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정실험소학교 림금순교장의 사업비결 들어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10월25일 08시55분    조회:98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9월 새학기를 맞으며 림금순(47세)은 룡정시룡정실험소학교 교장으로 임명되였다.

25년간 그녀는 학급담임교원으로부터 교도주임, 부교장 등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온 교육자이며 수많은 우수교원과 학생들을 양성해낸 원예사이며 또 지구급, 성급, 국가급 영예들이 수두룩한 모범인물이다.

그녀 사전에는 《락후생》 《문제학생》이 없다

 학급담임교원을 13년간 해온 림금순의 비결은 《친어머니의 사랑으로 애들의 언 마음을 녹여주고 과학적인 태도로 학생들의 인생의 귀틀을 바로잡아준다》는것이다. 생활이 어려운 빈곤생들이나 유명한 말썽꾸러기들도, 성적이 차한 락후생들도 그녀의 학급에 오면 해결되는 재주를 가지고있었다.

그녀는 무슨 일이나 친엄마처럼 학생들의 마음부터 헤아려주는것으로 매듭을 풀었다. 11살을 먹도록 《6.1》절  경축 검열대오에 한번도 참가못했다는 불구자 최걸학생을 보고 그녀는 학생을 자전거에 앉혀 검열을 시켜 평생 잊을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빈곤생들에게는 달마다 자기의 로임을 일부분을 떼내여 곤난을 해결해주었다.

금방 담임교원을 맡은 반에 전교적으로 이름있는 애꾸러기인 두 남학생이 실종된적이 있었다. 학부모들마저 맥을 버리고 찾을념을 않는 상황에서 그녀만이 온 룡정의 구석구석을 찾아 헤맸다. 밤11시경에야 림금순교원은 뻐스역 한 모퉁이에서 비에 흠뻑 젖어 온 몸을 부들부들 떨고있는 두 애를 찾아냈다. 이튿날 그녀는 책망대신에 부드러운 태도로 어디에서 어떤 재미나는 유희를 놀았으며 날이 어두우니 무섭지 않던가며 《선생님도 놀기를 즐기고 뽈치기랑, 등산하기랑 좋아하는데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기에 퇴근후에야 할수 있어요》하며  애들의 심리특점과 눈높이에 맞춰 설복했다. 그때로부터 두 애꾸러기는 선생님에 대한 경계심을 버리고 림선생을 졸졸 따르기 시작했으며 믿는 벗으로 되였다.

그녀는 시간을 짜내여 늘 가정방문을 하였고 성적이 차한 학생들에게 보충지도를 했다. 하여 락후생이라 점찍어왔던 7, 8명의 학생들도 모두 비교적 훌륭한 성적으로 중학교에 입학했으며 그중 한 학생은 대학에까지 입학했다. 

실무의 《코기러기》 대가정의 《주부》

림금순은  1994년에 150명 교원들의 교육교수의 인솔자인 교도주임을 맡게 되였다.

코기러기가 되려면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교수연구에서도 새리념으로 교수방법을 모색하여 맡은바 연구과제실험을 훌륭히 완성함으로써 교육전문가들의 인정과 찬양을 받았다. 그녀가 써낸 30여편의 론문들은 국가급, 성급, 연변주급, 룡정시급의 1, 2등상을 받아안았다. 특히 론문 《소학생수학능력양성》은 《중국조선족교육》잡지에 련속 3년동안 36기나 발표되였다. 또  《소학생수학능력과 사유훈련문제집》 편집에 참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림금순은 로지도자들의 가르침을 허심히 받으면서 자신의 실천경험과 결부하여 청년교원들의 교수질을 제고시키는데 모를 박았다. 하여 12명 교원들을 성급, 연변주급의 학과인솔자, 교수새싹들로 양성했으며 20여차나 성급, 주급의 수학교수연구토론회에서 1등상을 받아안았다.

그녀는 또 본교 수학골간교원들을 조직하여 꼬마수학가들을 양성해냈다. 수학경연소조의 신동들은 전국수학올림픽경연에서 여러 차례 금, 은상을, 소학생수학국제경연에서는 특등상, 금상의 훌륭한 성적을 따냈다. 따라서 림금순은 여러 차례 전국수학올림픽우수지도교원상을 받아안았다.

1999년에 그녀는 부교장, 공회주석까지 맡게 되면서 대가정의 《주부》역할도 해야 했다. 《심정전환법》이란 강좌를 조직하여 교원들의 스트레스해제방법을 장악하고 화목한 가정과 유쾌한 일터건설을 한다든가 교원들을 조직하여 편부모, 결손가정, 빈곤가정 학생들을 돕기 활동을 벌여 학생들더러 학교생활의 행복을 느끼게 하면서 대가정의 화목을 도모하였다.

