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진달래 고향이 키워낸 작곡가 -김봉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30일 07시59분    조회:105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29일, 화룡시 서성진진달래기지에서 펼쳐진 화룡시 제2회진달래축제에서 70고령의 저명한 작곡가 김봉호선생이 손수 무대에 올라 지휘봉을 잡고 당년의 멋진 악대지휘가의 풍채를 보여주었다.

올해에도 김봉호선생은 지난해 제1회 진달래축제에 이어 두번째로 화룡시에서 주최한 진달래 축제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바쁜 행사가운데서도 잠간 시간을 내여 기자의 취재를 접수한 김봉호선생은 저명한 작곡가라는 대가의 틀거지가 없이 소박하고 친절했다.

화룡시가 해마다 펼치는 고정지역축제인 《진달래 축제》에 대한 감수를 물었을때 김봉호선생은 우리가 진달래축제를 펼치면서 축제를 단순한 의미의 꽃축제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진달래는 결코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라는 일가견을 내놓았다. 그는 진달래 축제를 리용해 우리는 정치, 경제, 문화의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대외합작과 교류를 추진해야 하며 이로써 화룡시 제반 사업의 발전을 취득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지적했다.

기자가 지난해에도 화룡시 진달래축제에 참가하였고 올해 또 참가하였는데 화룡에 대한 특수한 감정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물음에 김봉호선생은 확실히 그렇다고 감개무량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특히 자기는 화룡에서 태여나고 화룡에서 잔뼈를 굵혔으며 자기의 성장은 화룡시 인민군중들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1957년도 20살에 갓 사회에 진출해서부터 김봉호선생은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들속에서 창작령감과 자양분을 흡수했다고 터놓았다. 특히 화룡현문공단에서 근무하던시절, 해마다 모내기철과 벼가을철의 두달은 농촌에 내려가 조선족군중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는 심후한 감정을 쌓았으며 그것이 금후 창작에서의 좋은 령감과 소재로 많이 축적되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익숙히 알고있는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1965년창작), 《붉은해 변강비추네》 (1966년 창작), 《나는 혁명위해 떼목모네》 (1971년 창작), 《당의 빛발 연변을 비추네》 (1983년 창작), 《아름다운 마음》 (1979년 창작) , 《금실북과 은실북》 (1980년 창작), 《장구야 울려라》 (2002년 창작) 등 한시기를 풍미했던 노래들이 김봉호선생에 의해 대거 창작되였다. 그중 1966년도에 창작한 《붉은해 변강 비추네》 는 현재 화룡시의 시가로 진달래 고향인민들의 깊은 사랑과 애대를 받고 있다.

중국무장경찰부대 문공단에서 사업하다가 1997년도에 퇴직한 김봉호선생은 현재 이미 70세 고령이지만 여전히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분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다.

《화룡은 제가 나서 자란 고장이며 영원한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진달래 고향이 키워낸 저명한 작곡가 김봉호선생은 몸은 고향 떠나 멀리 북경에 있어도 마음은 영원히 화룡의 륭성발전을 축원한다면서 고향이 수요하고 몸건강이 따라주는 한 영원히 고향을 위한 사업에 여생을 바치고 싶다고 표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기:교정의 목소리 오늘은 저희 방송국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중앙민족대학 임해숙학생과 얘기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안녕하세요? 임: 안녕하세요?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4학년을 다니고 있는 임해숙입니다. 기: 줄곧 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사회에 진출해 실습을 하니 느낌이 어떠했는가? 임:처음에는 많이 두려웠어요,하...
  • 2006-03-30
  • [원제: 비판보다 사랑이 연변을 키운다] 연변 성보빌딩 총경리 김성순 출장다니다보면 가는데마다 연변사람들을 만날수 있어 반가웠다. 반가워서 이렇게 저렇게 한자리에 모이다 보면 《연변》이야기가 나오지 않을수 없었다. 《락후한 연변이 언제 연해지구처럼 되겠는가?》 《연변사람 게으르다》 《연변사람 사기군이 많...
  • 2006-03-29
  • 중국 교육부 중앙교육과학연구소 교육이론부의 리수산 주임(49)은 대륙의 새마을운동 전도사로 통한다. 중국동포(조선족)인 그는 중국이 올해 '중앙 1호문건'을 통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힌 사회주의 신농촌 건설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 인물로 중국 언론에서평가받고 있다. "중국 농업부 교육국장이던 93년 베이징에서 ...
  • 2006-03-29
  • 《와-이것이 과연 한복일가?》 기존 전통한복의 단아한 운치와 우아한 스타일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편의성, 개성미, 실용성을 두루 접목시킨 현대풍의 개량한복이 시중에 선뵈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를 만발하고있다. 새로운 성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이 패션작의 주인공은 류송옥씨...
  • 2006-03-28
  • 《누가 장애자는 자립못한다더냐!》 호트라인전화 접대원 맹인일군과 함께 사업에 골똘하고있는 박일씨(오른쪽) 3월 6일,《장춘시장애자창업협회》가 마침내 설립되였다. 협회는《장애자들을 위해 취업, 창업, 생활안내와 혼인 등 문제를 해결해주고 정부의 압력과 부담을 덜어주며 정부와 사회에 보답하기 위한것》을 취지...
  • 2006-03-21
  • 연길미주통상대사 박현우회장을 만나 일찍 2004년에 연길시정부로부터 미주통상대사로 위임받은 박현우(미국 캔터키한인재단 회장)회장은 그동안 십여차나 연변과 미국을 오가면서 기타 현, 시의 미주통상대사위임사업을 적극 주선하고 추진하여왔다. 박현우회장으로부터 다면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미주통상대사사업계획을 ...
  • 2006-03-21
  • 전자전공 대졸생 리남씨의 두부인생 탱탱한 스케줄때문에 약정된 시간을 두번이나 미루는통에 지난 16일 저녁 6시경에야 어렵게 남산콩제품유한회사 리남(46세)경리와 자리를 함께 할수 있었다. 두부를 만드는 사람이 아무리 바쁘단들 이렇게까지 바쁠수가? 나의 심사를 알아차린듯 리남씨는 《참 미안합니다. 요즘 공장확건...
  • 2006-03-20
  • 81세 최근갑옹 15성상 땀바쳐 오로지 민족의 뿌리찾기에 전념 룡정에 10개의 유적비 세워 한겨울 같은 혹한이 뼈속에 스며들던 지난 3월 13일, 룡정시 동남교외의 합성리 《3.13》반일의사릉에서는 룡정시와 연변 각지에서 온 지명인사 150여명이 모여《3.13》반일운동 87주년기념추모행사를 펼치고있었다. 찬바람에 백발을...
  • 2006-03-17
  • [원제: 조선족농민의 삶의 질 향상 기대] 중국정협 상무위원 김일광교수와의 인터뷰 일전 기자는 중국정협 제10기 제4차회의에 참석한 중국정협 상무위원인 김일광(72세, 조선족)교수를 인터뷰했다. 북경화학공업대학의 김일광교수는 중국의 저명한 과학자로서 중국정협 제8기, 9기, 10기 상무위원이다. 아래 김일광교수와의...
  • 2006-03-13
  • 기자(이하 기로 약칭):인사말 김병민 대표(이하 김으로 약칭): 연변대학 교장 김병민이다. 이번에 인민대표로 회의에 참석했다. 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서 이번 회의에 참석했는데, 지금까지 제기한 건의아 의안에 대해 많을텐데,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김: 의안은 제기한적 없고 정부건의안 같은 것을 제기했었다. 그...
  • 2006-03-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