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라면 발벗고 나서서 돕는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연길남해목욕쎈터 리호산경리다.
다년간 직업적으로 사우나를 경영해온 연길남해목욕쎈터 리호산경리는 축구선수들한테 매우 필요한 목욕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호평이 자자하다. 특히 연변에서 그 수준이 정평이 나있는 조기축구팀인 연길앞으로축구팀은 리호산경리에 대해 감지덕지해마지않고있다.
2005년 12월, 연길앞으로축구팀은 연변을 대표해 할빈에서 펼쳐진 전국눈밭축구경기에 출전하게 되였다. 하지만 이들은 자금난 등으로 골머리를 앓게 되였다. 사우나를 경영하면서 평소부터 이 팀 선수들한테 목욕장소를 무료로 제공한 리호산경리는 이때 선뜻이 나서서 자금을 후원하여 이들의 근심을 해소시켜주었다. 하여 이들은 무난히 할빈으로 가게 되였고 뒤근심이 없이 용맹하게 싸워 2등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올리게 되였고 연변을 위해 영예를 빛내게 되였다. 리호산경리는 사실 경영인으로서 사우나시설투자 등으로 자금이 그리 충족치 않은것만은 사실이였다. 하지만 그는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아무런 주저심도 없이 사재를 털어 이들을 밀어주었던것이다.
요즘도 연길앞으로축구팀은 앞으로 있을 눈밭축구경기에 대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물론 훈련뒤의 목욕은 시설이 구전하고 깨끗한 연길남해목욕쎈터를 택하고있다. 리호산경리는 지금도 역시 서슴없이 이들을 받아들이고 무료로 목욕하게끔하고있다. 그는 앞으로도 축구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발벗고 나서련다고 했다.
글/사진 김창혁 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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