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인들의 훌륭한 원장 강성춘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6월4일 08시32분    조회:63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5년 2월, 연길시 소영진양로원의 로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대문입구에 서서 새로 부임된 양로원 원장을 맞이하였다. 오전 8시,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양로원에  왔다. 그가 바로 소영진양로원을 표준화농촌복리중심으로 건설하겠다고 다짐한 새로운 원장 강성춘이다.

그가 양로원 원장으로 부임된후 전부 열정을 경로원건설사업에 쏟아부었다. 그는 로인들에게 따스한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량질봉사로 로인들을 감동시켰고 양로원의 로인들이 당의 관심과 가정의 따사로움을 감지하게 하였다. 양로원의 봉사일군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그는 원장이면서도 호리원이였다.경상적으로 독거로인과 장애자들을 도와 목욕을 시켜주고 옷을 씻어주고 지어 대변과 소변까지 받아내며 봉사일군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강원장의 얘기만 나오면  로인들마다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2006년 8월 어느날 저녁 11시경, 한 사람이 급하게 강원장의 문을 두드렸다. 강원장이 문을 열고보니 로인 전부옥이였다. 우리 바깥늙은이가 나간지 반시간이 되는데 온 양로원을 다 찾아보았지만 아무 곳에도 없다면서 매우 안달아나 하였다. 강원장은 즉각 옷을 입고 두명의 호리원과 함께 로인을 찾아다녔다. 1시간 남짓 찾아다니다가 결국 담장밖에서 김만석로인을 찾았는데 로인은 이미 숨을 거두었다. 강원장은 호리원을 보고 담가를 가져오게 한후 로인을 들어서 집안에 모신후 검사를 해본 결과 심장병으로 사망한것이였다.  로인의 두 딸이 외지에서 사업하다보니 인차 올수 없었다. 강원장은 직접 로인의 얼굴과 몸을 씻어주고 상시옷까지 갈아입히고 시체를 장의관까지 모셔갔다.

두 독거로인이 양로원에서 생활을 해오면서 점차 감정이 생겼다. 강원장이 이 정황을 료해한후 그들과 담화를 나누었는데 두 로인은 결혼을 바라고있었다. 하여 2007년 11월 18일, 강원장은 그들을 위해 결혼식까지 치러주었다.신부 강옥분은 남편을 잃은 고통을 겪으며 외로이 살다가 양로원에서 새로운 가정을 찾게 되니 기쁨이 한량없었다.
강원장은  로인들마다의 정황에 대해 세심하게 파악, 로인들의 신체상황, 애호, 생일 등을 낱낱이 파악하고 자기의 전부 심혈을 로인들을 돌보는데 쏟아부었다.
양로원로인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강원장은 부식품생산에 큰힘을 들였다. 그는 직접  농사를 짓고 부업을 발전시켜  량식, 고기, 채소 등을 자급자족을 할수 있게 하였다. 그는 양로원주위의 1.1헥타르의 경작지를 충분히 리용, 뜨락경제를 개척하고 자기가 장악한 농업지식을 리용하여 정성 넣어 각종 채소를 재배하였다.  이렇게 한 보람으로 양로원로인들의 일상 채소공급을 담보하였을뿐만아니라  몸을 움직일수 있는 로인들에게 일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또한 양로원에서 나오는 음식찌꺼기를 리용해 10마리의 개를 사양, 명절때에 개고기를 로인들에게 대접시킬수 있었다.

강원장은 양로원로인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부문을 찾아다니며 자금을 마련해 양로원을 다시 보수하고 장식하였다. 시공공사를 다그치기 위해 그는 매일 양로원에서 먹고 자면서 련속 3개월 집에 가지 않았다. 워낙 비가 새는 낡은 기와를 든든한 새 기와로 바꾸고 창문도 비닐창문으로 바꾸고 복도바닥, 화장실, 주방 등 벽의 타일을 새것으로 바꾸고 세면대, 욕조, 변기 등도 개선하고 로인들의 침실의 옷궤, 텔레비죤궤까지 새것으로 바꾸어놓았다.

강원장의 신근한 노력으로 로인들의 생활수준이 해마다 제고되여 사회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 그는 2007년에 전 주 민정분야 10명우수호리원으로 선정되고 5.4청년절엔 “연길시 10대 우수청년”으로 선정되였다. 본사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④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Y.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카자흐스탄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독립 후 1991년 권좌에 오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부존자원에 힘입어 매년 경제를 10%씩 상승시켜 국민의 신망이 두터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
  • 2005-11-21
  • 정율성 생가 찾는 중국인 늘어 정율성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정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구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옌타이시 신문판공실 일행 및 연변시 과학기술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정율성 생가를 방...
  • 2005-11-21
  • 성공적인 첫 전시회 한편 상하이 기독교청년회에서 써준 소개장을 들고 선양의 봉천기독교청년회를 찾아간 한낙연은 그곳에서 진보적인 청년들의 의식을 깨우는 조직사업에 열중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다. 덕분에 ‘상하이미술전문학교 졸업생 한낙연의 유화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생애 첫 개인전을 봉천기독교회관에서 개...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③매년 노벨문학상 후보 오르는 露대표작가 아나톨리 김 고려인 3세인 러시아 대표적 작가 아나톨리 김(66)은 지난 9일 대표작 `다람쥐''로 제3회 톨스토이 문학상 대상(大賞)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3년 단편 `수채화''로 구 소련 시절 문단에...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②고려인 유일 국가두마(하원) 류보미르 장 의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면서 고려인 출신 유일의 국가두마 의원인 류보미르 장(46)씨를 대동한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장 의원은 "푸틴 대통령이 중요한 회의...
  • 2005-11-21
  • 룡정시 조양천진 조양촌 제2촌민소조 김봉석 (58세), 박인숙 (58세)부부는 가금알부화로 치부길을 열어가고있다. 지금까지 주내 1000여호의 가금사양호에 10만개의 가금알을 부화시켜 팔아 해마다 5만여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지난세기 80년대 연변에 칠면조사양열이 일자 김봉석씨도 700원의 자금을 모아 20여마리의 칠면...
  • 2005-11-18
  • [원제:“남, 북이 아닌 세계 시민으로 살 터”] 황석영 작가 ‘손님’ 영문 출판기념회에서 밝혀 냉전 체제 아래 정치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89년 방북 사건으로 5년여 파란만장한 수형생활을 거치며 질곡의 세월을 보냈고 현재는 런던 교외의 자그마한 처소에서 1년 6개월째 은둔과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시대 대표적 ...
  • 2005-11-18
  • 조선족 청년기업가가 대규모 자산을 일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재중동포 박광종(39)씨가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 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 무역, 부동산업에 투자해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2천만 위안(약 155억원)에 7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왕...
  • 2005-11-17
  • [원제: 광활한 초원서 파란 꿈 가꿔간다] 우란하다진 유일 우수청년목장주로 현대식 관리방식으로 목장을 경영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우란하다진에 위치한 대흑산은 왜적을 물리칠 때 최후의 격투를 벌렸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구릉지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란호트시의 대형 양목장의 하나로 부상해 각광을...
  • 2005-11-16
  • 극동 국립공업수산대학 총장 게오르기 김 ※편집자주 = `카레이츠''로 불리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高麗人). 그들은 140년 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 대륙으로 건너간 선조들의 후손이거나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 연해주 지역에 모여 살던...
  • 200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