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영철-건축구조설계의 떠오르는 별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24일 09시13분    조회:80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건축구조설계의 떠오르는 별
—대련영성컴퓨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리사장을 만나

세계적인 경제불황속에서도 큰 흔들림이 없이 중일건축구조설계시장을 주름잡으며 용맹무진하는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대련영성컴휴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리사장(45살, 연변사람)이다.
1987년에 대련리공대학  토목건축학부를 졸업한후 중국기계전자공업부 제9설계연구원에 배치받은 최영철리사장의 꿈은 이름난 건축구조설계사였다.  당시 자동차공장건물구조설계에서 빈틈의 오차도 없이 일해 중국제1자동차제조공장에서 발급한 일등공영예도 받아안은적 있는 그는 설계과정에 일본의 건축설계 특히 지진방지설계가 세계의 앞자리를 차지한다는것을 발견하게 됐다. 선진적인 건축구조설계지식을 장악하기 위해 그는 1991년에 결연히 일본땅을 밟았다.

일본건축설계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그는 또 당시 일본건축도면설계비용이 상당히 높고 시공도면설계일군들의 수입도  굉장히 짭짤다는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런 유리한 조건에서도 건축설계업종에 종사하는 일군들이 적어 많은 설계도면이 제때에 완수되지 못해 시공기한을 늦추기도 했다.

일개 외국인으로서 재간이 있고 말이 통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간격으로 일본회사에서 발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것을 느끼게 된 최영철리사장은 일본시장의 로동력결핍틈새를 노려 어떻게 하면 일본사람들을 초과하고 자기의 가치를 실현할것인가 하는 새로운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근 일년동안의 심사숙고를 거쳐 그는 일본의 최첨단 건축설계기술을 중국에 인입해 중국의 거대한 인력자원으로 일본의 로동력결핍현상을 막는 한편 국내건축기술발전에도 일조하기로 했다.

1995년, 본회사를 뿌리치고 단연 중국에 돌아온 그는 회사를 앉히고 아무런 인연관계도 없는 일본의 모 회사에 팩시를 보내 건축구조설계실무관계를 맺을것을 요구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일본회사에서 적극적인 의향을 보이여 결국 대련에서 손쉽게 합작협의서를 맺었다. 대련영성컴퓨터설계유한회사의 첫번째 실무는 이렇게 시작됐다. 초창기 설비수요, 인력자원개발수요, 자금결핍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났지만 그는 시종 산업화모식으로 일본에 연수일군들을 보내거나 일본기술일군을 초빙해 지도를 받게 하는 등 인력자원개발에 모를 박아 회사를 점차 핵심리념과 경영리념이 있는 규모화기업으로 발전하게 했다.

회사가 높은 경제수익을 보자 모방식 경쟁회사들이 나타났다. 일본경제의 불경기와 경쟁회사들간의 가격다툼의 영향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최영철리사장은 경영리념을 바꾸어 최초의 단일한 시공도면설계로부터 적산, 건축에니메이션 등 다원화건축실무봉사시스템을 도입해 건축설계공간의 활무대를 열어놓았다. 하여 영성회사는 국내외 건축현장에 직접 건축설계기술자를 파견하여  컴퓨터보조설계, 현장설계수정 등 작업에도 종사하게 함으로써 회사들간의 악성경쟁을 피면하고 영성회사만의 발전공간을  갖게 했다.  

최첨단기술과 투철한 직업수양, 낮은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  록색환경보호를 회사의 슬로건으로 내건 대련영성컴퓨터설계유한회사는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로 대련시정부로부터 30만원의 장려금을 받았고 대련시인사국으로부터 대학졸업생 배치전 지정강습기지로 명명받았다.

"기술자가 되기전에 인간이 되라"며 일에서는 엄한 스승, 생활에서는 살뜰한 동료가 되여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는 최영철리사장은 앞으로 연변에서도 무료강습반을 꾸려 세계를 넘나드는 건축설계인재를 양성할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 도꾜에 자회사를 두고있고 일본의 100여개 회사와 련계망을 갖고있으며 국내외에 160명 좌우의 직원을 둔 이 회사는 국내 건축구조설계분야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손꼽히고있다.

글 사진 연변일보 차순희 최미란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합뉴스2006.01.08 07:00:20]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미국 시카고 근교의 브레들리 대학에서 35년 간 교수로 봉직하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는 재미 원로학자 황인관(76) 박사. 재미동포 인터넷신문 `민족통신'은 8일 반세기 넘게 한반도의 평화통일안으로 영세중립론을 주장해왔던 황 박...
  • 2006-01-08
  • 황유복교수를 찾아간것은 지난 12월 9일 오전, 오후에 곧 있게 될 그의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 출간식과 이튿날 있게 될 《제10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준비로 너무나 다망한 때였다. 이를 헤아려 일정이 끝나기를 기다릴가고 생각하다가 행여나 하고 인터뷰를 청탁드린것이 선뜻 승낙을 받을줄이야! 반가움...
  • 2006-01-08
  • 신형근 주칭다오(靑島)총영사의 부인 김금룡(52)씨가 `2005 감동 칭다오 10대 인물' 후보에 올랐다. 6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칭다오 10대 인물'은 23명의 후보 중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8일 오후 칭다오 방송 QTV-1을 통해 발표된다.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아내가 자원봉...
  • 2006-01-07
  • “바둑에는 휴전선이 없습니다.” 한반도에서나 국외에서나 갈라진 남과 북의 마음을 바둑으로 이으려는 노력하는 재일동포가 있다. 구쾌만(81)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은 바둑을 통해 남과 북의 교류, 민단과 총련으로 나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원이 주는 문화공로상을 받기 위해 5일...
  • 2006-01-06
  • [원제: 이쑤시개 먹을수도 있나?]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있으나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는 일개 미물인 이쑤시개로 국가발명특허까지 낸 민영기업가가 있다. 연변록환실업유한회사의 오흥록경리(43살)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100% 전분으로 된 일회용이쑤시개를 개발, 2004년 3월 국가급발명특허를 얻어냈다....
  • 2006-01-05
  • 신춘문예 당선 60세 작가 박찬순씨 한국에 온 조선족 청녕의 비극을 다뤄 예순… 잔치는 시작됐다 - 本社신춘문예 소설부문 최고령 당선 박찬순씨 "요즘 누가 나이 60에 환갑잔치 하나요… 젊은 작가엔 감각, 나에겐 경험이 있어" “젊은 작가를 기대했을 텐데 죄송해서 어쩌나….” 2006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
  • 2006-01-04
  • [연합뉴스 2006.01.03 07:00:21] 왕길환 기자 전화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는 중국판 `사랑의 리퀘스트'로 불리는 연변TV의 `사랑으로 가는 길'에 4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금을 낸 조선족 청년이 있어 화제다. 고춧가루 배달 동포 강철수씨 매달 60위안(7천500원)씩 4년 동안 `강씨 형제(小康兄弟)'란 이름으로 이...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6:30:08 왕길환 기자 =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작에 오른 `로스트'(Lost)에는 출연배우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 외에도 한류를 이끈 한인이 한 명 더 있다. 지난 6월 두번째 시즌을 맞아 합류한 작가 김수진 (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여)씨가 그 주인공. 그는 조지타운대 영문학과...
  • 2006-01-03
  • [중앙일보 2005.12.31 06:08:26]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온 김경득 변호사가 12월 2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56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30일 조촐히 치뤄졌...
  • 2006-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