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웅진코웨이 중국법인 코디 1호 팀장 최영미씨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6월18일 09시24분    조회:113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중국 소비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웅진코웨이 중국 베이징 전시장에서 만난 최영미(26세·사진)씨는 조선족 3세로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에서 근무하는 코디 1호 팀장이다.

`코디`는 `웅진코웨이 레이디`의 줄임말로 국내에서 이미 성공한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공기정청기 등의 사후관리를 책임지는 서비스 도우미다.

웅진코웨이(021240)는 중국시장에서도 `코디`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사후 서비스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의 코디는 현재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영미씨는 중국 현지인으로 처음 팀장으로 승진해 코디들을 관리하고 있다.

최 팀장이 웅진코웨이와 인연을 맺은 것은 작년 6월. 아르바이트로 통역을 맡아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에서 근무하던중 회사에서 `코디를 해보지 않겠느냐` 권유로 중국법인 코디 1기로 입사했다. 당시 1기 동기 7명과 입사해 코디로 활동한 이후 영업실적 등을 인정받아 올해 팀장을 맡게 됐다.

최 팀장은 "중국에선 아직까지 서비스 마케팅 수준이 낮아 `코디`라는 이미지가 생소한 상황"이라며 "`코디`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여성들이 직접 집을 방문해 제품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디는 중국에서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매월 고객을 방문해 렌탈료도 받는다. 아직까지 중국은 은행 자동이체 등의 금융서비스가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웅진코웨이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매월 집금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코디의 선발자격과 양성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중국에서 코디가 되기 위해선 차량을 소지해야 하고, 해당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최 팀장은 "코디 1인이 150명 가량의 고객들을 관리한다"며 "땅이 넓다는 특성상 관리지역이 넓다는 것이 애로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디로 선발된 후 한국을 방문, 한국의 선배 코디들과 함께 현장실무교육(OJT)을 받았다"면서 "최근에는 대졸이상의 지원자들이 몰리고, 평균 연령도 20대 중후반으로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코디가 중국에서 인기있는 이유는 베이징 현지 일반 직장여성 대졸자 초임 평균 월급이 2000위안(약 23만원) 내외인 것에 비해 코디의 평균 관리 수수료는 4300위안(약 56만원) 수준이며, 영업까지 고려할 경우 최소 6000위안(약 80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최 팀장은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직업과 비교해 3~4배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코디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중국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전문 직업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코디의 서비스에 받아본 고객들이 입소문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웅진의 제품을 추천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된 웅진코웨이만의 코디 전문서비스로 중국시장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동녕현 조선족소학교 전충화교원의 사적 지난 5월초의 어느날,동녕현 조선족소학교에서 5학년 담임사업을 맡고있는 전충화교원이 막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학부모 대여섯이 그를 찾아왔다."전선생님,우리 애들을 게속하여 중학교에 끌고 올라가면 안되나요? 제발 전선생님을 바꾸지 말았으면…"이제 ...
  • 2006-08-02
  • [원제:300년 역사의 피아노에 혁명 일으킨 한인 화제] 철사.스프링 대신 자석..제작비 30%절감,수리 걱정끝 38년간 피아노 제작과 수리에 인생을 바쳐온 한인이 과거 300년간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혁명적인 방식의 피아노를 개발해 화제다. 세계 피아노계의 판도를 단숨에 뒤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화제의 주인공은 로스...
  • 2006-08-02
  • 편벽한 산간벽촌에 자리잡은 길림성 안도현 명월진 성동촌에서 근 10년 '양돈전문호'로 치부의 꿈을 무르익혀 오던 장옥엽(조선족, 42세)녀성은 한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고향땅에 음료공장을 꾸려 사업가의 길을 걷고있다. 장옥엽녀성은 5년남짓이 한국에 체류한 기간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 꾸준히 일하여 수십만원의 목돈을...
  • 2006-08-02
  • 많은 한인들이 이민을 가서 현지사회에서 성공했다고 믿을 수 있는 직업이라면 소위 ‘사’자 로 끝을 맺는 전문직종들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보면 의사, 변호사, 그리고 회계사 등을 먼저 떠올릴 수 있다. 이런 ‘사’자 돌림의 전문직종들은 오랜 정규 학습과정과 꾸준한 실습의 세월이 필요한 직업들이라 하지만 일단 나...
  • 2006-08-01
  • 서울대 박사가 된 실력파 유학생 박광성씨 재중동포 사회 변화와 진로가 평생 연구 주제 재중동포 유학생 박광성씨가 8월말에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최근 국내 대학에서 유학하는 재중동포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서울대학교 박사가 된 동포 유학생은 아직 몇 사람이 되지 않는다. 서울대학교에서 6년 만에 ...
  • 2006-08-01
  •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동포 2세 고교생이 현지 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체육인'에 선정됐다. 28일 캐나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노스토론토고교를 졸업하고 올 가을 매길대에 입학하는 임의균(18) 군이다. 토론토 지역신문인 '타운크라이어'는 매년 50여 고교에서 1명씩을 후보로 추천 받은 후 운동실력, 사회봉사...
  • 2006-07-31
  • ——— 80만원 투자 조선족 고아 위해 봉사 본사소식 38년동안 교육사업에 종사하다 1998년 길림성 서란시조선족중학교에서 정년퇴직한 김춘자(64세)씨는 갓난애로부터 대학교 재학중인 조선족학생과 의지가지없는 로인들을 상대로 지역에 관계없이 전부 무료인 복지원을 꾸려 불쌍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새 ...
  • 2006-07-31
  • 한인 여고생이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에 선발됐다. 미국여자야구연맹(AWBF)은 최근 제인 어(16)를 포함한 18명을 국가대표로 선발, 오는 31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야구연맹(IBAF) 주최 여자야구월드컵대회에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인이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현재...
  • 2006-07-28
  • 동양인 최초의 독일 프로 아이스하키리그 선수인 현종범(27)이 강원랜드 입단이 좌절되면서 선수 생활을 접게 됐다. 현종범은 "한국 아이스하키리그의 발전을 위해 강원랜드에 입단해 뛰고 싶었지만 발전 가능성이 막힌 팀에서 뛸 수는 없다"며 "독일로 돌아가서도 더 이상 선수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종범은 "최...
  • 2006-07-27
  •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 본기졸업생 최상동학생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685점이란 우수한 성적으로 오상시수험생 리과수석(오상시 수험생 리과차석과 10점차이),성 조선족 수험생 리과차석을 차지하였고 영어 138점의 성적으로 오상시수험생 영어최고성적으로 자리매김하여 오상시 시민들의 화제인물로 되고 있다. 어머니는 교...
  • 2006-07-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