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화봉송 영광스런 사명 짊어진 사나이-정영철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4월3일 09시49분    조회:110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8년 북경올림픽 성화환영식 및 성화봉송가동식에 이어 우리 나라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113개 도시가 성화봉송행사로 들끓고있는 가운데 연길시지체장애인 협회 회장 정영철﹙49살﹚씨도 우리 주 성화봉송행렬에 참가할 영광스러운 사명을 짊어지게 됐다.

어려서 소아마비후유증으로 지체장애자가 된 정영철씨는 연길시장애인들을 치부에로 이끄는 선두주자로 떠오르고있다. 그는 장애인들이 더 이상 사회의 부담으로 전락되지 않게 하고저 해마다 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컴퓨터, 미용미발, 재활용수공예 등 강습반을 꾸리고 장애인들을 양성시켜 자립자강할수 있게 하고있다.

몇해전부터는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에 수수재배시험기지를 앉히고 생활이 곤난한 장애인들의 생활을 개선시키고있을뿐만아니라 촌민들에게도 혜택을 주고있다. 이미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에 수수대를 리용한 비자루가공공장까지 갖추고있어 장애인들의 취업에도 푸른 등이 켜져있다. 이들이 생산한 10여가지 품종의 비자루는 현재 한국에서 인기를 모으고있다.

이외 한국 장애인협회와 손잡고 교육기금회를 세우는 등 사회공익성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는데 장애인자녀 24명한테 학생당 매년 4000원 좌우의 장학금을 지급해주고있다. 또 빈곤부축기금회를 설립하여 6명의 빈곤장애인자녀에게 달마다 200~300원에 달하는 조학금을 내주고있다. 그리고 해마다 방학이 돌아오면 생활난으로 가정교사를 청하지 못하는 장애인가정자녀들에게 “청년지원자”봉사단을 무어 무료로 학습을 가르치고있다. “청년지원자” 행렬도 초기의 12명으로부터 현재 40여명으로 늘어나고있는 실정이다.

정영철씨가 들게 될 올림픽성화는 그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활활 타오를것이며 올림픽뿐만아니라 장애인들이 나아갈 길까지 환히 비춰줄것이다.

글 사진 김광석기자/실습생 박영란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장고춤으로 군중예술최고무대 정복—리미향씨의 전국제14회《뭇별상》 수상이야기 우리 나라 군중예술스타들의 대잔치였던 전국 제14회 “뭇별상(群星奖)”결승에서 리미향씨는 빼여난 연기로 우리 나라 군중문예분야최고상인 “뭇별상”을 수상했다. 이는 우리 주 군중문예분야력사에서...
  • 2009-07-02
  • 이동국 사장의 사업전략, “친환경적인 다양한 업종으로의 발전” 인천시 녹청물산(주) 이동국 사장(조선족)을 만나보다 녹청물산(주)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먹고 싱싱하게 자라는 친환경 농산품과, 무독소 식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서 대한민국 각지에 공급해주는 무역회사이다. 1990년대부터 연변두...
  • 2009-07-01
  • 김병민(金柄珉)프로필:중공당원, 흑룡강성 녕안사람, 1951년 9월 출생. 교수, 박사생도사, 길림성특별초빙교수, 현임 연변대학 교장. 제10,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국무원 학과평의소조 성원, 국무원특수수당금 향수자, 길림성정부 결책자문위원회 위원. 사회공직으로 중국조선―한국문학연구회 리사장, 중국동방문화연...
  • 2009-06-29
  • 천진시조선족상회 부회장 박인수의 창업스토리중한수교전인 1989년부터 한국에 해마다 친척방문으로 나갔다가 1993년에는 자금유치목적으로 홀로 16명의 한국 기업가들을 고향인 흑룡강성 해림시에 데리고 가 한국경제신문 첫면에까지 버젓이 올랐던 촌의사, 출국수속위탁으로 받은 촌민들의 60여만원 위탁금을 불량중개인에...
  • 2009-06-29
  • “한글서예 사랑의 한길에서” 저명한 조선족 서예가 서영근 교수의 성공스토리 올해 나이 서른여덟, 한국 최초 서예학박사, (사)중국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이며 서정대학교 교수, ‘중국 조선민족 서예사’ 등 저서의 저자, 한국 저명한 서예가들마저 그의 서예를 예찬해준 그는 누구일까?기...
  • 2009-06-25
  • 조선족료식업계 제1브랜드 한나산의 《성공비밀》 북경한나산료식체인기업 장문덕리사장 만나장문덕 프로필: 북경한나산그룹 리사장 1973년 11월 교하시 출생.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졸업 .북경시 조양구정협위원, 북경청년기업가협회 부회장 1997년―2000년 중국국제려행사 본사 직원 2000년 북경시 조양구 화원로에 한나...
  • 2009-06-25
  • 연변에 삶의 터를 잡고 살아온 지 14년이나 된 일본인 요시다 유다가상(37세). 그는 연변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다국가 무역의 최적지"로 여기고 연변에서 열정적으로 사업하며 생활해 왔다. 일본 고베대학 법과생이었던 그는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일본 100개 대학 100명 학생을...
  • 2009-06-25
  • 2009년도 대학입시 연변의 문과장원 배홍유학생 청화대학 꿈 현실화6월 21일, 길림성 2009년도 대학입시 성적과 대학모집 점수선이 정식으로 발표, 연변1중 3학년 15학급의 본기졸업생 배홍유학생이 문과 657점을 따내 지금까지 길림성 2009년도 대학입시 문과 최고성적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기자는 배홍유학생을 찾았다...
  • 2009-06-23
  • 환자들에게는 의덕이 고상한 의사로,  젊은 의사와 실습생들에게는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스승으로, 부하직원들에게는 과감하고 혁신적이며 대범한 지도자로 자리잡고있는 훈춘시중의원의 조계복원장은 당지 사람들로부터 생명의 수호천사로 불리우고있다. 조계복씨는 1977년에 길림의과대학을 졸업한후 장백현에 ...
  • 2009-06-23
  • 자녀의 중국유학 경험담 책으로 엮어현대판 맹가지모(孟軻之母), 이채경(45) 씨가 최근 자녀를 1년 반만에 중국 명문대에 입학시킨 교육담을 <일년반 준비하여 북경대 입학하기>라는 책으로 엮었다.이채경 씨는 타이완(台湾) 3년, 홍콩 3년, 중국 3년 모두 9년 동안 중화권에서 경험한 대학입시, 생활, 자...
  • 2009-06-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