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서 돌아와 고향마을서 창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7월21일 10시21분    조회:90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성촌 림상록씨 《 5000무 마을토지를  되찾아 최대 농장주가 되는것이 꿈》

류하현 강가점조선족향 오성촌의 림상록(42세)은 일본에서 벌어온 돈으로 지난해 농촌에다 식당을 꾸린데 이어 올해부터는 600여무의 벼농사를 지으면서 고향땅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있다.

오성촌은 518호에 2238명의 인구, 6000무의 논을 가진 촌으로서 통화시에서 가장 큰 조선족촌이다. 근년래 조선족들의 대량출국과 도시에로의 이주로 지금 이 촌에는 160여호에 380명의 인구가 남아있는데 대부분이 로인들과 학생들이다. 촌의 대부분 토지는 타촌 촌민들에게 양도되여 경작되고있다.

1995년말부터 림상록부부는 일본에 가서 돈을 벌고 2002년초에 귀국해 고향에 돌아왔다. 지난해 7월 림상록의 안해가 한국으로 출국하였다. 부부가 일본에서 6년간 손잡고 벌어 목돈을 쥐였고 또 안해가 다시 한국으로 갔기에 림상록은 다른 사람들처럼 도시에 아빠트를 사서 편안한 도시생활을 누릴수 있었다 선조들이 피땀흘려 개간한 옥답들이 타촌 촌민들 손에 들어가고 조선족들은 외국에서 돈을 벌어와서는 무작정 도시의 아빠트로 이사하고 할 일 없이 허송세월하는 현상을 목격한 림상록은 자신의 행동으로 꿈과 포부가 있는 사람은 농촌에서도  리상과 꿈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리라 마음먹었다.

림상록은 마을에 13만원을 투자하여 개고기, 추어탕 등 조선족 전통음식을 주로 경영하는 《오성조선족민속촌》을 꾸렸는데 부지런히 경영을 알뜰히 한데서 짭짤한 수입을 보고있다.

올봄 오성촌의 회계로 선거된 림상록은 촌의 대부분 토지가 타촌 촌민들에게 양도된 현황을 보고 가슴아팠다. 그는 자신이 먼저 대면적의 벼농사를 시범하기로 하였다. 이미 양도된 땅을 회수하기 위하여 림상록은 한무(1000평방메터)에 양도비 50원씩 더 주는 조건으로 오성촌의 논 600무를 양도받아 찾아왔는데 양도비를 다른 사람보다 3만원을 더 썼지만 대면적의 토지확보에 성공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대면적의 벼농사를 시작한 림상록은 류하현의 《민위천미업》과  벼판매 계약을 맺고 농업기계화에 30만원을 투자하여 손잡이뜨락또르 두대, 50마력뜨락또르 한대, 일본산 GR130형 이앙기 두대를 구입하고 4만원을 투자하여 벼육모하우스 4동을 건설하여 농업의 초보적인 기계화를 실현하였다.

림상록은 자기의 꿈을 《타촌 촌민에게 양도된 오성촌의 5000무 논을 회수하여 경작하면서 대면적의 기계화를 실현하고  최대의 농장주가 되는것이다.》고 밝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한투자무역 법률봉사의 《1번지》북경시금평변호사 사무소 김련숙대표변호사 만나본다 ●  중국의 첫 중한투자무역법률봉사 사무소 설립● 《전국 우수변호사 사무소》를 창설● 《북경시 10대 변호사》 칭호, 전국녀성변호사협회 부회장● 한국대기업과 주중 한국기관과 기구의 법률봉사 전담 북경시금평변호사 사무...
  • 2009-11-26
  • 료리연구가 리숙씨의 음식탐구 스토리연길시중의 수백개소에 이르는 료식업체가운데 휴머니즘경영을 선언하고 유기농,무공해 식재만을 쓰며 고객들에게 알뜰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주인이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 수상시장 청향관의 리숙 경리( 48세)이다.“식당이라 하지만 영리성만 따진다면 그런대로 넘어갈수 있죠...
  • 2009-11-26
  • 국경 ‘보따리장수’서 조선족 제1의 거부로… 태양광발전소 협상차 방한 김춘학 中 금약그룹 회장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牧丹江)시 김춘학(46) 금약그룹 회장. 그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모색을 위해 한국을 자주 찾는다. 헤이룽장성 조선족 제1의 부자로 알려져 있는 그도 처음에는 중·...
  • 2009-11-25
  •  발해만의 “선장”으로 거듭난 사나이 ㅡ대련우련선무대리유한회사 김광일대표 창업기국경 60주년 및 “중조친선의 해”를 맞아 대련우련선무대리유한회사 대표 김광일(41)씨의 야심은 발발하다. 발해만을 근거지로 조선의 광물자원해운사업에 10여년을 매진해온 그는 요즘들어 조선의 항만...
  • 2009-11-24
  • 칼럼을 통해 조선족사회 제반에 대해 바른 말, 쓴 말을 많이 하여 직통배기교수로 유명한 정인갑교수(62)를 만난것은 지난 11월 8일 저녁무렵, 북경 망경부근의 조선족음식점에서였다. 마침 일요일이여서 협회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다녀왔다는 등산복차림의 정인갑교수는 재작년에 정년퇴직한 분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 2009-11-24
  • 중국조선족 제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 원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고 주덕해선생 회고■ 호요방: 주덕해동지의 서거소식을 들은 모택동주석과 주은래총리는 《그는 훌륭한 동지였다》고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구 인민정부(연변조선족자치주의 전신)가 성립,  주덕해가...
  • 2009-11-24
  • 내몽골초원에 핀 아름다운 진달래 내몽고자치구 아영기 신발조선족향 향장 윤창길을 만나본다윤창길 프로필: 1964년 출생, 내몽고자치구 아영기 나지툰 제2중학교 졸업; 1982년-1985년 중국인민행방군 51312부대 복역 , 입당 1986년-2001년 아영기인민법원에서 사업, ;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아영기 신발조선족향 대리향...
  • 2009-11-23
  • 박성국-마약사범을 벌벌 떨게 한 조선족경찰관천안문광장에서 서로 만나 반갑게 인사하는 조선족경찰을 본 관객이 깜짝 놀라 《천안문광장에 연변의 경찰까지 동원되였나?》하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북경시에 조선족경찰이 20여명 있는데 지난해에 이들중 13명이 뜻깊은 만남의 장을 가졌다고 ...
  • 2009-11-20
  •  산림개혁의 선두주자 박희춘 우리 성 산림개혁의 모델 제공신빈만족자치현 현임 환경보호국국장 박희춘씨가 신빈현 북사평향 당위서기 재임기간 실시한 “집체림 개인관리소유제”를 골자로 한 산림개혁이 전 무순시에 보급되고 우리 성은 물론 길림성의 부분 시에서도 실시돼 명실공히 산림개혁의 모...
  • 2009-11-20
  • 중국에서 의대 교수가 된 조선족 교포, 신종성 교수님20년 전 연변에서 열린 고려의학회. 우연히 참석한 이 학회에서 한국의 비뇨기과 높은 수준을 보고 무작정 한국 유학길을 택한 조선족 교포 출신의 중국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8년간의 힘든 유학 생활 후 북경의과대학의 비뇨기과 교수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 2009-11-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