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광춘 농촌학교의 《본보기교원》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26일 10시00분    조회:84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광춘교원은 룡정시 룡정실험소학교 우수음악교원이며 룡정시 교수모범교원, 연변주 선진교원이다.

그는 2005년에 농촌교수지원봉사자로 룡정시 조양천진 태양련합학교에 가 1년동안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농촌학교의 발전에 묵묵히 기여를 하였다.

음악자질제고에 최선을

조양천진 태양련합학교의 학습환경과 기숙환경은 말할나위없이 간고하였다. 김광춘교원은 짧은 시간내에 많이 묻고 듣고 보고 조사하면서 학교의 상황부터 료해했다.

처음으로 본 음악수업은 그의 마음을 아프게 찔렀다. 한 학급에 10명도 안되는 학생들의 노래소리는 소리가 일치하지 않은데다 소리길이마저 제가끔이여서 여간 듣기 싫지 않았다. 교원 부족으로 음악시간을 정규적으로 보지 못했던것이다. 생각하면 애들이 불쌍하고 가슴아팠다. 김광춘교원은 빠른 시일내에 학생들의 음악수준을 제고시키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우선 점진적으로 간단한 음악기초지식을 전수함과 동시에 발성훈련을 지도하였다. 다음 학생들의 흥취와 실정에 따라 원유의 교수방법을 개진하여 먼저 노래를 가르친 후 시창을 가르쳤으며 자체로 교구를 만들어 과당수업에 응용하여 수업효률을 높였다. 그리고 중학부에서 수업을 할 때는 학생들에게 교과서가 없는 상황에서 먼저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음악지식을 가르치고 고중학생들에게 알맞는 노래들을 골라 가르치는 한편 악기도 가르쳤다. 그는 또 매일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리용하여  학생들에게 노래와 악기지도를 해주었고 전문 풍금을 배우러 오는 학생들도 무료로 열심히 가르쳤다. 그는 또 매 학급의 중대활동, 과외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음악자질을 제고시켰는바 학교 합창대와 의장대, 악대를 설립하고 계획있게 가르치고 훈련을 진행하여 학교 활동을 한결 풍부히 하였다. 

교수질제고에 모범역할을

학교 교수질을 빠른 시일내에 제고시키려면 교수연구활동에서 시범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김광춘교원은 교수연구활동때마다 자신의 실제수업상황과 결합해 교원들에게 선진적인 교수리념과 교수모식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실정에 맞는 새 교수모식을 함께 연구토론하였으며 시범수업도 수차 진행하였다. 그는 학기마다 20절씩 수업을 듣고 지도했으며 또 교원들을 지도하여 공개수업도 벌여 청년교원들의 성장에 촉진역할을 했다. 하여 김광춘교원은 전형적인 교수모범 전형으로 룡정시 교육국에서 조직한 교수연구토론회에서 자신의 교수경험을 소개한적도 있다.

일심전력으로 빈곤생을 부축

농촌경제조건의 제한으로 학교에는 빈곤생들이 매우 많았으며 따라서 많은 학습자료들이 결핍했다. 하여 김광춘교원은 본 학교(룡정소학교)의 풍부한 자원을 리용해 매주 많은 자료들을 복사하여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그리고 《6.1》절에는 농촌학교에 음악기재와 학습용품, 도서들을 지원해줄것을 본 학교에 제기하여 그들의 곤난을 다소나마 해결해주었다.

그리고 모내기 등 여러가지 번중한 로동으로 손에 물집이 생기고 온 몸이 쑤셔나듯 아팠지만 한번도 빠짐없이 참가하였다. 그랬지만 수업에 한시간도 영향주지 않았다.

