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삶의 가치를 실현해가는 한 녀성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화룡시《소망의 집》고아원원장 정영옥입니다.
30년 가까이 유치원교양원사업을 해온 정영옥녀성은 2003년 고아원을 꾸렸습니다. 운수업하는 남편은 힘들게 번돈 100만원으로 <소망의 집> 고아원을 설립하는데 동의했습니다. 그들은 어려서 부모를 잃었거나 심한 장애로 아이를 돌볼수 없는 가정의 아이들을 30여명 받아들였습니다. 비용을 마련하기위해 남편은 한국에 나갔고 그녀는 화룡시에서 식당, 모텔,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보살폈습니다. 지난해에는 별도로 화룡시 장애아동재활중심을 설립하고 학교에 다닐수 없는 장애아이들까지 돌봤습니다.
목전《소망의 집》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는 31명, 장애아동재활중심에서 재활교육을 받고있는 장애아동과 고아는 13명입니다. 불쌍한 아이들에게 친어머니같은 사랑을 주어온 그녀는 오로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수만 있다면 어떠한 고생도 달갑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 내가 아무리 힘들더라고 다시 부모잃는 상처를 주지 않겠습니다. 힘자라는데까지 애들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공부 잘 시키고 애들이 원하는데까지 학교보내주겠습니다.>
정영옥녀성은 선후로《전국평안가정》기준병, 《성 10대걸출어머니》,《성조화로운가정기준병》등 영예를 받아안았습니다.
연변인민방송국 김홍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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