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천' 천재수총경리 경영일가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9월21일 08시28분    조회:179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화남현내마모성용접봉공장과 할빈시대천채색기와공장을 운영하고있는 조선족기업인 천재수총경리는  품질 제일을 고집한데서  회사에서 생산하는 '대천표' 내마모성용접봉(耐磨焊条) 과 압려식채색기와(压滤式彩瓦)는 제품질이 동업종의  앞자리를 차지, 제품은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수출되면서 판매호황을 누리고있다. 천재수총경리는 올해 내마모성용접봉과  압려식채색기와 년 판매액을 각기  200만원이상으로  전망했다.

"제품질은 기업의 영원한  주제이다. 우리는 시초부터 제품질을 기업의 생명으로 간주하면서 원자재로부터 량질제품을 사용하고 생산공예를 엄격히 틀어쥐었다. 비록 원가 인상으로 제품 가격이 여타 제품보다 높은 편이지만 우리 제품을 한번 사용해본 소비자들은 모두 단골이 됐다. " 일전 할빈시 도외구 민주향 신발촌에 소재한 할빈시대천채색기와공장에서 기자의 취재에 응하면서 한 천재수(1951년 생)총경리의  자신에 찬 말이다.

1996년 2월, 천재수씨는 대출금과 사재를 털어 모은  자금 60만원을 투자하여  용접봉공장을 설립했다. 그는  장기간 익힌 용접봉생산기술과 판매망을 리용하여 당시 국내시장에서 '총아'로 불리던 내마모성용접봉을 생산하기로 작심, 반년간의 신고끝에  '대천표' 내마모성용접봉이 정식 생산됐다.  그러나 내마모성용접봉은 생산기술이 까다롭고  원자재 요구가 높은 초강도 용접봉으로  사용자들이 어지간해서는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천재수총경리는 몸소  국내 여러 사용자들을 찾아다니며 제품을 홍보, 제품은 마침내 품질로 사용자들의 인정을 이끌어냈고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고품질과 천재수총경리의  노력으로  3년도 안되는 사이  60여호의 규모화 단골사용업체가 조성되였고  제품은  30여개  성과 시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 36개 도시와 러시아, 말레이시아, 수단 등 11개 국가에 수출되고있다.

아파트개발붐과 함께 시대적미감에  편승한 다양한 색상의  고품질  기와가 부족한것을 발견한 천재수총경리는  2003년 5월, 할빈시 민주향 신발촌에  선후로 200만원을 투자하여 대천채색기와공장을 꾸렸다. 그리고 일본의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방수성과 내한성, 밀도와 강도가 타종의 기와보다  몇배나  뛰여나고 사용기한도 80여년에 이르는  '대천표' 압려식채색기와 연구생산에  돌입했다.  제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천재수총경리는  명브랜드 시멘트와 량질 모래를 사용했으며 국외에서 수입한 기와전용 페인트를 사용했다. 제품견본이 나오자 천재수총경리는 견본을 가지고 여러 건축현장을 다니며 제품을 홍보, 그러나 당시 동북지역 시용자들은 채색기와에 대한 인식이 따르지 못한데서 가격이 높다는 리유만으로 외면했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천재수총경리는  몇몇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공급해주었다.  사후 제품에 대한 평판은 아주 좋았다. 따라서 제품판로가 열리기 시작, 가목사, 목단강 등 지역에서 주문이 들어왔고 해림시 신합촌과 할빈 아성구 홍신촌에서 민속촌건설 수요로 대량 구매해갔다. 9월 현재까지 할빈시만 해도 동북농업대학 아파트 등 100여동 건물에 '대천표' 압려식채색기와를 사용, 사용면적이 10만평방미터에 달한다. 고객의 주문요구에 비추어 이 회사는 여러가지 규격에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생산, 제품은 동북지역은  물론 남쪽지역에까지 판매되고있다.

