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요동시로 유명한 김득만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5월31일 10시51분    조회:102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심의 꿈밭, 동심의 터밭을 가꾸어오면서 일흔고개를 바라보는 동시인 김득만씨는6.1국제아동절이 다가오자 천진란만한 아이들 동심처럼 자신의 마음도 마냥 설레이기만 하단다.

40여년간 동요동시를 써왔고 20여년간 아동문예편집사업을 해왔으며 22년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 주임직을 맡아오면서 어린이와 아동문학에 각별한 감정을 쌓아왔기때문이리라.

한편 오랜 동시인으로서 6.1절에 즈음하여 그가 제일 하고싶은 말이라면 《아이들에게 글짓기재간을 키워주고 작가꿈을 심어주자》는것이다.

김득만씨는 어려서부터 글짓기에 흥취를 가지고 재간을 키워가는것은 자못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고중입시, 대학입시에서의 작문의 비중도 그렇거니와 장차 사회생활을 하면서 각종 자료를 쓰는데서도 글짓기는 가장 기초적이고 절실히 필요한 재능이기에  아이들의 글짓기흥취를 불러일으키고 격려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10여년간 무려 30여차에 달하는 크고작은 중소학생글짓기콩클 심사위원을 맡아했다는 김득만씨는 갈수록 마음이 무겁다고 호소한다. 학생들의 글짓기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작가꿈을 지닌 학생은 쌀의 뉘처럼 희소하니 말이다.

그의 분석에 의하면 적지 않은 학교들에서 글짓기전문지도교원을 따로 두지 않고있는 상황이 문제초래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계산, 전문지도교원이 있는 학교와 없는 학교 학생들의 글짓기수준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는것이다.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전문 신문, 잡지를 충분히 리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지금 유치원으로부터 고중에 이르기까지 우리 글로 된 학생전문 신문, 잡지가 구전하지만 일반적으로 주문하는데 그치고 신문의 내용을 읽고 리용하는 열정이 높지 못하다. 학생들의 과외열독흥취가 문제시되기도 하지만 학교와 가정의 의식적인 인도가 자못 필요한 시점이다.

각종 글짓기경연은 많지만 독서지식경연은 극히 적은 상황, 글짓기흥취를 유발하자면 우선 폭넓은 과외독서가 전제로 되여야 하지 않겠는가?

적지 않은 학부모들은 간식을 사먹고 택시를 태우는데는 돈을 아끼지 않다가도 학교에서 과외독물을 추천하기만 하면 《마구 수금》이라며 비난하고 아이가 과외독물을 사려고 하면 《공부나 열심히 해.》 하면서 부질없는짓이라고 핀잔한다. 책을 읽지 않으면 생각의 폭이 넓지 못하고 감성이 풍부하지 못하며 아울러 글재간도 늘지 못한다.

김득만씨는 당면 조선족작가대오가 줄어들고 로령화가 심한 실정이 안타깝다며 글재간이 있는 아이들이 많고 그중에 작가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학교와 가정은 물론 사회 각계 지성인들이 열성적으로 나서길 기대하며 김득만씨는 6.1절을 맞는 아이들에게 동시 한수 선물했다.

김일복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두 발로 무대를 휘젓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모습에 관객들은 매료되듯이 양 손에 4 손가락만으로 피아노 건반을 춤추듯 두드리는 희아의 연주에 청중들은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양 넋을 잃는다. 전 세계 장애인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리의 전령사 李喜芽씨(이희아,22)가 일요신문...
  • 2007-03-20
  • 건반위의 발레리나 이희아 중국 초청 연주회 두 발로 무대를 휘젓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모습에 관객들은 매료되듯이 양 손에 4 손가락만으로 피아노 건반을 춤추듯 두드리는 희아의 연주에 청중들은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양 넋을 잃는다. 전 세계 장애인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
  • 2007-03-20
  • 건반위의 발레리나 이희아 중국 초청 연주회 두 발로 무대를 휘젓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모습에 관객들은 매료되듯이 양 손에 4 손가락만으로 피아노 건반을 춤추듯 두드리는 희아의 연주에 청중들은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양 넋을 잃는다. 전 세계 장애인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
  • 2007-03-20
  • 건반위의 발레리나 이희아 중국 초청 연주회 두 발로 무대를 휘젓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모습에 관객들은 매료되듯이 양 손에 4 손가락만으로 피아노 건반을 춤추듯 두드리는 희아의 연주에 청중들은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양 넋을 잃는다. 전 세계 장애인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
  • 2007-03-20
  • 불구가 된 손을 이끌고 30여 년이 넘도록 글 쓰기에 전념해 실화 소설을 출간한 의지와 끈기의 조선족 노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연길시 북산가두에 거주하는 박운규(84세) 할아버지는 지난 51년 항미원조 전쟁에 나갔다가 오른팔과 오른 다리에 부상을 입고 불구가 돼 제대를 할 수밖에 없었...
  • 2007-03-20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7.삼성전자)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한국 마라톤에 한 줄기 환한 빛을 비추었다.    이봉주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열린 2007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8회 동아마라톤대회 남자부 42.195㎞ 레이스에서 막판 기적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2시간8분04초에...
  • 2007-03-18
  • 조선족 정체성 문제 다룬 소설 주로 써이방인 아닌 주체로 사는게 동포들 꿈1년에 두차례 방문…뉴스 모두 챙겨봐 “연변이 ‘연용도’라는 시로 바뀐다고 한다.” “연변이 ‘연용도’라는 시로 바뀐다고 한다.” 지난 9일 한겨레신문사를 찾은 조선족 여성 소설가 허...
  • 2007-03-12
  • 김혁[金赫] 길림성 연변 출신의 조선족감독이다.80년대 시각적리얼리즘의 대표주자로 꼽히며 정교하고 유미한 풍격과 이야기의 볼거리에 대한 중시, 스크린을 장식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그의 영화가 인터넷을 휩쓰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말한다. 탄탄한 후기제작대오도100만차의 클릭률을 자랑하는 그의 영화에서 없어서...
  • 2007-03-07
  • 베이징국안팀, 한국인 이장수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로 2007년 중국슈퍼리그경기에서 상쾌한 출발을 보이면서, 챔피언을 꿈꾸는 베이징국안팀을 응원하는 모든 축구팬들에게 기대이상의 흥분을 자아냈다. 3일, 중국슈퍼리그 개막식이 무한(武漢 Wuhan)에서 있었다. 베이징국안팀은 상해신화(上海申花)팀과의 어웨이경기...
  • 2007-03-06
  •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국 북한 러시아 3국의 철도 개방과 베이징(北京)∼옌지(延吉) 간 철도여객 수송난 해결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 정협)의 이승숙(64·여·사진) 상무위원. 그는 중국의 220여만 조선족을 대표하...
  • 2007-03-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