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광춘 농촌학교의 《본보기교원》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26일 10시00분    조회:8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광춘교원은 룡정시 룡정실험소학교 우수음악교원이며 룡정시 교수모범교원, 연변주 선진교원이다.

그는 2005년에 농촌교수지원봉사자로 룡정시 조양천진 태양련합학교에 가 1년동안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농촌학교의 발전에 묵묵히 기여를 하였다.

음악자질제고에 최선을

조양천진 태양련합학교의 학습환경과 기숙환경은 말할나위없이 간고하였다. 김광춘교원은 짧은 시간내에 많이 묻고 듣고 보고 조사하면서 학교의 상황부터 료해했다.

처음으로 본 음악수업은 그의 마음을 아프게 찔렀다. 한 학급에 10명도 안되는 학생들의 노래소리는 소리가 일치하지 않은데다 소리길이마저 제가끔이여서 여간 듣기 싫지 않았다. 교원 부족으로 음악시간을 정규적으로 보지 못했던것이다. 생각하면 애들이 불쌍하고 가슴아팠다. 김광춘교원은 빠른 시일내에 학생들의 음악수준을 제고시키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우선 점진적으로 간단한 음악기초지식을 전수함과 동시에 발성훈련을 지도하였다. 다음 학생들의 흥취와 실정에 따라 원유의 교수방법을 개진하여 먼저 노래를 가르친 후 시창을 가르쳤으며 자체로 교구를 만들어 과당수업에 응용하여 수업효률을 높였다. 그리고 중학부에서 수업을 할 때는 학생들에게 교과서가 없는 상황에서 먼저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음악지식을 가르치고 고중학생들에게 알맞는 노래들을 골라 가르치는 한편 악기도 가르쳤다. 그는 또 매일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리용하여  학생들에게 노래와 악기지도를 해주었고 전문 풍금을 배우러 오는 학생들도 무료로 열심히 가르쳤다. 그는 또 매 학급의 중대활동, 과외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음악자질을 제고시켰는바 학교 합창대와 의장대, 악대를 설립하고 계획있게 가르치고 훈련을 진행하여 학교 활동을 한결 풍부히 하였다. 

교수질제고에 모범역할을

학교 교수질을 빠른 시일내에 제고시키려면 교수연구활동에서 시범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김광춘교원은 교수연구활동때마다 자신의 실제수업상황과 결합해 교원들에게 선진적인 교수리념과 교수모식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실정에 맞는 새 교수모식을 함께 연구토론하였으며 시범수업도 수차 진행하였다. 그는 학기마다 20절씩 수업을 듣고 지도했으며 또 교원들을 지도하여 공개수업도 벌여 청년교원들의 성장에 촉진역할을 했다. 하여 김광춘교원은 전형적인 교수모범 전형으로 룡정시 교육국에서 조직한 교수연구토론회에서 자신의 교수경험을 소개한적도 있다.

일심전력으로 빈곤생을 부축

농촌경제조건의 제한으로 학교에는 빈곤생들이 매우 많았으며 따라서 많은 학습자료들이 결핍했다. 하여 김광춘교원은 본 학교(룡정소학교)의 풍부한 자원을 리용해 매주 많은 자료들을 복사하여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그리고 《6.1》절에는 농촌학교에 음악기재와 학습용품, 도서들을 지원해줄것을 본 학교에 제기하여 그들의 곤난을 다소나마 해결해주었다.

그리고 모내기 등 여러가지 번중한 로동으로 손에 물집이 생기고 온 몸이 쑤셔나듯 아팠지만 한번도 빠짐없이 참가하였다. 그랬지만 수업에 한시간도 영향주지 않았다.