'대천표' 압려식채기와는  흑룡강성 유일의 우등급채색기와로,  천재수총경리는 지난해까지 련속 6년간 중국벽돌기와공업협회로부터 우수기업가 칭호를, 회사는  국가건축재료공업벽체지붕재료품질감독검사측정센터로부터 '우등기준도달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경영에서  제품질이 우선이지만  고객들과의 인맥도 홀시할수 없다. 신용으로 맺어진 고객들과의 끈끈한 인연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천'이 있을수 없다."며 천재수총경리는  지금까지 자신들의 제품을 믿어주고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품의 반수이상이 고객들의 입을  통해 홍보되고 판로가 개척됐기때문이다.

/김창희 최계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곤명시정협위원, 곤명동방금홍부동산개발회사 이사장, 북경세박투자그룹 박철 회장            북경수도국제공항에서 공항고속도로를 따라 시구역방향으로 10여킬로메터 달려 5환로부근에 이르면 고층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있는 번화한 도시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 역동하는 도시...
  • 2021-04-08
  • 김려화 교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분자 메커니즘 밝혀     얼마전 국제학술지 《eLife》에 게재된 동북림업대학 생명과학학원 유전학과 김려화(조선족.50) 교수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 관심을 끌고있다. 김교수가 이번 론문( “Rab5와Rab11, 여러 개의 신호전달경로 억제 통해...
  • 2021-04-06
  • 한 중국 류학생이 영국 런던에서 음악의 꿈을 좇아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 《합법 동반자(合法伴侣)》가 지난 12일 전국적으로 개봉했다. 이 영화는 2019년 제22회 상해국제영화제 및 아시아 신인상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각본상에 노미네이트(提名)된 작품인 데다 인기스타 리치정(李治廷)과 백가(白客)가 주...
  • 2021-03-24
  • 최영덕 로인의 즐거운 예술생활 강가의 돌쪼각, 산기슭에 나딩굴고 있는 나무뿌리… 다른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이지만 무순시 최영덕 로인의 손질을 거치게 되면 ‘보배’로 탈바꿈된다.   3월 14일, 필자는 지난 2000년 무순시조선족제1중에서 정년 퇴직한 최영덕(79세) 로...
  • 2021-03-18
  •         리민은 1924년 흑룡강성 라북현 오동하촌의 한 애국자 가정에서 태여났다.        부친 리석원은 일제에게 빼앗긴 땅에서 살기싫어 20세기 20년대에 중국 동북에 망명해왔으며 애국계몽운동과 의병운동을 겪으면서 민족독립과 항일의 뜻을 굳혔다. 그...
  • 2021-03-12
  •   항일전쟁시기 가장 처절하고 간고했던 동북전장에서 싸운 동북항일련군에는 녀전사들도 적지 않았다. 그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고 경력이 가장 풍부하며 영향력이 가장 크고 기여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전우들사이 평판도 가장 좋은 사람은 녀전사 리재덕이라 할 수 있다. 리재덕((1917-2019) 리재덕은 1917년 1...
  • 2021-03-09
  •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판소리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틱톡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현재 연변가무단에서 판소리 전승자, 민요가수로 활약중인 최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
  • 2021-03-08
  • 국제미술전시행사의 총괄 기획인 허문길 화백   ▲사진설명: 허문길 화백    2월 22일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는 조선족 출신 허문길 화백을 면담하면서 중한 양국간의 문화교류행사에 대해 진지한 자문을 구했다.      그렇다면 허문길 화백은 누구인가.    허문길...
  • 2021-02-26
  • 길림성 통화청산그룹유한회사 리청산 회장이라면 동북지역의 조선족들은 거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끌끌한 민족기업인으로 년매출이 수억원에 달하고 년간 납세액이 5천만원을 넘는 기업의 총수로 해마다 사회와 민족을 위하여 사심없이 사랑을 쏟아가고 있다.   △ 코로나19와 싸우는 1선 의무일군들에게 보내는 원...
  • 2021-02-24
  • 일전에 필자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솔잎식품생산허가증’을 획득하고 ‘솔왕’으로 불리는 연변장백산솔잎연구유한회사 조경수(1956)를 찾아 솔에 대한 일가견을 들어보았다.   일찍 2006년 조경수는 연변일보 중문판에 ‘솔연구의 제1인자’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은 적 있다. 솔관련...
  • 2021-02-20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