 보이면서, 챔피언을 꿈꾸는 베이징국안팀을 응원하는 모든 축구팬들에게 기대이상의 흥분을 자아냈다.
3일, 중국슈퍼리그 개막식이 무한(武漢 Wuhan)에서 있었다. 베이징국안팀은 상해신화(上海申花)팀과의 어웨이경기를 2대 0으로 결말을 지었으며, 이는 지난 13년동안 한번도 어웨이경기에서 상해신화팀을 이겨본적이 없는 베이징국안팀 역사에 새로운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중국슈퍼리그의 개시와 함께 펼쳐진 국안팀 경기는, 90분 내내 이장수감독의 장악하에 진행이 됐다. 베이징 국안팀의 첫승, 이장수감독의 침착하고 실속있는 지휘와 결코 갈라놓을수가 없다.
5년만에 중국축구무대에 복귀하여 얻어낸 귀중한 첫승, 베이징국안팀에게 있어서 필승의 신념을 확고하게 수립할 수 있었으며 또한 올 시즌 중국슈퍼리그의 챔피언을 꿈꾸는 희망에 신심가득한 첫걸음으로 될 수 있었다.
국안팀의 첫 골은 페널티킥으로 성공했다. 전반전 1대 0의 결과는 이장수감독에게 만족을 주지 못했는바, 후반전 선수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절이 결국 경기를 2대 0까지 끌고 갈 수가 있었다.
경기시작 79분만, 전반전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낸 곽휘(郭輝 Guo Hui)선수와 교체출전시킨 브라질용병을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이장수감독의 전략전술이, 국안팀 운명을 완전히 결정짓게 했다. 교체출전된 선수들가운데는 골을 성공한 외적선수와, 골을 성공하도록 이끌어준 어시스트들이 포함이 됐다. 이런 결과앞에서 우리는 이장수감독에게 무엇을 더 바라야 하는가!
5년만에 중국축구무대를 다시 찾은 한국의 사령탑---이장수감독, 이루다 표현할 길이 없는 자신심을 안고 다시 중국을 찾았다.
경기내내 웃음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근엄한 표정, 국안팀이 열세에 처할 때나 아니면 스코어가 상해신화팀을 앞섰을 때나 늘 침착하기만 했던 감독이다.
중국슈퍼리그, 나아가서 수십년간 한국 K리그경기를 지켜왔던 이장수감독에게 있어서 베이징 국안팀의 첫승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가르쳤다. 10년전 국안팀의 최고봉을 되찾기 위한 결심을 포함하여.
한게임의 경기만으로, 이장수감독은 국안팀 축구팬들에게 많은것을 줄 수가 있었다.
첫승의 기쁨보다도, 중국슈퍼리그의 절대적 라이벌인 상해신화팀을 격파한 그 희열,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챔피언을 향한 필승의 신념, 이는 또한 국안팀에게 있어서 정상급 목표이기도 하다.
한차례의 경기가 모든것을 설명할 수 없음을 잘 알고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생긴 희망, 이것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것임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있다.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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