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엄은하씨 재한 중국인상인련합회 만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11월5일 09시13분    조회:88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조선족 사업가들 단체가 결성되고있다. 재한 중국인상인련합회 주비위원회 회장은 흑룡강성 목단강 출신의 엄은하씨.

엄은하씨에 따르면 4월초부터  단체조직 준비를 시작,  두달도 안되여 수십명 예비회원들이 모였다. 《제의를 듣는 사람마다 모두 좋다고 두손들어 호응해서 기쁘다》고 엄은하씨는 말한다.

재한 조선족 업체...《작고 먹는 장사가 절대대부분》

엄은하씨에 따르면 현재 재한 조선족 업체는 딱히 통계는 없지만 8000개정도라거나  1만개정도 규모라고 추측하고있다.

《작은 장사 작은 규모》, 《그저 슈퍼와 식당....먹는것만 한다》고 개괄할수 있다며 《보다싶이 나도 먹는 장사를 하고있는중》이라고 웃으며 말한다.

종류별로 보면 보따리장사, 뜨이공, 식당, 노래방, 커피점, 호프점, 식품가게, 식품가공, 복장가게 등 단일하다. 생산성 업체나 고기술업체, 규모업체는 적다. 《큰 무역이나 운수업 등 사업을 하는 조선족들도 있지만 아주 드물다》는것.

규모가 작기에 현지업체와의 경쟁이 힘들고 대부분 《사업이라기보다 먹고 사는 생계형 소형업체다.》

엄은하씨는 재한 조선족기업의 문제점과 애로를 지적하고있다.  소비자가 주로 조선족을 비롯한 재한 중국인에 국한되고있다. 례하면 식당이나 슈퍼 등의 고객은 95%이상이 동북에서 간 중국인들이며 한국고객은 중국에 자주 다니는 한국인에 국한되여있다. 중화료리의 경우에도 몇십년 걸려서 한국인의 입맛에 좀 먹히게 시작했을뿐 그것도 감소세다. 어떻게 현지 소비층을 발굴하는 상품을 개발하는가가 큰 숙제다. 또 인력원가가 높기에 중국국적의 인력과 생활고가 어려운 소수 한국인들이 근무하여 창업에서 한국의 중소기업들처럼 인건비가 아주 큰 애로로 되고있다.

《한중 상업인교류센터 설립이 꿈》

특히 규모가 작은데다 흩어져있고 서로 제장사만 하다나니 《말그대로 모래알》이다. 한국의 동호회 모임처럼 서로를 련계하는 조직이 있으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경험을 교류할수 있다. 그래서 엄은하씨가 주위의 추대를 받고 재한 중국인상인련합회를 결성하기로 결심하게 된것.

《재한 중국인상인련합회는 업체규모나 수자상으로 볼 때 자연히  조선족이 다수이고 위주가 된다》고 엄씨는 말한다.

그는 재한 조선족상인(기업가)들이 돈만 아니라 협력하여 주식회사도 내오고 함께 장사도 하면 《5년이면 많이 커질것이다》고 한다.  이 모임은 현지 한국인 기업가들과 손잡고 윈윈의 효과를 이루는것이 중요하다며 《이제 한국기업단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중국과 무역하는 업체들도 흡수하여 한중간 무역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한중상업교류센터 설립이 꿈》이라고 말한다. 

재한 중국인동향회 조명권 상무회장은 《협회를 내오려고 하니 여러 사람들이 한결같이 엄회장을 추천했다》며 《한국에서 창업시간이 길고 실체가 많으며 한중 주변에 인맥이 좋은 등 여건에다 그가 나서면 사람들이 잘 따라주는 호소력과 조직력이 있는것이  원인이다》고 소개한다.

이에 엄회장은 《 나는 발기인일따름이다. 누군가는 시작을 해야기에 나섰다. 협회를 이끌어갈 유능한 분을 찾고있는데 그때까지는 열심껏 봉사하련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중국식품계렬 브랜드 개발한 조선족

엄은하씨는 현재 한국에서 투자외에 중국 청도와 할빈 등지의 사업까지 하면 《한국과 중국의 사업이 반반, 거주시간도 두 나라가 반반이다》고 말한다.

처음 중한 무역으로부터 시작해 한국의 첫 투자로 중국식품 가게를 차렸고 뒤이어 식당도 오픈했다. 서울에서 손꼽는  중국식품가게인 《정정 중국식품》 그리고 큰 음식점인 《은하대판점》이 있다.

