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사국-연변대학 민족예술발전촉진회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6월15일 23시12분    조회:78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예술발전에기울인 기업인의 정성
—칼마저장식슈퍼유한회사 소사국리사장을 만나

지난 5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는 연변대학 민족예술발전촉진회 설립대회 및 민족예술발전기금 기증식이 있었다.

이날 기증식에서 연변대학에 100만원(해마다 10만원씩 10년에 나누어 기증함)의 성금을 후원한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칼마저장식슈퍼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연변대학 민족예술발전촉진회 회장인 소사국(한족)이다.

“본토배기” 연길사람인 소사국은 제5회 주 10대 우수청년, 연길시 16기 인대대표이며 북경대학 기업관리연구생과정반(중국기업가 특수훈련반)에서 기업에 관한 체계적인 연수를 거쳐 오늘날 200여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성공한 기업가로 성장했다. 일전에 기자는 소사국리사장을 만나 고향의 자선사업에 뛰여들기까지 그 계기와 향후 타산에 대해 들어보았다.

3년전 사업차로 미국에 다녀오면서 우연한 기회에 미주 한인재단(캔터키주) 회장이며 주정부 미주경제고문인 박현우회장을 만난 소사국은 박현우회장이 민족예술의 뿌리와 전통 등 민족문화를 지금까지 이어오고있는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열에 감동을 받고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민족예술발전기금을 기증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연변사람도 아닌 그것도 해외인사가 연변의 민족예술사업을 위해 정열을 몰붓고있다는 사실에서 “본토배기”연길사람인 소사국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연길에서 태여나 오늘날의 성공한 기업인으로 되기까지 고향을 위해 자신도 그 어떤 저그마한 보탬이나마 해야겠다”는 일종 사명감이 그의 뇌리를 쳤다. 소사국은 민족예술의 뿌리와 넋을 지켜가며 민족예술사업을 위해 정열을 몰붓고있는 박현우회장(그도 10년사이에 해마다 10만원씩 총 100만원 기증하기로 했음)과 손잡고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민족예술발전기금을 기증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3년간 소사국리사장은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민족예술발전기금을 기증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종합예술 실력을 인정받고있는 미국의 줄리아드대학, 캔터키주립대학 등 미국의 유명한 예술종합대학과 연변대학 예술학원이 상호 학습하고 교류할수 있는 뉴대를 적극 마련했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갈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설치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을 계속 이어가게 하며 우수한 예술인재들을 줄리아드대학과 캔터키주립대학 등 미국의 유명한 예술종합대학에 보내 더욱 높은 차원의 예술수련을 거쳐 유명한 예술인으로 성장시켜 연변을 세계에 홍보하려 하고있다.

소사국리사장은 사회 각계에 조선족 및 여러 민족 예술문화를 널리 선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기업인과 유명인사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연변일보 최영섭 허성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윤동주 문학상’ 대상을 받은 중국 옌볜의 동포 소녀가 2008학년도 입시에서 연세대에 합격했다. 연세대는 30일 중국 옌볜에 사는 중국 동포 4세인 한국화(19)양이 수시 2학기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에서 인문학부에 지원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한양에게 4년 동안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한양은 지...
  • 2008-01-02
  • 캐나다  몬트리올 매길대학 의학원 산부인과 천일성(49세) 교수는 다년간의 고심참단한 노력으로 불임치료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연구성과를 거두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림구현 림구진의 한 조선족가정에서 태여난 천일성씨는 1976년 림구2중을 졸업하고 조선족 하향지식청년들이 자리잡은 소룡조촌에 내려가 '돼지...
  • 2007-12-27
  • 최빈선생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있는 저명한 일어, 조선어 통역원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될 무렵에 벌써 신화통신사 총사에서 통역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1949년 10월 1일, 모택동주석이 천안문성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을 선포하기 바로 5분전에 모주석의 첫 조선어통역을 맡았던 지명인사이다. 그후 조선전쟁이 ...
  • 2007-12-25
  • ―도문시경제동물실험장(안산곰사양장) 김윤순씨를 만나 《사람은 헌혈하고 곰은 헌열하고…》 늘 이런 생각을 하며 김윤순(63)씨는 《헌열》로  인류의 건강을 지켜주는 반달곰들이 고맙기만 하였다. 하여 그는 곰사양장을 차려서 근 20년이 되였어도 곰들의 먹이 한번 소홀히 한적 없다. 신선한 우유며 닭알, ...
  • 2007-12-25
  • 해빛 좋고 바람 좋았던 날의 저녁노을은 그날의 원숙으로서 아롱지며 붉게 타올라 사람들의 찬미를 자아낸다. 조선민족의 얼을 지키는 한길에서 인격, 지식, 경험이 원숙한 서명훈 로인의 인생 황혼이 바로 자연경관이 보여주는  석양노을의 황홀한 빛발 그대로이다.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전임 부국장 서명훈(리직, 7...
  • 2007-12-21
  • 우리 민족은 훌륭한 전통음식과 고유한 음식문화를 가지고있다. 조선민족 전통음식은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이 그대로 반영된 음식문화의 결정체이다. 하지만 세속의 변화는 예측할수 없는것, 많은 사람들이 고유의 차류보다는 커피나 콜라, 위스키나 맥주에 취해있고 아이들까지도 떡보다는 케익을, 김치나 부침개...
  • 2007-12-18
  • "이곳에선 비오는 날 제외하곤 사시절 아침저녁으로 춤을 추고 체력단련을 할 수 있어 지금도 건강하답니다." 인생의 '고희'에 들어선 할머니, 고향과 민족을 떠나 머나먼 '이역'에서 생활한지 반세기 가까워 오지만 순수한  우리말 구사에는  막힘이 없다. '동방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늘의 해남성은 ...
  • 2007-12-17
  • 중국동포들이 사랑하는 ‘조선족’ 테너 김영철(43)의 첫 독창회가 12일 저녁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투란도트> 등 유명 아리아와 ‘어머니’ 등 연변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 남쪽 가곡을 불렀다. 처음 그가 입을 떼기 전만 해도 관객들...
  • 2007-12-14
  • 매하구시 영풍촌의 당지부서기 장석철씨는 성공한 향촌기업인으로, 새농촌건설 선줄군으로,  자녀교양에 성공한 아버지로 1인3역의 역할을 잘해  주위의 화제로 되고있다. 매하구시의 최대 조선족기업 운영 매하구시 번화가에는 3000여평방메터 영업면적을 가진 5층짜리 매하구시 《봄철고려식당》이 있다. 지금 ...
  • 2007-12-13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 하네 인도의 고승 지공스님의 제자이며 고...
  • 2007-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