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사단법인 한국기원의 초청으로 한국으로 떠난 연길시 중앙소학교 리철화 학생은 2006년 1월 5일 연길시 천재바둑도장에 입학, 7월 7일부터 연길시 천재바둑도장 김광재 원장한테서 바둑에 대한 재능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프로선수로 되기 위한 꿈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리철화 학생의 프로선수로 향한 노력은 그가 수상한 경력을 보면 알수 있다. 2006년 10월 전 주 어린이 바둑경기 5위, 2007년 5월 전주 어린이 바둑경기 4위, 올 6월 연길시 교육국에서 주관한 중소학교 바둑경기 10세조 1위와 9월에 있은 길림성 바둑경기 10세조 2위라는 성적을 따냈다.
또한 전국성적인 경기인 상해국가급 청소년 바둑경기에 길림성을 대표하여 참가, 31개 성시 59개팀이 참가한 10세조 경기에서 42위에 오르는 등 바둑에서 두각을 내밀기 시작했다.
리철화 학생은 "2년동안 한국에서 프로 바둑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동안 부모님과 김광재 원장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꼭 훌륭한 프로선수의 마음자세와 재능을 익혀 돌아오겠다"고 야심차게 말했다.
최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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