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 안동슈퍼 리광록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7월5일 09시21분    조회:97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시 홍기가 부금로에 자리잡고있는 안동슈퍼는 장춘에서 규모가 제일 큰 한국상품 전문점중의 하나, 이 슈퍼의 주인 리광록사장은 꾸준한 장인정신으로 경영에서 매 일보를 다져가는 참다운 당원사업가다.

경영에 앞서 신뢰를 줄 때 고객은 따라준다

리광록사장의 창업스타드는 지난세기 90년대 초반에 시작된다. 그는 상계에서 십여년을 넘게 거쳐왔지만 지금까지 변치않는 원칙이 있다. 바로 드팀없는 륜리경영이다. 모든것이 그러하듯이 장사도 결국에는 사람과 사람의 신용과 믿음의 전달이고 교환이라는것이다.

그는 상품가격을 가지고 절대로 고객들과 고무줄당기기를 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장사는 오히려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잃어 신용위기를 불러옴으로써 슈퍼의 장기적인 발전에는 백해무익한, 도끼들어 제 발등 까기 장사라고 말한다.

어느 한번 안동슈퍼로 한 할머니가 찾아와서 물건값을 물어보기에 리광록사장이 가격을 알려주었더니 그 할머니는 다른 슈퍼에서 한나절 입씨름하여서야  가게주인이 밑진다면서 금방 리광록사장이 말하는 가격에 주더라는것이였다. 그러면서 할머니는 속히운듯한 기분이 든다면서 그 길로 되돌아가서 물건을 물리고 리광록사장의 물건을 사갔다고 한다.

성실, 다 알지만 리행하기는 쉽잖아

리광록사장은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입당한 33년의 당령을 가진 로당원이다. 비록  자영업에 종사한지 오래되지만 그는 언제 한번 법을 어기거나 남을 속여본적이 없으며 세금 한번 체납해본적도 없다. 그만큼 정도경영을 확고히 실천해가는 경영인이다.

한번은 대련에 가서 물건을 구입해 왔는데 도매상이 더 많이 부쳐온것을 발견하였다. 리광록사장은 전화로 보내온 물건이 더 많은것 같으니 확인해보라고 하였으나 대방에서는 정확하다고 답변이 왔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더 받은 물건을  얼마든지 자기의것으로 만들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 재삼 잘 확인할것을 부탁하고 끝내 더 받은 물건 값을 대방에게 부쳐주었다. 이런 일이 대련 도매상과 련속 두번이나 발생하자 그후 리광록사장이 찾아갔을 때  그 사장은 진심으로 감동되여 전 직원이 참가한 자리에서 그의 인격적 매력을 극구 찬양하였다. 이렇게 성실로 쌓은 신용이 밑거름이 되였기에 리광록사장의 전화 한통으로도 상대방은 몇만원어치의 물건을 아무 걱정없이 그에게 부쳐보내고있는것이다. 

부자되는 비결ㅡ일하고 또 일하라

《지금 우리 주위의 적잖은 조선족들은 출국해서 돈벌기에만 너무 집착하기에 병적현상이 온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여기서도 열심히 궂은 일, 힘든 일 가리지 않고 뛰고 또 뛴다면 얼마든지 잘 살수 있다》고 리광록사장은 거듭 말한다.

창업을 시작한 십여년래 리광록사장은 일년 365일 거의 쉬는 날이 없다. 하루 자는 시간도 5시간이 되나마나하다. 두 발로 뛰고 마음으로 뛰고 머리로 뛰고 하루종일 바쁘다.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두시간 사이에도 전화가 련속 끊기질 않아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렇게 부지런히 삶의 터전을 가꾸었기에 그는 그 동안에 또 400평방메터나 되는 2층짜리 건물을 사서 한라산식당도 운영하면서 경영범위를 넓힐수 있었다.

리광록사장은 자신은 아직도 창업단계에 있기에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 이만큼의 성과를 이룩하게 된 경영노하우가 무엇인가고 물으니 로당원답게 《실사구시》라고 답하면서 환하게 웃음을 짓는다. 그 대답이 듣기에 너무나 좋았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孫文 만난 뒤 중국공산당 입당 사해에 도착한 그는 프랑스조계지에 있던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하지만 당시 임시정부는 재정형편이 취약해 그의 생계를 해결해 줄 수 없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는 당시 조선인들이 주로 취직하던 전차회사의 차장노릇을 하면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이때 그는 어릴 때 잠시 접어두었...
  • 2005-11-04
  • [원제:동포 1.5세 여성 미 해군 부대장 `우뚝'''' ] 미군 태평양함대 사령부의 인사지원부대(PSA)장이 동포 1.5세 이연미(40. 미국명 앤리 쿠베라) 중령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5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한 이 중령은 뉴저 지에서 중.고교를 마친 뒤 버지니아대 국제관계학을...
  • 2005-11-04
  • 조국독립을 위해 고향을 떠나다 1898년 중국용정에서 태어난 한낙언은 어릴 적부터 남다르게 그림에 재간이 있었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유민이 되어 조국을 떠난 가난한 조선인가정에서 태어난 그가 체계적인 그림공부를 할 기회를 갖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이었을 것이다. 그가 아홉 살 되던 해에 부친이 병으로 돌아가...
  • 2005-11-03
  • 본사소식(윤선일)" 최근 단동출입경 검험검역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10월에 들어서면서 단동랑두항구로 무연탄을 싣고 입항하는 조선 화물선이 부쩍 늘고 있다. 해당인사의 소개에 의하면 10월부터 겨울 난방기에 들어서고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대량의 석탄을 수요로 하며 질 좋은 조선의 무연탄이 중국에서 각광을 받으면...
  • 2005-11-02
  • 흑룡강동원상업무역유한회사 —망규동원화원주점 개업 선언 본사소식( 기자 최계철) 조선족청년기업가 박광종(39세)이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무역, 부동산업을 병진시켜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 2000만원에 7개 자회사를 둔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이 회사 산하 흑룡강 망규화원주점이 10월...
  • 2005-11-02
  • 1947년 비행기 추락사고 국공내전이 한창이던 1947년 7월 30일, 실크로드에 세워진 도시 우루무치를 떠나 란저우로 향하던 국민당소속 257호 비행기가 자위관상공에서 악천후를 만나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광활한 중국대륙의 오지에서 일어난 추락 사고는 자칫 긴박한 내전 상황 속에서 중국인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영...
  • 2005-11-02
  • 클린턴과 골프 친 뒤 성금 50만불 쾌척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위성미)가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던하일랜즈골프클럽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 미셸 위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 날 골프 만남은 프로 전향 때 발표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 성금 5...
  • 2005-11-02
  • 붓으로 새로운 세상을 굼꾸다 총이 아닌 붓으로 새로운 세상을 그려보자고 했다는 한낙연. 최용수교수도 한낙연이 중국에 알려진 것에 비해 정작 조국인 한국에서는 그를 너무나도 모르고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하긴 그런 인물이 어디 한둘이랴. 널리 알려진 스타에만 초점을 맞추는 세상 탓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 아무도...
  • 2005-11-01
  • [원제:홍광정신 실천으로 조선족 명예 찾겠다 ]  “한국정부에 리홍광장군의 명예회복을 수차례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반응이 없다.”  지린성 반석시 홍광중 교장을 역임한 이주산(李柱山·72)선생은 오랫동안 항일운동가 리홍광장군을 연구해온 인물. 아마도 중국 동북지방에서 그 만큼 리홍광장군에 대해 잘 알...
  • 2005-10-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