그러다가 《로우썅(고향친구) 식품가공공장》까지 차리면서 식품공급 계렬기업을 가지게 되였다. 그가 공장에서 개발한 《로우썅》표 계렬 물만두, 쏘세지, 구운닭은 현재 서울에서 중국식품으로는 유명한  브랜드로 되여 중국인  슈퍼들에 공급되고있으며 한국 고객들도 많아지고있다. 

한정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동북해방전쟁시기 대공을 세운 폭파영웅 박영준장춘 제1자동차그룹에서 근무하다 리직한 박영준(조선족)이 세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이라는 말을 듣고 기자가 그를 찾아간것은 지난 9월 21일. 80세 고령이지만 말머리가 흐트러지지 않고 잽싼 일거일동에서 그가 칼날같은 성격의 소유자임을 직감할수 있었다. 그는 ...
  • 2009-09-28
  • 30여년 올곧은 약학인생—연변대학 의학부 약학원 박혜선교수가을을 맞아 연변대학 캠퍼스 곳곳은 갈수록 건교 60돐 경축 분위기가 농익어간다. 환락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연변대학 의학부 캠퍼스에서 약학원 부원장으로 사업하는 전국정협위원이며 주정협 부주석인 박혜선교수를 만났다.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
  • 2009-09-25
  • 중국 3대 무용예술가 한사람, 조선족무용예술의 황후 최옥주 저명한 무용예술가 최옥주 만나본다 대형무극 《춘향전》 《20세기 중화경전저작》에 선정《인민일보》: "최옥주는 조선족이 낳은 문화재다" 150만원 사재를 털어 북경에 조선족무용학교 창설최옥주 프로필1951-1958년 연변가무단 입단, 골간 무용배우...
  • 2009-09-25
  • ㅡ단동중삼복장유한회사 김용찬사장    고생이라고는 해보지 않았을것같은 깔끔한 외모와 기질. 이것이 김용찬사장에 대한 첫 인상이다. 그러나 그는 “천만의 말씀”이라며 자신의 창업의 길은 그야말로 우여곡절의 길이였다고 하였다.   길림성 교하시 라법향 신흥촌의 조선족농민가정...
  • 2009-09-23
  • 신용과 인권존중- 기업운영의 비결—농민공 600여명을 취업시키고 어머니사랑을 베푸는 설순희리사장 며칠전,필자는 휴가차로 고향 연길에 돌아온 청도시광성향보유한회사 리사장 설순희(69세)녀사를 취재할 기회를 가지였다.설녀사는 산동성 청도시 교주에서 4명의 “특수촌민”중의 한사람이다.고향이 연길...
  • 2009-09-23
  • 저는 중공당원입니다  편집자의 말: 《저는 중공당원입니다》 몇글자 안되는 말이지만 이 말을 하기란 쉽지 않고 이 말을 할 자격을 가지기란 더구나 쉽지를 않다. 한 당원간부가 10여년간 대도시 사업과 생활을 버리고 자기의 재능과 지식을 수요하는 고향에 내려가 새농촌을 건설하고 일심전력으로 빈곤호들을 ...
  • 2009-09-22
  • 백성 생명재산 지켜선 수호천사 —5.1로력메달수상자 연길시공안국 김호철부국장“인민경찰이라면 항상 사회의 약소군체와 백성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념두에 두고있어야 한다.” 이는 연길시공안국에서 형사사건 사출, 마약금지 등 사업을 주관하고있는 김호철부국장의 좌우명이다. 살인, 강탈, 마...
  • 2009-09-22
  • 흑룡강성 건설그룹 청도 분공사 김수남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만 기자 = 청도시에서 번화가로 부상하고 있는 노산구 하이얼로 남쪽에 새로 오픈한 천보국제빌딩, 이 오피스텔의 15층에 버젓하게 자리한 흑룡강성 건설그룹 소주 분공사, 대련 분공사, 청도 분공사의 합동영업본부, 이것이 5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김...
  • 2009-09-21
  • 두발로 뛰는 《실천하는 학자》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 만나본다황유복 프로필:1943년 길림성 영길현 쌍하진 출생1961-1966년 중앙민족대학 력사학부에서 민족사 전공1966년 7월-현재 중앙민족대학 교수, 박사생도사1972년 중앙민족대학 한조번역학과 (조선어문학과 전신) 창설1987-1989년 미국 하버드대학 교환교수1993년...
  • 2009-09-21
  • 국가과학기술성과 일등상 수상한 조선족 민영기업 심양금원플라스틱도관 김규원사장의 창업이야기심양금원플라스틱도관회사는 광케이블보호관(COD관)분야에서 국내특허를 따내면서 이 업계의  최선두를 달리고있는 회사로 유명하다. 광케이블 전용 보호관인 COD관은 최근년에 새로 개발되여 국제적으로 성숙된 시...
  • 2009-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