그동안 림금순은 국가급, 성급우수실험교원, 연변주우수교육사업자, 룡정시우수공산당원의 영예를 받아안았으며 여러 차례 연변주, 룡정시당대표에 당선되였다. 

신정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8월27일-9월7일 옌볜서 한민족 축구대회""8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중국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인 옌지(延吉)시에서 중국을 비롯한 남북한,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전 세계 13개국의 동포가 참가하는 한민족 축구대회가 열립니다." 2008 옌볜 국제아마추어 축구대회를 홍보하고 후원사를 찾기 ...
  • 2008-06-11
  • 연길시 공원가두 원방사회구역에는 18명 고아,3명 리혼자녀, 8명 결손자녀로 이룬 약소군체가 있다. 사회구역당총지와 새세대관심위원회에서는 이 약소군체들에게 깊은 관심을 돌려 당원들과 로교원들이 손잡고 그들의 숙박문제, 학습생활문제, 등교하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에 주력하였다. 특히 이런 미성년들이 법제의식이...
  • 2008-06-11
  • 돈화시제2중학교에는 휴식시간이 따로 없이 항상 학교사업을 위해 팽이처럼 열심히 돌아가는 교원이 있는데 그가 바로 정계화(54세)교원이다.1977년, 서란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돈화시 현유진조선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1993년 8월 돈화시제2중교에 전근하여 사업하게 되였다. 이 기간 그는 사업의 수요로 학교의 도서관리...
  • 2008-06-09
  • 엄마로 된 김춘희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사업과 가정 두마리 토끼 다 잡아야죠》사람들에게 친근함을 안겨주는 아나운서 김춘희가 6월 2일 3.4킬로그람되는 딸을 보아 행복한 엄마로 되였다.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후 고통이 몰려올 때마다 아기를 들여다보면 그 아픔이 가신듯 사라진다는 김춘희는 엄마로 된 행복감에...
  • 2008-06-08
  • 길림시에 사는 최길호﹙47살﹚씨는 80여가지 고대조선민속무용기자재와 전통놀이기구를 살려내 후대들에게 좋은 유산을 남기고있다.최길호씨가 고대조선무용기자재를 우연하게 접하게 된것은 1994년 길림시에서 랭면부를 운영할 때였다. 최씨성을 가진 한 70세 로인이 매일 그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려 삼륜차로...
  • 2008-06-04
  • “무용은 저의 삶의 전부이자 또 유일한 락입니다. 저는 아무런 원망도 후회도 없이 그저 제가 좋아하는 무용을 위해 혼신을 살라왔습니다.”이 글의 주인공인 리신자의 “수기”가운데서 옮겨온 한구절이다.그랬다. 60여년의 그의 인생행로를 펼쳐보면 무용이란 두글자를 빼고보면 정말 말그대로 바지...
  • 2008-06-04
  • 2005년 2월, 연길시 소영진양로원의 로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대문입구에 서서 새로 부임된 양로원 원장을 맞이하였다. 오전 8시,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양로원에  왔다. 그가 바로 소영진양로원을 표준화농촌복리중심으로 건설하겠다고 다짐한 새로운 원장 강성춘이다.그가 양로원 원장으로 부임된후 전부 열...
  • 2008-06-04
  • 지난 5월30일, 연변대학예술학부 주귀화양(25세)의 《단소연주회》가 연변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9살에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예술계에 첫발을 디뎌서부터 우리 민족악기를 전공하려는 일념으로 단소를 잡았고 그렇게 시작된 단소와의 인연은 계몽교원 장익선선생님과 주귀화양의 끈질긴 노력하에 오...
  • 2008-06-03
  • 10년간 연변의 강과 계곡을 누비면서 수석사랑에 심취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연변두만강수석협회 회장 김봉세입니다.    1998년 <<연변일보>>에서 우연하게 <<평양수석전시관에 대한 소개>>를 보게 된 김봉세는 연변에도 좋은 돌이 많다고 인정하고 돌을 찾기 시작했...
  • 2008-05-29
  • 연변결핵병예방퇴치소 김옥녀부소장 인터뷰결핵병(結核病)은 결핵균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만성 전염병으로서 페,콩팥,창자 등 내장이나 뼈,관절,피부,후두 등에 감염되며 결핵성 뇌막염,복막염,륵막염 등 질병을 일으키고 온몸에 퍼지기도 한다. 매년 3월중순부터 7월까지는 결핵병 고봉기이다. 결핵병이 인체건강에 미치는...
  • 2008-05-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