김광춘교원은 지원봉사 1년동안 인간의 참뜻을 알게 되였고 거대한 수확을 거두었다며 감개해 말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올해 3년째 민물게양식에 전념해오는 북안시 주성조선족향 홍성촌 박만수씨는 현지에서 '선참으로 게를 맛본 사람'으로 불리운다. 그는 그만큼 담찰뿐만아니라 상업두뇌가 빠르고 경영재주가 능란하고 경제수익도 좋다. 올해도 그는 민물게양식 순수입만 해도 10여만원, 여기에 기타 수입까지 합하면 20만원 내다본다. 민간...
  • 2007-09-27
  • ―장편전기 《중한 우호의 전기인물 한성호》 서언(발취) ○ 남영전중한수교의 대업을 위해 로태우대통령의 밀사로 혁혁한 공훈을 세운 화교 한성호박사. 그는 소설이나 신화에서 나오는 인물보다 더 전기적이고 더 신화적인 인물이다. 오곡을 먹고 사는 한 보통사람이 어쩌면 《기인, 기재, 기지, 기적(奇人, 奇才, 奇志, ...
  • 2007-09-26
  • 《 뭔가 일을 해야 한다이, 도시에서 여유있게 보내는것도 좋지만… 난 원체 농민의 아들이여서 시골에서 일을 하구싶구만.》 시골에서 태줄 묻고 자라 시골에 그루를 박은 군인 사나이. 초연이 자욱한 전장에서 적진을 향해 돌진하던 그 용맹이 아직도 서려있는 이 장년이 바로 연변군분구 전 부사령원 김문원( 57세...
  • 2007-09-26
  • 소년시절 싸움질로 교도소와 감옥을 제집 드나들듯 했던 그, 가족과 함께 중국공농홍군이 걸은 2만5천리 장정길을 각 방면군의 로정으로 다시한번 걸어 세인을 놀래웠던 그, 검은색 중절모를 눌러쓴 갸름하고 길죽한 얼굴에 수염이 더부룩하고 번뜩이는 눈길이 남달리 예리한 그가 바로 올해 47세인 리완빈이다.  길림...
  • 2007-09-21
  • 일전 기자는 동항시에 자리잡은 단동영명식품유한회사 리영명(34)동사장을 만났다. 리영명씨는 《기업인들은 고객들에게 성심과 믿음을 줘야 한다. 그러면 고객들이 저절로 찾아온다》고 자기의 경험을 토로했다. 리영명씨는 한 국가간부의 집에서 태여났다. 그의 아버지는 일찍 리홍광부대에 참가하여 항일전투에 참가했고...
  • 2007-09-21
  • 얼마전 기자는 지인의 소개로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80주년을 맞는 기회에 중국인민해방군 총병원 (이전 해방군 301병원)의 이비인후과 주임의사인 한동일박사를 만났다. 소박한 농민의 아들 끈질긴 노력가 박사이고 군병원의 주임의사이면 의례 희끗희끗한 머리, 도수높은 안경, 청진기를 목에 건 모습이리라 상상하였는데 ...
  • 2007-09-21
  • 화남현내마모성용접봉공장과 할빈시대천채색기와공장을 운영하고있는 조선족기업인 천재수총경리는  품질 제일을 고집한데서  회사에서 생산하는 '대천표' 내마모성용접봉(耐磨焊条) 과 압려식채색기와(压滤式彩瓦)는 제품질이 동업종의  앞자리를 차지, 제품은 국내는 물론 국외까...
  • 2007-09-21
  • “조선족 사회에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때가 됐다” 이동춘 연변생태산업연구 유한회사 이사장(51)은 "이번 포럼에 정치인이 아닌 ‘NGO기업인’으로 참석한 것으로 봐 달라"고 서두를 꺼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중국에서는 기부문화가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순수NGO만 해서는 자생하...
  • 2007-09-20
  • 1  저명한 조선족작곡가 김봉호(金鳳浩)선생을 처음 만나 뵙게 된 것은 아마 2004년 여름도 다가고 있던 초가을쯤으로 기억된다. 내가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석으로 있으며 문단의 사무를 맡아 볼 때였다. 어느 날 오후, 연변문련 산하에 있는 연변음악가협회의 비서장 류영근(柳永根)씨의 안내에 김봉호 선생이 연변작가...
  • 2007-09-20
  • 리원실은 연길담배공장 공장장조리이며 기술중심 주임이다. 몇년간 그녀는 《장백산》표브랜드담배연구개발에 혼신을 다하여 연길담배공장이 브랜드로 시장경쟁에서 우세를 차지하는 궤도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담배제품연구개발인원은 담배를 피울줄 알아야 할뿐만아니라 담배의 향, 자극성, 잡냄새, 여운 등을 정확하게 포...
  • 2007-09-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