김광춘교원은 지원봉사 1년동안 인간의 참뜻을 알게 되였고 거대한 수확을 거두었다며 감개해 말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3)'분노의 계절' -5년 간의 감방살이가 끝났다. 무죄석방이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때 집을 뺏겨 두 칸 짜리 집에서 열 식구가 살아야만 했다. 석방 이후, 잡지-'연변 문예'편집에 배치됐으나 완전자유는 아니었다. '내부 감시'가 따라 붙었던 것이다. 이후 등소평의 지시...
  • 2005-10-20
  • 누런 휴지에 쓴시(詩)-'동틀무렵' 중국동포 시인(詩人)-김철(金哲).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2)누런 휴지에 쓴 시 그를 지난 7월 중순, 서울의 어느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다. 짙은 눈썹, 잘 정돈된 외모. '정중도(靜中動)'의 사내였다. '동토(凍土)에서 살아 남은자'의 고뇌가 비쳤다. "문화혁명...
  • 2005-10-19
  • [원제:“韓商 네트워크는 미래 한국의 힘”…中동포 표성룡 신성실업 회장] 중국동포 표성룡(51) 신성실업유한공사 회장은 중국 랴오닝성 정·재계에서 인정받는 거물이다. 연 매출액 1억 달러가 넘는 신성실업의 회장일 뿐 아니라 철강,유통,PVC생산 등 10여개의 사업체를 갖고 있다. 랴오닝성 정치협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
  • 2005-10-18
  • 2005년 10월 17일 19시 06분 일대문학거장 파금이 우리 곁을 떠났다. 파금 원명 리요당 1904년 11월 25일 사천 성도 정통순가에서 출생하였다. 1921년부터 문장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1999년 2월까지 련속 글을 썼다. 파금은 일생동안 1300만자에 달하는 문장을 창작, 번역하였다. 그의 《격류3부곡》(《집》《봄》《가을》...
  • 2005-10-18
  • [원제:광복60돌 기념, 한·중연대 ‘빛나는 항일투쟁사’ 조명 한국의 광복 60주년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60주년을 맞아 한·중 역사학자들이 중국에서 의미있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지난 13~15일 한국근현대사학회(회장 장석흥 국민대교수)와 중국 푸단(復旦)대학 역사학계아주연구중심(주임 우징핑 교수) 공동주최로 상하...
  • 2005-10-18
  • [원제:청룽, 과연 교수자격 있나? ] ‘청룽(成龍), 과연 교수자격 있나?’ 홍콩 액션스타 청룽이 지난해 베이징(北京)대 예술학원(예술대) 객좌교수로 임명됐으나, 17일 첫 공개 강연을 앞두고 교수자격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다. 베이징대의 일부 학생들은 “청룽같은 대형스타의 강의를 듣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 2005-10-17
  • [원제:조선족 기업인 이규광 대화그룹회장 ] 베이징 등 중국내 5대 주요도시에 호텔 건립을 추진중인 조선족 기업인이 있다. 지린성 창춘시 대화그룹 이규광(53)회장이다.  그는 1996년 창춘시 자유대로 개발구앞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대화호텔을 건립한 후 독특한 경영기법으로 꾸준한 매출 신장을 하고 있다.  창...
  • 2005-10-17
  • [원제:장률 감독, “김동호위원장 사랑합니다”] [마이데일리 = 부산 이경호 기자]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망종’으로 유일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최우수 아시아신인작가상)상을 받은 중국국적 조선족 장률(43)감독이 수상소감에서 김동호 집행위원장에게 깜짝 사랑고백을 해 5000여 관객들이 많은 웃음을 줬다...
  • 2005-10-16
  • [img count width=300 img] [원제:최치원기념관 기공식 中 양주서 진행] 최치원기념관 기공식이 오늘 강소성 양주시 당나라 유적지 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양주시인민대표대회와 양주시인민정부 대표들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측대표로는 상해주재 한국영사관 김향총영사, 한국 최씨종친회 성원 100여명이 기공식...
  • 2005-10-16
  • [원제:중국 금강석박막연구의 선두주자] 《출세》하려면 글을 읽어야 한다 가난한 농군의 아들에서 중국 첫 금강석박막 연구의 선두주자로 우주항공공업, 군사공업 등 첨단기술령역에 널리 쓰이는 귀중한 재료로 각광받는 금강석박막, 1987년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는 이 령역의 연구가 공백이나 다름없었다. 이 공백을...
  • 2005-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